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피 재앙 설교문 중에서 하나님이 나일 강을 피로 물들게 했던 피 재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재앙 피”(출7:14-25)
★명제: 하나님의 재앙은 피해 갈 수 없다.
★목적: 피 재앙은 생명을 끊어버린다는 암시가 있다.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가 되어 고통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전초전을 피 재앙을 통해서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만 경고하셨습니다. 바로 왕에게 나의 백성을 보내라고 명령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듣지 않습니다. 마음이 강퍅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알고 흘려버렸습니다.
출 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완강하여’는 (כבד카바드)입니다. 무겁다, 힘겹다, 짐이 되다, 라는 뜻입니다. 칼, 완료를 사용함으로 바로는 자신의 마음 자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마음이 전혀 열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도 마음이 무거워 절대 열지 않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힘으로는 절대 바로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거절하는도다’는 (מאן마엔) 거절하다, 거부하다, 라는 뜻입니다. 피엘, 완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모세가 말하지만 바로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절대 이스라엘의 노예를 보낼 수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바로가 절대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을 아시고 이제부터 첫 번째 재앙의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나일 강으로 나올 것이니 지팡이를 잡고 나일 강가에 서라고 명령하십니다.
출 7:15-16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나일 강은 애굽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나일 강은 애굽의 젖줄입니다. 생명을 의미합니다. 나일 강을 통해서 애굽이 발전되고, 문화가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생명과 같은 나일 강을 재앙으로 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부터 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상시하는 것부터 하나님은 치시고 하나님께로 나오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굽이 나일 강을 신처럼 떠받들고 섬기니까? 가장 중요한 생명과 같은 나일 강을 먼저 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일 강을 치시는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라고 경고의 말씀을 주셨지만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바로가 보내야 되는데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재앙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 7:17-18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나일 강을 저주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라고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깨달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모세가 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일 강에 있는 모든 고기가 죽고, 물에서는 악취가 나서 물을 마실 수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살았던 나일 강이 죽은 강으로 변해 버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이 내 안에 있으면 살아납니다. 하지만 재앙을 받으면 영혼은 죽습니다. 생명의 물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는데 먹지 못하니 결국 죽습니다. 영혼은 항상 깨끗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에 살아날 수 있습니다.
출 7: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한 심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일 강만 피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물들이 피로 변하여 물을 마실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려고 온 세상을 돌아다녀도 진정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영혼의 갈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답답함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로도, 말씀하지 않고, 예언자로도,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마다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의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도 마찬가지로 영적인 기갈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해야 합니다. 물을 마시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물만 있는 시대, 물은 있지만 모든 물이 피로 변해 버려 썩어져 버린 물로 인하여 먹지 못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 7:20-21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이 모든 재앙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물이 피로 변해버렸습니다. 나일 강의 모든 생물이 죽고 물에서는 악취가 풍겨 나와 사람들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이런 재앙 앞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출 7: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애굽의 마술사들이 자신들의 마술로 하나님께서 피 재앙을 일으키신 것처럼 물을 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바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행하므로’는 (עשה아사)입니다. 일하다, 행하다, 만들다, 형성하다, 라는 뜻입니다. 와우계속, 칼, 미완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술사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계속해서 물을 피로 만들어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명령하면 물이 피가 되지만 인간은 자신의 방법으로 힘을 쏟아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도 될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의 힘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가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바로는 인간의 힘만 믿고 하나님의 재앙에 대해서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출 7: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하나님의 피 재앙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의 교만 성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을 무시해버린 결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바로는 나중에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어서 온 곳을 돌아다니고, 땅을 파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실 물이 넘쳤습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고센 땅에는 피 재앙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함을 받는 것입니다.
나가는 말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바로 왕처럼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인생은 안 됩니다. 말씀을 거역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진노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피 재앙을 통해 재앙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절대 재앙을 받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수가 차고도 넘칩니다. 예수님 안에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물이 있습니다. 항상 보호함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피 재앙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을 거역하면 결국 생명의 재앙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결국 예수님을 떠나면 영적인 죽음에 이를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하더라도 영혼을 살려낼 수가 없습니다. 이미 죄로 인해 죽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의가 아니면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주님의 은혜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모든 재앙들이 넘어갈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의 꼴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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