구약성경 원어 설교

[이사야 22장 성경 좋은 말씀]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사 22:1-25)

체데크 2022. 4. 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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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2장에서는 남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심판받을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니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파괴시켜 버립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민족을 통해서 예루살렘을 파괴시켜 버렸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쳐들어 와서 예루살렘을 무너뜨렸습니다.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사 22:1-25)

 

[1-4] 이상(異像)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 . . .

이사야는 말한다. “이상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훤화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며 너의 관원들은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이상 골짜기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본장에 유다(8), 예루살렘(10), 셉나(15), 엘리아김(20절), 다윗의 집(22) 등의 언급은 본장의 말씀이 예루살렘에 관한 것임을 보인다. 예루살렘은 선지자들을 통해 이상(異像) 중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받았던 성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 성이 범죄하고 패역하여 마침내 멸망할 것이다. 예루살렘 거민들은 적군들의 침입을 확인하기 위해 지붕에 올라갈 것이다. 떠들며 즐거워하던 쾌락의 성에 멸망의 재앙이 임할 것이다. 성의 거민들과 관원들은 전쟁을 피해 도망쳤다가 활을 버리고혹은 활 없이결박을 당할 것이며 죽임을 당할 것이다.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인해 슬피 통곡할 것이며 위로받기를 원치 않는다.

[5-7] 이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 분요와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이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 분요와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치는 부르짖는 소리로다. 엘람 사람은 전통(箭筒)을 졌고 병거 탄 자와 마병이 함께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들어내었으니 병거는 너의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

예루살렘 성에 분요와 밟힘과 혼란의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날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며 징벌인 것이다. 성벽은 무너지고 사람들의 부르짖는 소리는 산악을 진동시킬 것이다. 선지자는 엘람 사람들과 기르 사람들에 대해 말한다. 엘람과 기르는 앗수르 사람들이나 바벨론 사람들을 가리킬 것이다. 엘람은 티그리스강 하류 동쪽 지역이지만, 기르(왕하 16:9; 1:5; 9:7)는 그 위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 침략군의 병사들은 예루살렘의 골짜기에 가득할 것이다.

[8-11]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 날에야 네가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보았고 너희가 다윗 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래 못의 물도 모으며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케도 하며 너희가 또 옛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덮였던 것이란 방어 요새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NASB). 앗수르 왕 산헤립은 올라와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였다(36:1). ‘수풀 곳간의 병기삼림의 궁궐의 병기라는 뜻으로 솔로몬이 지은 레바논 삼림의 궁(왕상 7:2)에 있는 병기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삼림의 궁의 병기를 바라본다는 말은 그것들을 의지한다는 뜻일 것이다.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 성의 무너진 곳들을 보수하고 저수지도 만드는 등 방어태세를 정비했다. 심지어 가옥들의 일부를 헐어 성벽을 견고케 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점은 성의 수비에만 힘쓰고 이 일을 행하신 자,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 즉 이 모든 일을 주권적으로 작정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을 작정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12-14] 그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가라사대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 앞에서 그들이 통회자복하기를 명하셨으나 그들은 오히려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였고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라고 말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육신주의요 쾌락주의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성도답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육신주의, 쾌락주의는 사함받지 못하는 큰 죄로 간주되었다.

[15-19]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한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속박하고 장사같이 맹렬히 던지되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 있으리라[혹은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거기서 네 영광의 수레도 네 주의 집의 수치가 되리라(MT, KJV)].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고.”

유다의 멸망은 왕의 부패뿐 아니라, 고위 공직자의 부패에도 기인하였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국고(國庫)를 맡고 왕궁을 다스리는 자인 셉나를 책망하신다. 셉나는 교만했다. 그는 마치 임금처럼 자기를 위해 바위에, 높은 곳에 자기의 묘실을 팠다. 그것은 그에게 합당치 않은 행동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 관직에서 쫓아내시며 그의 지위를 낮추실 것이며, 그를 힘있게 붙잡아 맹렬히 던져 포로되게 하실 것이며, 이방 나라에서 죽고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20-24] 그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그를 견고케 하리니 그가 그 아비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그 아비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하나님께서는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불러 셉나의 관직을 그에게 주고 또 유다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실 것이다. 그는 그의 직책을 견고케 하실 것이며 그로 그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되게 하실 것이다. 그의 크고 작은 친척들이 그로 인해 영광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주권이 있다. 그는 사람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시며 세우기도 하고 폐하기도 하신다. 그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25]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날에는 단단한 곳에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파쇄되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것은 교만한 고위 관리였던 셉나의 패망에 대해 다시 말씀한 것 같다. 지금 권세를 누리는 셉나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아 부러져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짐같이 멸망하게 될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과 섭리를 믿자.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 성의 방어에만 급급하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작정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지 않았고 그를 존경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자. 우리는 나라의 전쟁과 평안, 사람을 관직에서 쫓아내심과 세우심이 다 하나님의 주권적 손 안에 있음을 알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모든 일을 작정하셨고 때가 되어 이루시는 자이심을 알고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과 섭리를 알고 믿자.

둘째로, 우리는 육신주의와 쾌락주의를 버리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작정하시고 선포하셨고 그들에게 통회자복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이 모든 일을 작정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지 않았고 통회자복하기커녕 먹고 마시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우리는 이런 육신주의, 쾌락주의를 경계하고 버리자.

셋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 통회자복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징책의 손길과 우리의 부족을 깨닫는 데 민감하여 깨닫는 즉시 통회자복해야 하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 곧 신구약 성경말씀만 순종하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성경 읽고 기도하며 경건하게 살고 또 주의 계명대로 의롭고 정직하고 선하고 진실하게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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