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신명기 3장 주석강해말씀] 후임자 여호수아를 선택함(신 3:23-29)

체데크 2022. 10. 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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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 여호수아를 선택함(신 3:23-29)

 

신명기 3장은 요단 동편 분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더 이상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죽는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만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여호수아를 다음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게 합니다. 여호수아는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천국으로 인도하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성 경: [신3:23]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그 때에...간구하기를 - 여기 모세의 이 기도(24,25)는 아마 모세가 자신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가 될 인물을 세워 달라고 간구한(27:15-17) 직후에 이루어졌으리라고 추정된다(Keil, W.L.Alexander). 즉 새 지도자로 말미암아 가나안 땅 입성이 실현될 그 기쁨의 장면을 연상하면서, 자신도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 모세가 이미 선언된 하나님의 입성 금지 명령(20:12)의 은혜스러운 변경을 바라고 자신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소원을 피력했던 것이리라.

 

성 경: [신3:24]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천지 간에 무슨 신이...행할 수 있으리이까 - 모세의 이 말은 그가 다신론(polytheism) 사상에 입각해 여호와 외의 다른 신들의 존재를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하고 있는 구절이 결코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유일성과 전능성을 강조한 히브리 수사학적(修辭學的) 표현이다. 한편 이방인들이 믿는 소위 잡신들은 본래 천사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훗날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사단의 세력들이다(14:12-14). 그러나 이들도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하에 예속되어 있으니, 천상천하에 참된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성 경: [신3:25]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나로 건너가게 하사 - 요단 강을 건너 그 서편 땅, 곧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본토의 땅(13:14-17;17:8)을 직접 밟아 보게 해 달라는 뜻이다. 요단 저편 - 32:19 주석 참조.

󰃨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 - 가나안 땅에 대한 모세의 정감이 고조된 표현이긴 하나, 이제까지 이스라엘이 거쳐온 황량하고 메마른 광야(1:19)에 비한다면 가나안은 분명 아름답고 비옥한 땅임에 틀림없다. 특히 그 땅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 하여금 살도록 작정하고 허락하신 축복의 땅이니, 언약적 견지에서 보더라도 여타 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땅임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가나안 땅을 정탐한 신앙의 인물 여호수아와 갈렙도 그 땅을 가리켜 "심히 아름다운 땅...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14:7,8)이라고 평했었다<1:25>.

󰃨 레바논 - 가나안 최북단의 산악지대이자,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땅의 북방 한계이다. 최고 높은 곳은 무려 해발 3,307Km에 달하는데, 산 곳곳에 울창한 백향목 숲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다<1:7>.

성 경: [신3:26]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사 - 출애굽 제 40년 1, 가데스 바네아에서 있었던 므리바 반석 사건(20:2-13)을 가리킨다<1:37>.

󰃨 그만해도 족하니 -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만으로도 충분하고 족하다는 뜻이다. 이는 자신에게서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간구한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라고 대답하셨던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Keil, Schultz). 이처럼 신. 구약을 대표하는 두 위대한 신앙인의 기도가 그들의 소원대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기도의 결과까지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을 지녀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라고 말씀하신 그 약속을 깊이 명심하면서 자신의 간구가 응답되지 않는 때에라도, 허락치 않는 그 응답 속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할 것이다(4:3). 나아가 성도들의 삶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만족한 상태를 이루고 있음을 깨닫고 범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살전 5:18).

 

성 경: [신3:27]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비스가 산 꼭대기 - 사해 북동쪽 약 3Km 지점에 아바림 산맥이 있는데, 그 산맥의 북쪽에 비스가 산이 있었고, 또한 비스가 산의 정상에 느보 봉우리가 있었다(17). 27:12 주석 참조.

󰃨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 느보 산 정상에 서면 요단 강과 가나안 서편 지역뿐 아니라, 저 멀리 헤르몬 산(8)까지도 희미하게 보인다(34:1-4). 따라서 모세는 그곳에 올라 약속의 땅 전역을 바라보았을 터인데, 정작 출애굽 사역의 최대 일꾼이었던 모세 자신이 지척(咫尺)의 거리인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운명 지워진 것은 만감(萬感)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을 것이다.

󰃨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 히브리 최대의 박해기에 태어나 애굽 궁중에서 40, 미디안 광야에서 40, 도합 80년을 연단받는 후,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또다시 광야 40년간의 온갖 고생을 거친 후, 이제 비로소 이곳 가나안 근처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그 누구보다도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나안 입성이 불허(不許)된 본절의 내용에서 우리는 오묘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 (1)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결코 인간의 공로로 말미암지 않는다는 사실과 (2) 단 한 번의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은 모세를 가나안 입성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새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에 반()하는 죄가 얼마나 큰지를 생생히 교훈하고 있다는 사실과, (3) '율법'으로 상징되는 모세의 제외를 통해 율법의 한계성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것은 필연적으로 신약 시대 그리스도의 복음이 요청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성 경: [신3:28]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강경케 하라 - 원어 '아마츠'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요새화하다', '강하게 하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여호와 신앙으로 무장케 하라는 뜻이다<1:38>.

 

성 경: [신3:29]

주제1: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주제2: [모세의 간구]

󰃨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 - 모세가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한 곳이다(1:5), 또한 죽어 장사된 곳이다(34:5,6). 한편 벧브올(Bethpeol)'브올의 집'이란 뜻인데, 모압인들의 신() 바알브올<민 25:3>의 산당(山堂)이 있던 모압 평지 성읍이다. 훗날 이곳은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다(13:20).

[민수기 원어성경 강해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성결 규례(민 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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