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은 모세 설교문 중에서 모세가 바로를 만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는 목적으로 노예에서 해방시키는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게 하라”(출9:1-7)
명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에 있더라도 무조건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목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반드시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예배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도 예배를 통해 영광 받기 위한 목적입니다. 성경의 역사들을 보면 인간들은 계속 타락만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속 참으시면서 예배를 회복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영혼구원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주 너희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습니다.
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며 내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목적도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 붙잡아 두고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살아남지는 못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이길 자는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과 대적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자신이 세상에서 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능 앞에는 꼼짝하지 못합니다. 대적하면 할수록 바로 왕은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드리는 것을 방해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하는데 방해를 한다면 하나님은 방해자들을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어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라고 했는데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가 완악한 것이고, 아직도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운 분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 9: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에게 가서 히브리 사람들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빨리 보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내라’ (שלח샬라흐) 보내다, 뻗치다, 쫓아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완전히 보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피엘, 완료, 남성, 3인칭,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완전하게 보내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단 한 명도 남기지 말고 모두 보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1:1의 관계입니다. 구원도 1:1이지만 예배도 1:1의 관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하나님은 똑바로 나를 향해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내가 드리는 찬송과 기도가 하나님을 향해 올라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로 나의 찬송과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עבד아바드) 일하다, 섬기다, 봉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만들어 놓으시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봉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와 봉사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미완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주님만을 위해서 영원히 예배를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며, 나가는 것입니다.
1인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바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단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오직 한 분밖에 없는 성삼위 일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떨어지게 하려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이런 방해 속에서도 예배가 끊어져서는 안 됩니다. 예배는 바로 하나님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출 9:2-3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은 만약에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애굽의 가축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고하시는 것은 자신들의 소유를 모두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잡아두면’ (חזק하자크) 강하다, 견고하다, 강화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힘이 세어 세력과 힘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힘과 권능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으면 애굽의 모든 가축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히필, 분사 능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바로의 힘과 권세와, 권력과, 권능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힘이 있거나 물질이 부강해지면 하나님을 거역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교만과 자만이 솟구쳐 올라오기 때문에 하나님 없이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왕이 처음에 왕이 되었을 때에 일천번제를 드리고 난 후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솔로몬은 성왕처럼 부각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왕이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많이 두었고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도 우상을 섬기고 여자를 많이 두지 말라고 했는데도 여자를 많이 두고, 금은을 많이 축적하였습니다.
신 17:14-17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기고 말년에는 우상의 제단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런 솔로몬은 성왕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강해지니 마음에 교만한 마음이 싹트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단계까지 가게 된 것입니다.
현재 바로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속에 이런 마음이 올라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면 결국 애굽의 모든 가축들은 죽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예배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방해하면 하나님은 애굽을 그냥 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계속 바로에게 주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똑같이 돌림병이 도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고 애굽의 가축들만 죽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 9:4-5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은 인간만 구별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축들도 구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똑같은 의자라도 세상에 있으면 구별되지 않지만 하나님께 사용되면 성별 되었기 때문에 성물이 되는 것입니다. 제물도 하나님께 쓰여지는 도구이기 때문에 제물이 되고 성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소유까지도 구별하셔서 보호해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별하리니’ (פלה팔라) 구별하다, 뚜렷하다, 명확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확실하게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을 구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축들을 확실하게 보호해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 돌림병이 돌아도 애굽의 가축에게만 해당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축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자 하시면 완벽하게 지켜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히필, 완료, 남성, 3인칭,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히필은 하나님께서 직접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완료는 더 이상 손을 대지 않을 정도로 완전하며, 완벽하게 털끝 하나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인칭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소유물을 의미하고 단수는 유일한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에게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고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합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들어올 때에 하나님은 지켜주십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센 땅이 아니라 다른 애굽이 있는 곳에 가면 하나님의 진노를 같이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고센 땅에 가축의 돌림병이 들어가지 못하게 보호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늘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혼자 살아갈 수 있다고 세상에 있으면 결국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출 9:6-7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애굽의 모든 가축은 돌림병으로 죽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바로는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완강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음이 완강하여’ (כבד카바드) 무겁다, 힘겹다, 짐이 되다, 라는 뜻입니다. 바로는 자신의 자존심으로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애굽의 가축들이 죽어도 자신은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더 강퍅하게 먹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굳게 먹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와우계속,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는 즉시로 마음이 굳어진 것입니다. 자신에게 고통이 와도 이것은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도 애굽에서는 신이기 때문입니다. 애굽 백성들이 볼 때에 신과 같은 존재인데 히브리 민족의 신에게 졌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가는 말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번 선택한 백성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상황과 형편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아 구원을 받은 백성입니다. 세상의 어려운 풍파가 나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하더라도 나는 예배를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 번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호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주일마다 감사함으로 나와 온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 백성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드릴 때에 기뻐하시고 만나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오직 주님을 높이며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과 항상 함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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