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루엘 골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루엘 골짜기에서 만나 주리라”(대하20:14-19)
● 명제 : 여루엘 골짜기는 여호사밧의 인생이 바뀌는 장소이다.
● 목적 : 여루엘 골짜기는 나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장소이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위기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여호사밧 왕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았지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어도 문제가 생기고 위기는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위기가 올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여호사밧 왕이 현재 자신에게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깨닫고 나도 내년 2019년도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호사밧에게 닥친 위기가 무엇일까요?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마온 사람들이 여호사밧을 공격하려고 한 일입니다.
우리도 내년에 이와 같이 아람의 군대들과 같은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정과, 사업장과, 하는 모든 일에 얼마든지 아람의 군대들과 같은 사탄의 존재들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주님과 함께 나가면 됩니다. 여호사밧은 이럴 때 어떠한 행동을 했을까요?
대하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여호사밧은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얼굴을 향하여 간구하고 있으며 유다 백성에게는 금식하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얼굴을 향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도움이 주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 때 주님과 함께 하고 있으면 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은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아람 사람인데 에돔을 말합니다. 이런 민족은 모두가 유다 백성들과는 친족의 관계인 사람들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연관이 있는 민족이고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서 야곱과 연관이 있는 민족입니다. 항상 어려움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친족들로부터 온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간구하니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왔습니다.
대하20:14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에게 응답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앞으로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 때 예수 그리스도에게 간구해야 합니다.
‘야하시엘’ יחזיאל(야하지엘 3166) 하나님께서 지켜보신다는 의미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야하시엘에게 임하신 이유는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을 지켜보셨다가 응답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사밧이 우상을 의지하거나 사람을 의지했다면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인생에 위기가 왔을 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나가는 것을 하나님은 지켜보시고 있습니다. 지켜보셨다가 때가 되매 나에게 나타나셔서 응답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지금도 나를 지켜보고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대하20: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야하시엘은 하나님의 대언자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 왕은 들으라고 말합니다. 큰 무리의 적군들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합니다.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들을지어다’ קשב(카샤브 7181 동사, 히필, 명령법, 남성, 2인칭, 복수) 듣다, 기울이다, 청종하다라는 뜻입니다. 야하시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라고 명령합니다. 이 단어는 다른 곳에 신경 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전념하여 들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들었다면 이제는 말씀대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히필형은 너희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말합니다. 명령법은 반드시 지금 선포되고 있는 말씀을 들어서 응답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현재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귀를 스스로 기울여 내년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대하20:16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이 무엇입니까? 내일 너희는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에돔 자손에게 내려가라고 합니다.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려가라’ ירד(야라드 3381 동사, 칼, 명령법, 남성, 2인칭, 복수) 내려가다, 엎드려지다, 파괴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적군들에게 내려가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여호사밧은 적들이 두렵습니다. 유다 백성들도 두려워서 내려갈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내려가라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적군들을 파괴시켜서 너희들 앞에 엎어지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칼형은 하나님이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에게 내려가라고 말씀하는 것을 말합니다.
명령법은 반드시 적들에게 내려가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곳으로 가면 안 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적군들에게 내려가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도 수많은 문제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 두렵고 떨리게 됩니다. 그때 주님이 그 문제들 앞에 나가라고 했을 때 과연 나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요? 위기가 닥치지 않았을 때는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문제와 위기 앞에 당당히 나갈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시스’ ציץ(치츠 6732) 시스고개이며 이 단어는 ציץ(치츠 6731) 꽃, 날개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צוץ(추츠 6692) 꽃이 피다, 빛나다, 번쩍이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엔게디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모압과 암몬과 에돔 족속들이 유다 백성들을 치려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스 고개를 넘어오고 있는데 꽃이 만발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나타내듯이 의기양양하게 올라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들은 날개가 있듯이 빠른 속도로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을 죽이려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번쩍이는 칼과 방패를 들고 오는 모습을 우리가 연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시스 고개를 넘어오는 적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어떠한 방해도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문제들이 이렇게 의기양양하면서 나를 집어삼키려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여루엘’ ירואל(예루엘 3385) 여루엘이며 이 단어는 ירה(야라 3384) 던지다, 쏘다, 가르치다라는 뜻과 laE(엘 410) 하나님이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던져버린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여루엘 골짜기에서 적군들을 던져버리고 죽여버리겠다는 응답을 주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에게는 여루엘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교훈해 주시는 장소가 되며 적군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려고 올라오기 때문에 그들을 집어던져 다시는 유다 백성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시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것은 나에게 닥칠 모든 위기와 질병과 재물의 어려움과 사업의 문제와 목회의 문제들을 모두 여루엘 골짜기에서 하나님이 적들을 집어던져버려 듯이 나의 문제를 모두 던져버리셔서 문제와 위기가 나에게 오지 못하도록 해주십니다. 나의 문제를 내 눈앞에서 집어던져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면 됩니다. 오늘 이 장소가 여루엘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가르쳐 주시고 보여주시고 함께하는 장소입니다.
대하20: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하나님은 말합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고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싸울 것이’ לחם(라함 3898 전치사. 동사, 닢알, 부정사연계형) 싸우다, 공격하다, 먹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과 여호사밧에게 적군들과 너희는 싸우지 않아도 되고 그들을 공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합니다. 너희는 대열을 갖추고 서서 너희 하나님이 앞서 나가서 싸우는 것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닢알형은 여호사밧이 나가서 싸우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 나가서 싸운다고 맹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문제와 싸울 일이 많습니다. 내가 해결하지 못할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위험한 위기가 닥칠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이 대장 되셔서 싸워주십니다. 나는 열심히 먹고 주님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면 됩니다. 이제 우리는 문제를 회피할 것이 아니라 맞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주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그 자리에서 앉아서 낙심하고 고민만 하고 있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맞서 나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문제 앞에 나가서 맞서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대하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난 후에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내가 손으로 피를 묻힐 일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문제 앞에 맞서서 있으면 됩니다.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십니다. 영육의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대하20: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레위 사람들은 그 옆에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은 찬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응답을 받은 자들은 찬송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만 찬송을 올려드리며 경배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집어던져서 해결해 주시는 주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나는 2019년도를 맞서 나가야 합니다. 내가 할 일은 새롭게 나에게 다가오는 새해를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나에게 닥칠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의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두려워 떨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여루엘과 같은 이 장소에서 하나님은 나의 문제를 집어던져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교훈해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계획들을 준비해 놓으시고 나의 미래를 활짝 펼쳐 놓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이 현재 적군들 때문에 고민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싸워주십니다. 지금 나의 문제가 있어도 앞으로는 주님이 나의 문제를 싸워주십니다. 나는 주님께 감사의 경배의 예배만 드리면 되고 감사의 찬송만 올려드리면 됩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은 오직 주님께만 영광드리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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