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자료

[오늘의 기도] 언더우드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문

체데크 2021. 1.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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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늘의 기도 중에서 언더우드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땅에 들어와 복음을 전하면서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오직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사명으로 복음의 불모지에 들어와서 복음을 전파한 한 선교사님의 뜨거운 기도문입니다. 우리도 이런 선교사님 때문에 복음을 접하게 되었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복음의 빚진 자로서 아직도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의 전파하여 구원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믿음을 지켜주소서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 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洋鬼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 

조선 땅에 처음 왔을 때의 환경과 상황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기도문입니다. 낯선 땅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상을 살았을까 생각하니 눈 앞이 먹먹해집니다. 이런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봉사와 고생이 있었기에 지금 조선이라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어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선진들에게 감사하면서 후대에게 더 많은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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