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구약성경인물 주일설교] 유다 יהודה(예후다) 감사하다, 찬양하다

체데크 2021. 1. 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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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인물 주일설교 중에서 유다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간 인물로서 메시아인 예수님이 탄생할 것을 예언받은 인물입니다. 유다 지파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유다는 감사와 찬양을 의미하는 인물입니다. 유다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찬양해야 합니다. 이 시간 유다를 통해서 찬양받기에 합당한 주님을 발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다 יהודה(예후다 3063) 감사하다, 찬양하다

 

명제 : 유다는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께만 영광과 찬양을 돌려야 한다.

 

마1: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간 유다는 네 번째에 들어간 인물입니다. 유다의 삶을 보면 다말과의 부적절한 간음 사건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는 유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이렇게 죄가 있고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하나님 앞에서는 부적절한 자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런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청산해 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유다는 야곱의 12 아들 중에 네 번째 아들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는 장자의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12 아들 중에 영적인 장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는 통로를 만든 자가 바로 유다입니다.

 

유다יהודה(예후다 3063) 유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דה(야다 3034) 떨어지다, 인정하다, 감사하다, 찬송하다, 칭찬을 받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다는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로서 신약에서 예수님이 나올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사람입니다. 유다는 육적으로는 장자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영적인 장자로 삼아주셨습니다. 유다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데 하나님이면서도 육신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께서는 근본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함을 취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나를 위해 자기를 종의 형체로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것 자체가 수치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 바로 십자가에서 나의 저주를 받고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이름 속에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모습에서 저주받은 인간의 모습으로 떨어지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저주받아 죽으시고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부활시키셔서 많은 백성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고 찬송받으며 칭찬을 받는 존재로 높여지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빌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악의 저주를 받고 십자가에서 죽게 만드시고 부활시키셔서 모든 땅에 있는 자들이나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시인하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를 받으시고 나의 저주를 끊어주셨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존귀를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유다의 삶을 살펴본다면 유다는 육적인 장자가 아니라 영적인 장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한 영적인 장자가 구속사의 계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창35:23 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성경은 기록하기를 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둘째 시므온과 셋째 레위와 넷째 유다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장자에게 많은 축복이 돌아갔습니다. 이런 장자의 축복을 우습게 보았던 에서는 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영적인 장자의 축복을 기대하면서 간절히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창25:32-33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에서는 자신이 배고픔으로 인해 장자의 명분을 소홀하게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배고픔으로 인하여 미래에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장자의 명분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달았고 이 장자 권을 얻기 위하여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산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육적으로는 야곱이 차자이지만 영적으로는 야곱이 장자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장자의 명분이 왜 중요한지를 야곱은 알았던 것입니다.

 

신21:15-17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이 장자이면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하나님은 법으로 장자의 권리에 대하여 정하고 있습니다. 두 아내가 있는데 한 명은 사랑을 받고 한 명은 미움을 받는 사람이 있는데 두 명이 모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미움을 받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이면 자기의 소유를 나누어 줄 때에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이 차자인데도 장자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움을 받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장자로 삼아 자신의 소유를 두 몫으로 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장자의 권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장자는 בכור(베코르 1060) 장자, 맏아들, 처음 난자,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כר(바카르 1069) 새 열매를 맺다, 장자가 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 장자의 명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는 족장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장자의 명분에 의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더 물려받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시대에도 아버지의 유산을 두 몫으로 상속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장자는 아버지로부터 가정을 보호하는 족장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대리인으로서 아버지가 없으면 장자가 족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고대 근동에는 족장들에게는 축복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삭도 야곱에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장자의 권리가 많았습니다.

 

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자의 권리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준 장자의 직분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것을 알고 장자의 명분을 에서로부터 팥죽 한 그릇에 사고 나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영적인 장자가 되어 구속사의 계보에 올라가고 영적인 복도 두 배로 받는 복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고 나면 영적인 장자가 된 것입니다. 영적인 자손들은 천국을 기업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천국에서 두 몫을 받고 이 땅에서는 축복 권을 가지고 축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영적인 장자가 된 자들은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까?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아버지가 행한 일을 장자가 이어받아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의 일을 이어받아 하신 것입니다.

 

요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예수님께서도 성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자신도 일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장자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뜻을 아시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입니다. 이것을 성부 하나님께서 원하셨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럼 유다가 네 번째 아들이면서도 영적인 장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형들은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영적인 장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첫째 아들 르우벤은 간음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창35: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르우벤은 간통의 죄를 저질렀음으로 영적 장자에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감으로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야곱의 아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계보에는 올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르우벤은 육적 간음을 했지만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세상의 우상을 섬기는 것도 간음이기 때문에 이런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계보에 올라가지 못하고 영적인 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계2:20-22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영적으로 간음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는 자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회개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음행 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신부인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버리고 우상과 음행 하는 자들은 영적인 장자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직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때에 구원받아 영적인 장자가 되어 하나님의 천국 기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시므온과 셋째 레위는 살인죄를 저질렀습니다.

 

창34:25-26 제 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이 있는 성을 기습하여 그 성의 남자들을 죽이고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는 살인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물론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의 동생인 디나가 강간당함으로 좋은 의도에서 했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의도에서 한다고 하지만 이것이 정말 하나님 편에서도 의로운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인간 편에서는 의롭지 못하다고 했던 행동이 하나님 편에서는 의로운 일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할례 받지 못한 백성들이 자신의 동생을 강간했다는 것을 알고 세겜의 성을 기습하여 사람을 죽였습니다. 자신들의 의로움을 나타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으시고 구속의 계보에서 탈락시켜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이와 같이 영적으로 형제를 죽이거나 미워하거나 거짓된 교리를 전하여 살인하는 자들은 영적인 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들이 장자라고 자만하고 자랑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장자가 되어야 합니다.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 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성경은 말씀하기를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 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새 예루살렘 성 밖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지 못하고 영적인 장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거짓된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복음을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넷째 아들인 유다를 영적 장자로 삼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통로를 만드신 것입니다. 앞에 있는 형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탈락되어 육적인 장자 일지는 몰라도 영적인 장자는 되지 못한 것입니다. 이렇게 유다의 이름에 찬양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많은 형제들로부터 영광을 받고 찬송을 받는 자가 유다를 통하여 나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계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유다의 지파에서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영광과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로부터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바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고 영원한 주님의 신부가 되어 영원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주님과 영원히 함께하여 찬송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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