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예레미야 하나님 말씀] 썩은 베띠와 포도주 병 비유의 하나님 경고(렘 13:1-27)

체데크 2021. 12.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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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3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썩은 베띠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교만하였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썩은 베띠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을 썩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썩어서 교만하니 회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종을 괴롭히고 죽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하는데도 회개하지 않고 세상에서 죄를 지으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합니다.

 

썩은 베띠와 포도주 병의 비유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렘 13:1-27)

[1-7]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베띠를 . . . .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가서 베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 물에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띠를 사서 허리에 띠었다.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그에게 임하셨다. “너는 사서 네 허리에 띤 띠를 가지고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 거기서 그것을 바위틈에 감추라.”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가서 그것을 유브라데 물가에 감추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암시하였다. 여러 날 후에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하여 거기 감추게 한 띠를 취하라.” 그는 유브라데로 가 그 감추었던 곳을 파고 띠를 취하였는데 띠가 썩어서 쓸데없이 되었다.

[8-1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 . .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였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그[그들]를 섬기며 그[그들]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의 쓸데없음같이 되리라.” 사람의 교만은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행하며 우상숭배와 계명을 불순종하는 데로 나아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교만을 부수실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띠가 사람의 허리에 속함같이 내가 이스라엘 온 집과 유다 온 집으로 내게 속하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이 되게 하며 내 이름과 칭예(테힐라)[찬송]와 영광이 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는 컸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그 기대를 저버렸고 하나님의 복을 물리쳤다. 이것이 인생이며 인류의 역사요 세상의 현실이다. 사람은 심히 부패하고 무지하고 죄악된 존재이다.

[12-14]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거민과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간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관용치 아니하며[아끼지 아니하며] 아끼지[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비유에서 언급된 포도주는 기쁨과 즐거움의 포도주가 아니고 죄악과 혼란과 진노의 포도주를 가리켰다. 유다 백성은 죄악이 충만하여 마치 술 취한 사람이 제 정신을 잃고 거칠고 혼란스러운 말을 하고 행동을 하듯 하며 서로 다투고 스스로 멸망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진노의 징벌이다. 사람이 바른 정신을 가지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하고 어느 정도 건설적일 것이지만, 술 취한 자들은 서로 다투고 파괴적일 뿐이다.

[15-19]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 . . .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교만이 근본적 죄악이다. 죄인은 교만을 버리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슬픔과 불행의 어두움이 오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에게로 돌아와야 한다. 경건은 모든 도덕의 기초이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을 인하여 은근히(베미스타림)[은밀한 곳들에서] 곡할 것이며 여호와의 양무리가 사로잡힘을 인하여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예레미야는 그들의 불순종과 교만, 또 그 결과로 이방인들에게 사로잡힘을 인하여 은밀하게 통곡할 것이라고 말한다.

예레미야는 또 말한다. “너는 왕과 왕후에게 고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유다 왕과 왕후는 부끄러움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20-23]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 . . .

예레미야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언한다.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떼는 어디 있느뇨?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하나님께서 너를 징벌하실 때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이는 네가 그들을 가르쳐 네 위에 대장으로 삼았음이니라](원문, KJV). 너의 고통에 잡힘이 구로(劬勞)하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북방에서 오는 자들은 바벨론 군대이다. 그들은 유다의 아름다운 양떼 곧 그 백성을 다 사로잡아 갈 것이다. 유다 왕의 고통은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을 것이다. 그의 고난은 그의 죄악이 크기 때문에 온 것이다. 그는 큰 수치와 고통을 당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사람의 전적인 부패성과 무능력을 증거한다. 악에 익숙하고 선을 행할 수 없는 인생, 이것이 죄인의 정체이며 사람의 정체이기도 하다. 성경과 역사와 사람의 경험은 사람의 전적 부패의 진리를 확증한다.

[24-27]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초개같이 흩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應得)[]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네가 얼마나 오랫동안 부정(不淨)하겠느냐?]”

이스라엘의 근본적 죄악은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짓, 곧 헛된 우상들을 신뢰한 것이었다. 경건은 도덕성의 기초이며 불경건과 우상숭배는 부도덕의 원인이다. 우상숭배자들은 영적인 간음자들이며 그들은 육적으로도 음행에 떨어지기 쉽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을 떠나게 된다(16:6). 이스라엘은 불경건과 부도덕의 죄악 때문에 그 보응을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이 당할 보응은 이방에 포로로 잡혀가고 수치와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교만치 말자. 베띠에 관한 명령은 교만에 대한 교훈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썩게 하실 것이다(9).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교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15). 교만은 죄악성의 핵심이다. 교만은 하나님 대신 자신을 섬기는 것이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자기의 완고한 마음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우상숭배에 떨어지고 서로 미워하고 다툰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강제적으로라도 자기 백성의 교만을 꺾으신다.

온유와 겸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기본적 마음가짐이다. 또 온유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 할 것이다. 그는 하나님만 섬기며 그의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바로 그런 자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자. 이스라엘 백성은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였다(10).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렸다(11).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그 대신, 거짓을 신뢰하였다(25).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서로 충돌하며 상하게 하실 것이며 긍휼히 여기지 않고 멸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 흑암을 보내실 것이다. 그들은 이방나라에 사로잡혀갈 것이며 수치와 고통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고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하나님만 섬기며 헛된 우상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 영생과 평강의 길이다.

셋째로, 우리는 거룩해야 한다. 27,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네가 얼마나 오랫동안 부정하겠느냐?]” 죄는 불결이요 의는 거룩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 곧 우리가 모든 죄악을 버리고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다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고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온 세상이 불로 태워질 심판 날이 올 것이다. 우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벧후 3:9-12).

[이사야 8장 복음 성경말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따르라(사 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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