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6장 찬양 성부·성자·성령
우리가 주일 예배를 드릴 때 삼위일체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우리가 항상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의 종들의 찬양〉 시 113 : 1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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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본 시편은 할렐루야 시(시 111-118; 146-150)에 속한다. 유태인들은 시편 113편에서 118편까지는 "할렐루야 시" 또는 "찬송 시"라고 했고, 136편은 "큰 할렐루야 시"라고 했다. 특히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의식에 사용하였고, 또는 월삭에도 사용하였다. 특별히 유월절 축하 시에는 본편 113편과 114편은 식사 전에 부르고, 115편과 118편은 식사 후에 부르는 전통을 세웠다.
높이 계신 하나님은 일부러 낮아지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하는 노래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를 주제로 한 하나님 찬양이다.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자는 "여호와의 종들"이다. 그 찬양은 지금부터 영원까지이다. 본 찬송은 "전래 송영"으로 작곡은 토마스 헤스팅스(Thomas Hastings 1784-1872)인데, 그는 미국 워싱톤 출생으로 불우한 육체적 결핍(몸의 모든 털과 살갗이 하얀 변백종과 지독한 근시) 때문에 쓸모없는 사람 같았으나 신앙으로 극복하며 거의 독학으로 음악가가 되었다. 찬송가 작곡에 힘썼으며, 본 찬송가도 그가 작곡하였고, 그 밖에도 "만세반석 열리니…"(188장) "자비하신 예수여…"(4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248장)등이 있다.
1. 여호와를 찬양하라.
(1)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이는 이미 하나님께 헌신한 이스라엘인 전체를 의미한다. 또는 특별히 부름받은 성직자들을 지목하여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유독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특별 소명을 받았으면 특별 헌신을 해야 하고, 특별 헌신자는 특별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이제부터 영원토록 찬양하라.
시간적으로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양함이니, 이는 인내적인 신앙이요, 변절하지 않는 신앙의 소유일 것이며, 충성스러운 신앙심의 연속이다. 변절된 신앙이란 마치 맛을 잃은 소금 같아서 무미한 생활이니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을뿐더러 밟힘이 되리라.
(3) 온 세계가 찬양하라.
시간적으로 영원까지 찬양하는 동시에 공간적으로 온 세계가 찬양할 것이니,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다. 하나님은 비단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 만이 아니시고 만민의 하나님이시다.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만민을 상대하여 구원과 심판을 하시기 때문에 절대자 이시오 마땅히 찬양해야 할 존재이시다. 여호와의 종들이 시간적으로 영원토록, 공간적으로 온 세계적으로 여호와를 찬양할 것인데, 곧 성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자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령 하나님을 찬양해서, 곧 삼위일체 여호와를 찬양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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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하라.
(1)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다고 하였으니, 여호와의 높으신 권위와 자랑스러운 영광을 속히 찬양할 것이다. "하늘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알겠느냐"(욥 11:7-8)한 것처럼, 높으신 하나님이시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성전에서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다"라고 하였으며(사 6:1), 또 주의 목소리를 들었다(사 6:8)고 하였다.
(2) 지존자이시매 찬양하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진찰하시는 전지성과,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하시는 전능성을 소유하고 계시매 찬양하라.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지극히 높으신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후, 모든 은혜를 지상에 내리셨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엡 4:9-10)
(3) 궁극적인 구원을 베푸심 이시니 찬양하라.
그는 지극히 존귀하시고, 또 능력이 많으시고, 또 긍휼 하심이 풍성하시니, 우리들이 비록 부족하고 연약하나 당면한 모든 난관을 해제시켜 주시고, 궁극적으로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것을 확신하며 찬양하여야 했다.
3. 여호와의 은총을 찬양하라.
(1) 스스로 낮아지기까지 그 은총을 찬양하라.
"스스로 낮추사…"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체휼 하시는 의미에서 스스로 비천해 지신 것이다. 빌립보서 2장 7-8절에는 "그리스도는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체휼 하시는 인자가 없으시다면 우리 인간들은 그에게 대하여 노예적 공포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러므로 자연히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품는 경외심으로의 찬양과 기쁨의 감사가 잊어질 수 없다. 그 낮아지심에 고마움은 마땅히 찬양의 제목이 된다.
(2) 가난한 자를 일으키시는 그 은총을 찬양하라.
약자를 체휼 하심이 하나님의 본성이시니 그는 불쌍히 여기시기를 즐겨하신다.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과 같이 세워주시니 할렐루야. 여기 가난과 궁핍은 꼭 물질적인 경제적 빈곤만을 말한 것이 아니고, 정신적인 빈곤상태나 또는 사회적으로 놀림받고 천대받는 경우까지도 해당되는 것으로, 이 모든 궁지에 빠져 있는 자들을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그 크신 사랑으로 방백들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세워주시니 감격할 뿐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405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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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행한 여인에게 은총을 베푸시니 찬양하라.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들은 불행한 여자다. 여자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지 못하면 파혼되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는 일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는 법이다. 더구나 잉태치 못하는 가장 불행한 여자를 집에 안거하게 하시고, 자녀를 주어 즐거운 어머니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시겠다는 축복의 말씀이다. 성경에 나타난 대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나,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나,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세례 요한의 어머니)등은 모두 본래 잉태하지 못하여 낙심도 하고 고민도 하던 여자들인데, 하나님의 특별 권고로 잉태하여 축복의 자식들을 낳았다. 사라는 이삭을, 한나는 사무엘을, 엘리사벳은 요한을 나서 각기 하나님께 큰 일들을 한 위인들이 되었다. 하나님 뜻에 맞으면 무자하던 자들도 귀한 자식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결 론 : 할렐루야 찬양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께 그 종들이 찬양하되 영원토록 찬양하고 전 세계적으로 찬양해야 하겠다.
사무엘하 1장 성경말씀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함(삼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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