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욥기 10장 주일설교말씀] 욥이 하나님께 탄원함(욥 10:1-22)

체데크 2021. 12.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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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장에서 욥은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기도합니다. 자신의 삶이 너무나 힘들다 보니 죽음을 동경하게 됩니다. 우리도 욥을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게 하나님께 탄원하느냐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욥과 같은 상황과 환경에 처하면 낙심하게 되고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욥보다 더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우리는 욥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욥이 하나님께 탄원함(욥 10:1-22)

[1-7]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 . . .

욥은 또 말한다.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원통함을 발설하고 내 마음의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옵시고 무슨 연고로 나로 더불어 쟁변하시는지 나로 알게 하옵소서.” 욥은 극심한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그 고난 중에 두신 이유를 질문하며 그것을 알기를 원한다.

또 그는,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호의의 빛]을 비취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주의 눈이 육신의 눈이니이까? 주께서 사람의 보는 것처럼 보시리이까?”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악한 꾀를 품는 악한 자들을 징벌치 않으시고 호의를 베푸시는 것 같음에 대해 묻는다. 또 그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외모로 보고 악한 자를 선한 자로 잘못 판단하기 쉬우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공의로 판단하지 않으시는가라고 반문한다(삼상 16:7).

욥은 또, “주의 날이 어찌 인생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날과 같기로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사실(査實)하시나이까?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그러나]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자가] 없나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달리 사람의 모든 것을 단숨에, 완전히,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판단하시며, 또 자신이 악하지 않음도 아실 것이지만, 자신이 현실의 고난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8-12] 주의 손으로 나를 만드사 백체를 이루셨거늘 이제 . . . .

욥은 또, “주의 손으로 나를 만드사 백체를 이루셨거늘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라고 말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친히 손으로 인간을 만드셨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에 흙으로 인간의 몸을 만드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죽게 하시면, 그 몸은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욥은 또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라고 말한다. 인간의 몸과 신체기관의 시작은 참으로 신비롭다. 엉긴 젖 같은 작은 수정란이 어떻게 정교한 인간의 몸과 각 기관이 되는지 참으로 신비롭다.

욥은 또 “[하나님께서] 가죽과 살로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뭉치셨다”고 말한다. 인간의 몸은 9,000억개 이상 아마 수조 개의 세포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또 인간의 몸에는 200개 이상의 뼈들과 600개 이상의 근육들이 있다고 한다. 또 눈, , , 입 외에 약 130개의 많은 기관들이 여러 계통들을 구성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위와 식도와 내장과 간 등으로 구성된 소화기 계통, 코와 폐 등으로 구성된 호흡기 계통, 피와 심장 등으로 구성된 순환기 계통, 임파와 호르몬 등으로 구성된 내분비 계통, , 척추, 신경 등으로 구성된 신경계통, 그리고 비뇨기 계통 등이 그러하다고 한다. 몸의 구조는 참 정교하다.

욥은 또,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권고하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몸뿐 아니라 생명을 주셔서 살아 움직이게 하셨는데, 그것은 그 몸속에 영을 주셨기 때문이다. 영 혹은 영혼은 인간의 생명 원리이다.

[13-17]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 . .

욥은 또,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은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말한다. ‘이것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고난의 일들, 현재의 재앙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욥은 또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유치 아니하시나이다라고 말한다. 욥은 자신이 범죄한 적이 없다고 말하지 않고, 자신이 범죄한 적이 있으나 하나님의 사죄를 믿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 그는 고통 중에서 그것에 의문을 가진다.

욥은 또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 올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목도함이니이다”고 말한다. 욥은 자신이 악하면 화를 받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는데도 머리를 들 수 없다. 왜냐하면 그에게 많은 환난과 수치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욥은 또,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기이한 능력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갈마들여[번갈아 가며]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갈마들어 치는 것 같으니이다라고 말한다.

욥의 경우와 같이, 의인에게도 때때로 고난이 있고 그 고난 중에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를 때도 있다. 그러나 그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또 우리를 향해 선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또 우리는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50:10).

[18-22]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찜이니이까? . . .

욥은,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찜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있어도 없던 것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겼으리이다라고 말한다. 욥은 극심한 고난 중에서, 차라리 태어날 때 죽어서 태어났더라면 태에서 곧바로 무덤으로 옮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욥은 또,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저으기 평안하게 하옵소서라고 말한다. ‘저으기라는 말은 조금이라도라는 뜻이다. 욥은 고난 중에 자신의 일생이 짧음을 더욱 느낀다. 시편 39:5에서 다윗도 죽음 앞에서 인생이 손넓이만큼 되고 없는 것같이 짧다고 고백하였다. 욥은 이 짧은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시는 고난을 그치시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눈길과 손길을 거두시기를 소원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려두셔서 조금이라도 평안을 얻게 해 달라고 구한다. 참 평안은 하나님께로부터만 온다. 민수기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 . .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욥은 또,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이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세데르)[질서]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죽음의 그늘진 땅, 곧 무덤에 들어가기 전, 지금 이 짧은 세상에서 하나님께로부터 평안 얻기를 간구한다.

욥은 무슨 까닭으로 나와 쟁변하시나이까라고 하나님께 탄원하며 또 그의 몸을 만드시고 그 속에 생명의 영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치 않으시고 그에게 고난을 주시고 친구들이 번갈아가며 그를 치게 하신다고 아뢴다. 그는 죽기 전에 조금이라도 평안 주시기를 원한다.

우리는 고난의 이유를 모를 때라도 당황치 말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이 계실 것을 믿고 참고 인내하자. 우리는 하나님께서만 우리에게 회복과 평안을 주실 수 있음을 알고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자.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양심적으로 바르게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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