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2장 주일 설교문 중에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향한 애끓는 연민의 고백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향한 애끓는 연민의 고백(아 2:3-7)
♣명제: 술람미 여인의 애끓는 사랑이 솔로몬 왕을 향하고 있다.
♣목적: 그리스도의 신부들도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애끓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사랑의 고백이 끝나고 난 후에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을 향한 사랑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솔로몬 왕에 대한 깊은 사랑 병이 들어 한시라도 솔로몬 왕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그리스도의 신부들도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한시라도 떨어져 살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아2: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남자들 중에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늘에 앉아서 쉴 때에 마음이 심히 기뻤고 그 열매는 자신의 입에 달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과나무 같구나’ תפוח(타푸아흐 8598) 사과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נפח(나파흐 5301) 입김을 불다, 숨 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 중에 사과나무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자만이 자신에게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신랑이 자신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지 않으면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솔로몬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우리들도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없었다면 모두가 살 수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이미 원죄 가운데 빠져 숨을 쉬지 못하고 죽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를 찾아오셔서 숨을 불어넣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영혼에 입김을 불어넣어주지 않았다면 절대 나는 숨을 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사과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력으로 새해가 되면 사과에 꿀을 발라 먹거나 반으로 쪼개서 심을 빼내고 꿀을 넣어 쪄서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사과처럼 향기롭고 꿀처럼 달콤하게 보내기를 원하는 기원과 축복의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예수님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사과와 같은 분입니다. 달콤한 맛과 향기로운 냄새가 나의 인생에 함께하여 축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사과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히 기뻐하였고’ חמד(하마드 2530) 아름답다, 탐스럽다, 귀하다, 사모하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사과나무가 너무나 탐스럽고 기뻤습니다. 또한 사과나무의 열매도 탐스럽게 보였으며 이 나무 자체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의 눈에 솔로몬의 모습이 이와 같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우며 귀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마음에는 오직 한 사람 솔로몬 왕 외에는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남자들을 만나게 해 준다고 해도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마음속에는 솔로몬 왕만이 완전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세상의 어떤 것들도 술람미 여인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주님이 주시는 복음의 말씀이 사과와 같아야 합니다. 주님이 너무나 아름답고 탐스러워 남 주기에 너무나 아까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남자가 온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로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재물과 예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사모하여 귀한 분으로 모셔야 합니다.
‘내 입에’ חך(헤크 2441) 미각, 입천장,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נך(하나크 2596) 감화시키다, 교훈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사과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자신의 입에 달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지혜로 자신을 말씀으로 가르쳐 주고 교훈하는데 이런 모든 교육이 자신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자신을 성숙되게 하고 영적으로도 성장하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나의 영혼에 양약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통하여 나를 교훈시켜 주시고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하면 징계하셔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나의 마음에 감동이 되고 여운이 오래 남는 것입니다.
잠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나의 마음에 달고 뼈에는 양약이 되는 것입니다. 신랑이 나를 양육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만이 신부의 영혼을 성장시킬 수가 있습니다.
‘달았도다’ מתוק(마토크 4966) 달콤한, 향긋한, 유쾌한,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מתק(마타크 4985) 재미있다, 맛이 있다, 즐겁게 먹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사과가 입에 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가르쳐 주는 지혜의 말씀이 달콤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음이 유쾌해지고 모든 음식들을 먹을 때에도 즐겁게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자신의 영과 육을 양육하는 것이 기쁨이고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먹을 때에 기쁨과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은 내 마음에 내 입에 달콤함으로 다가오고 향긋한 냄새는 나의 코를 자극하여 마음이 유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과 함께 있을 때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신랑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아2: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솔로몬 왕이 자신을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며 솔로몬의 사랑은 자신의 깃발이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깃발이로구나’ דגל(데겔 1714) 군대 깃발,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דגל(다갈 1713) 공급받다, 뛰어나다, 깃발을 세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이 자신을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의 표현을 했을 때에 이것이 자신에게는 군대 깃발과 같았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는 인생이었지만 이제는 솔로몬 왕이 깃발이 되어 자신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뛰어나게 해 주셔서 모든 것을 왕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이끌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셔서 부끄러움을 사라지게 하시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주님은 나를 뛰어나게 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시고 영육으로 공급을 받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신부인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나의 깃발이 되는 것입니다.
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신랑 되시는 예수님께서 신부인 나에게 깃발을 주셨습니다. 전에는 신랑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하면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의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하여진다는 것입니다. 신부에게는 신랑의 이름이 깃발이 되는 것입니다.
아2: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술람미 여인은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자신이 솔로몬을 너무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건포도로’ אשישה(아쉬샤 809) 건포도 떡,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ש(에쉬 784) 불길, 화염,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현재 술람미 여인이 사랑 병에 걸려 육체적으로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포도 떡을 자신에게 줌으로 예전처럼 솔로몬 왕을 사랑하는 마음이 불길처럼 솟아오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사과로는 자신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것은 내 마음에 힘을 주고 용기를 주어 다시 솔로몬 왕을 연모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현재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너무나 사랑하여 마음과 육체에 병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은 건포도 떡과 사과를 통하여 힘을 얻고 다시 일어나 솔로몬 왕을 향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지치고 영적으로 탈진이 될 때가 있습니다. 매일같이 같은 마음일 수는 없습니다. 낙심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건포도 떡과 같은 말씀으로 다시 생기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성령의 뜨거운 불이 임하여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의 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또한 사과는 내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향긋한 사과처럼 내 영혼을 터치하여 새로운 힘을 공급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아2: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자신의 가슴에 안고 있습니다. 왼팔로는 여인의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는 술람미 여인을 감싸 안은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해서 함께 포옹하는 것입니다. 왼팔로 술람미 여인의 머리를 고이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솔로몬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어떤 여인들이 너를 질투할지라도 내가 축복하여 그들 위에 있게 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른팔은 보통 권능을 나타내고 보호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잠3: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지혜를 얻은 자들이 받을 축복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처럼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왼손으로 머리를 고이고 있는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주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오른손은 자신의 권능으로 함께 하여 영원히 함께 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신부인 나를 자신의 가슴에 품어주시고 안정감을 주셔서 왼손으로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보장하여 주시고 오른손으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셔서 예수님과 함께 살게 해 주신다는 약속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나를 안는구나’ חבק(하바크 2263) 포옹하다, 껴안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자신의 가슴의 품으로 포옹하여 껴안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신랑과 신부의 연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여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껴안았기 때문에 신부는 신랑의 품에서 안정감을 갖고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품을 떠나려고 해도 안 됩니다. 솔로몬이 계속해서 여인을 꽉 껴안았기 때문에 빠져나갈 힘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부인 나를 자신의 가슴에 껴안아 주시고 힘차게 포옹하셔서 절대 신랑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2: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딸들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내가 노루와 들 사슴을 두고 말하는데 솔로몬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거나 깨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루’ צבי(체비 6643) 노루, 영광, 영화로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בה(차바 6638) 부풀어 오르다, 팽창하다, 싸우러 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노루를 가지고 부탁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영광스러운 나의 사랑하는 신랑인 솔로몬을 두고 맹세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광스러운 존재가 솔로몬입니다. 그런데 나의 사랑하는 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사랑을 방해한다면 자신에게 무례하게 하는 행동은 참았지만 신랑에게 무례하게 한다면 내 마음에 의로운 분노가 일어나 팽창하여 폭발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솔로몬 신랑을 위해서 너희와 싸우러 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의분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짓밟고 있는데 신부가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이들과 싸워서 대적해야 합니다. 신랑을 세상의 사람들이 절대 함부로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들 사슴을’ אילה(아얄라 355) 사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ול(울 193) 권세 있는 자, 우두머리,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들 사슴을 두고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부탁하고 있는 것은 자신에게 권세 있는 솔로몬과 자신의 우두머리가 되는 신랑을 대신하여 부탁하니 자신의 신랑이 원하기 전에는 절대 흔들어 깨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훼방하지 말고 잠잠하게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들도 신부의 머리가 되시고 권세 있는 주님을 의지하여 세상의 모든 권세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과 신부인 내가 사랑을 나누는 것을 방해한다면 신부들은 절대 잠잠하지 않고 이들과 대립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자가 있습니다. 앞으로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전에 예루살렘과 같은 딸들이 신부인 나를 괴롭혔더라도 이제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나의 권세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신랑을 연모하여야 합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을 사랑하고 영원히 함께 천국에서 신랑과 함께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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