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제사 성경말씀 중에서 속건제의 의미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위기에 나타난 제사는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속건제도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상징합니다. 또한 속건제는 자 범죄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어도 수시로 자 범죄를 짓게 됩니다. 이런 제사를 주님이 십자가에서 모두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속건제의 의미”(레 5:14-19)
♣명제: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지었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렸다.
♣목적: 내가 부지중에 죄를 지은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레위기에서 처음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제사에 관한 말씀입니다. 제사는 부정한 자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레위기의 대 주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은 제사 밖에는 없습니다. 이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부정해진 자가 구원을 얻어 윤리적인 죄를 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속죄 제사는 원죄에 관한 제사라면 속건제는 자 범죄에 관한 제사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원죄가 해결되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 범죄도 해결해야 합니다. 바로 윤리 도덕적인 죄를 해결할 때에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 속건 제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속건 제사를 통해 자 범죄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럼 속건제란 무엇입니까?
(레 5: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 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속건제는 부지중에 범죄 하였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부지중에 죄를 지었는데 나중에 깨달아졌을 때에 하나님께 드렸던 제사입니다.
‘속건제’ אשם(아샴 817) 위반, 죄, 허물, 책임, 이라는 뜻입니다. 속건 제사는 하나님 앞에 윤리적으로 죄를 범하여 허물이 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경우에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 하였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렸습니다.
‘은에 상당한’ כסף(케셰프 3701) 은, 충분한 대가, 속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סף(카싸프 3700) 기다리다, 치욕을 당하다, 창피를 당하다, 수치,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속건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은에 상당하는 흠 없는 숫양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럼 은에 상당한 성소의 세겔에 합당한 숫양을 드리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은은 바로 속전을 나타내는 성전 세입니다. 은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값을 상징하고 있으며 속건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충분한 대가로 치러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 앞에 자 범죄를 저지른 죄인이 하나님께 나올 때에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위해 치욕을 당하시고 창피를 당하셨으며 많은 유대인과 로마 병사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받은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충분한 대가를 미리 지불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의 원죄와 자 범죄를 모두 청산해 주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숫양’ איל(아일 352) 숫양, 권세,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ול(울 193) 권세 있는 자, 힘,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에 상당한 숫양을 드리라고 하시는 말씀은 속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대체물인 숫양을 드리는데 바로 권세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아니면 절대 속건 제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전 세를 드리는 은으로 드리든지 아니면 흠 없는 숫양을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속건 제사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자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제사를 드리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나가야 합니다. 내 힘으로 나가서는 부지중에 윤리 도덕적으로 죄를 지었던 것을 속죄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언제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까?
첫째, 증인이 증언하지 않았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렸습니다.
(레 5: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남이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다른 사람 앞에 증인이 되지 않고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않으면 자기에게 허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속건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알리지 아니하면’ נגד(나가드 5046) 선언하다, 고백하다, 선포하다, 전파하다, 라는 뜻입니다. 남이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증인으로서 남을 위해 저주한 내용을 선언하지 않고 선포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반드시 죄가 있는 것입니다. 증인은 반드시 보고 들은 것을 전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증인으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증인의 책임을 끝까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대로 저주한 자를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하나님 앞에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약 증인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 죄가 있는 것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2: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입니다. 오직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할 증인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예수님을 살리신 사건에 대해서 우리는 증인입니다. 부활의 사건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파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선언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는 반드시 죄인입니다. 내가 부지중에 증인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다가 오늘 이 시간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면 반드시 속건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전도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것은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하는 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의 삶을 반드시 살아야 합니다.
둘째, 부정을 깨달았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레 5:3)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부정한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부지중에 잘못하여 부정한 사체와 접촉하게 되어 자신이 부정해졌으면 허물이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부정한 것을 깨닫지 못하다가 어느 날 부정한 것이 깨달아지면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부지중에’ עלם(알람 5956) 은밀하다, 깨닫지 못하다, 숨기다, 라는 뜻입니다. 부지중에 죽은 동물의 시체를 접촉하였는데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깨달아졌음에도 이 일을 은밀하게 숨겨 죄를 감추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지은 사람은 알려고 해도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부정한 자에게 죄가 있다고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부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이미 부정해진 것입니다. 예배의 삶에 싫증을 내고 기도에 대해서 무기력해지는 것도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하는 죄입니다. 교회의 생활보다 세상의 생활이 더 기쁘고 즐거운 것도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세상의 쾌락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부지중에 살았다면 지금 깨닫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 속건 제사를 드림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셋째, 맹세를 깨달았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레 5:4) 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구원받은 백성들이 함부로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할 것이라고 함부로 말하여 하나님께 맹세한 것이 있다가 지키지 않아서 깨닫게 되면 하나님께 죄가 있는 것입니다. 함부로 남에게나 하나님께 맹세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입술로 맹세하여’ שבע(샤바 7650) 맹세하다, 서원하다, 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입술로 함부로 맹세하여 서원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입술로 맹세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남이 맹세하니 따라서 자신도 생각하지 않고 계속해서 헛된 맹세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헛된 맹세를 하고 하나님께는 절대 지키지 않는 자들은 반드시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함부로 서원을 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성물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해 놓고 욕심이 생겨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죄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분을 맡아서 충성하겠다고 서원해 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다면 이것도 죄입니다.
(전 5:4-5)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으면 더디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서원한 것이 있으면 즉시 갚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서원해 놓고 지키지 않았다가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빨리 속건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넷째, 성물에 대하여 죄를 지었을 때에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레 5: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죄를 지었으면 속건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 성물입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성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내 것처럼 생각하여 사용한 것도 죄입니다. 교회의 비품을 내 것 인양 함부로 사용하고 개인적인 용도로 취급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려 지는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도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이럴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림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럼 성물에 대한 속건 제사를 드려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레 5:16)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성물에 대하여 잘못을 했다면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죄인을 위해 속죄하는 속건 제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십일조의 성물을 드리지 못했다면 20%를 더하여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 속죄할 수 있습니다.
‘속죄한즉’ כפר(카파르 3722) 용서하다, 책임을 벗게 해 주다, 면제해 주다, 라는 뜻입니다. 성물에 대하여 20%로 배상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책임을 묻지 않으시며 면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물에 대하여 내가 죄를 지었다면 말로만 회개한다고 해서 용서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에 관하여 헌물에 관하여 20%의 배상을 하나님께 물을 때에 속건 제사가 드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는 속건 제사에 대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속건 제사는 구원에 관한 제사이기보다는 축복에 관한 제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속죄 제사는 구원에 관한 제사이고 속건 제사는 축복에 관한 제사입니다. 그래서 속건 제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자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죄를 계속해서 지으면 하나님은 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고 함부로 말하고 부정하게 인생을 살면 하나님은 절대 축복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다루고 예물을 자신의 것 인양 도둑질하면 하나님은 재물의 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것을 함부로 하여 죄를 지었다면 반드시 하나님 앞에 배상이 있어야 합니다. 속건 제사는 배상이 따르는 제사입니다. 속죄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을 얻는 것이지만 속건 제사는 나의 희생이 있어야 만이 복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말로만 하는 신앙과 믿음으로는 절대 속건 제사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습니다. 속건 제사는 반드시 하나님께 물질로 오분의 일을 배상할 때에 완전한 제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는 생각 없이 흘려버렸던 죄에 대하여 깨달아졌다면 하나님께 속건 제사를 드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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