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신명기 7장 성경 매일 말씀] 가나안 일곱 족속을 다 멸하라(신 7:1-26)

체데크 2021. 12.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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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7장에서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따라가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우상을 모두 멸해야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면 안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모두 멸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을 다 멸하라(신 7:1-26)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 . .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사는 일곱 족속들을 완전히 멸하라고 말하였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殄滅)할[완전히 멸할] 것이라.”

이것은 출애굽기 23:23, 31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전한 것이다.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내가 . . . 그 땅의 거민을 네 손에 붙이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은 이스라엘보다 수가 많고 힘있는 족속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쫓아내실 것이며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완전히 멸해야 하였다.

모세는 또 말했다.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나를](메아카라이)(원문)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과 언약을 맺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 말고 특히, 혼인하지 말라고 명하였다. 이방인과 결혼하면 시험을 받아 믿음을 잃게 되고 다른 신을 섬기게 되고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켜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는 또 그러므로 그들의 단들을 헐고 주상(柱像)들과 목상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찍고 불사르라고 명하였다.

[6-8]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聖民)이라. 네 하나님 . . . .

모세는 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다 멸망시키고 그들의 제단들과 우상들을 제거해버려야 할 이유를 말한다. “[이는]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聖民)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택하셨음이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만민 중에서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민족이므로 이방인들처럼 무지한 우상숭배의 행위를 버리고 참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민이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민이 된 까닭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또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 때문이었다.

[9-11]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 . . .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엘-파나우)[그 얼굴에, 그 앞에](KJV, NASB, NIV)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그 앞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것을 알아야 하고 또 그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대까지 자비를 베푸시지만, 그를 미워하고 그의 계명을 어기며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그 앞에 공의로 보응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무엇보다 모세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다 지키고 행해야 한다.

[12-16]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 . . .

모세는 또 하나님께서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복에 대해서도 말하였다.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은 번성의 복과 건강의 복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자손들과 토지 소산들과 기르는 가축들이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또 그들은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애굽의 악한 질병들의 하나도 그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붙이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고 진멸(殄滅)하고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고 다시 강조하였다.

[17-21]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 . . .

모세는 또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교훈하였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목도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그와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행하실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원문) 너희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비록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이 외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우 두려운 존재들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큰 기적과 능력으로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하셨던 것과 똑같이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에게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왕벌을 보내실 것이다. ‘왕벌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두려운 재앙들을 상징한 것 같다. 참으로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계시므로 그들은 이방인들을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22-2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 . . . .

모세는 또 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점점[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고 그들을 크게 요란케 하여 필경은 진멸(殄滅)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붙이시리니 너는 그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필경은 그들을 진멸(殄滅)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이스라엘 백성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조금씩 쫓아낼지라도 마침내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모세는 또 말했다.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들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殄滅)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殄滅)당할 것임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이방인들의 우상들과 가증한 것들을 다 불사르고 멸해야 하고 그것들의 금이라도 탐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들이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증한 것들을 집에 들이지 말고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도 진멸(殄滅)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이방인들의 우상숭배를 배격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또 하나님의 계명들만 지키고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적이고 음란한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다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시고 경건하고 거룩한 한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셨다. 이스라엘 나라만큼은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섬기며 그의 계명들을 다 지키고 행하는 백성들의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다. 그들은 이방인들과 언약을 맺지 말아야 했고 그들이 불쌍하다고 살려두지 말아야 했고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아야 했다. 그들로 인해 부패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그 뜻에 미치지 못했다.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는 실패의 역사이었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신약성경은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이 신약교회이다. 그 교회는 흠과 점이 없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도록 작정되었다(5:26-2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대속(代贖) 사역으로 그 일을 이루셨다(19:30; 10:4). 법적으로 거룩한 나라가 이루어졌다. 물론 지상의 교회는 불완전하다. 그러나 신약성도들은 이미 법적으로 거룩케 되었고 완전케 되었다(10:10, 14). 그러므로 신약교회와 성도들은 이 거룩함을 지켜야 하고 오직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계명 순종의 조건으로 자녀의 복, 토지 소산의 복, 가축의 복, 건강의 복을 약속하셨다. 최종적으로 그 모든 복은 천국에서 충만히 누릴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이런 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기대하며 누리자.

셋째로,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주의 명하신 전도와 교회 건립의 일을 행하려 할 때 세상의 거대함을 인해 두려워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세계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은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살아계신 전능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크시고 참으로 두려우신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그의 모든 명령들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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