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다니엘 5장 새벽예배 설교] 벨사살 왕 앞에 등장한 다니엘(단 5:10-16)

체데크 2020. 10. 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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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5장 새벽예배 설교 중에서 벨사살 왕 앞에 등장한 다니엘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벨사살 왕 앞에 등장한 다니엘(단 5:10-16)

 

명제: 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다니엘

목적: 세상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하나님께 해답이 있다.

 

벨사살 왕은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왕의 잘못이 하나님께 기억이 되어 심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취급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사용했던 성전 기구들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사용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독한 사건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가 되매 하나님은 벨사살 왕을 심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손가락으로 벽에 글씨를 쓰신 것입니다. 더 이상 회개할 기회가 없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글씨의 뜻을 해석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에 왕비가 다니엘이라는 아주 총명한 지혜 자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불러 이 뜻을 해결하라고 말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문제는 해답도 하나님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풀려고 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고 묻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5:10)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왕비가 귀족들의 말을 듣고 왕이 고민하는 것을 알고 잔치하는 궁에 들어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바벨론의 모든 술객들은 글씨의 뜻도 모르고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왕이 고민하고 있는데 왕비는 해결책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잔치하는’ משתה(미쉬테 4961) 향연, 잔치,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תה(샤타 8354) 마시다, 취하다, 라는 뜻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벨사살 왕은 자신의 향락을 위해 귀족들을 모이게 하여 술에 취하고 마시면서 육체적 쾌락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멸망당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결국 고레스에 의해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육체적인 기쁨과 즐거움에 빠져 살다가 결국 멸망이 홀연히 찾아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눅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주님은 마지막 날에 이런 일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져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것이 덫과 같이 우리에게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무서운 말씀입니다. 벨사살 왕도 결국 이렇게 세상의 방탕함에 빠져 살다가 멸망이 갑자기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벨사살 왕을 기억하면서 늘 신앙과 믿음을 통해 주님을 기다리는 재림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얼굴빛도 변할 것도’ שנא(셰나 8133) 안색이 변하다, 변화시키다, 변형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 왕은 벽에 쓰여진 글씨 때문에 얼굴이 사색이 되어 걱정 근심이 많은 얼굴로 변형되었고 하나님의 손가락의 글씨 때문에 변화될 수밖에 없는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왕비는 이런 걱정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단어 앞에 אל(알 409) 아니다, 라는 뜻의 단어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지금부터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왕비는 왕에게 이제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왕은 왕비의 말을 듣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왕비의 말을 듣기 전에는 고민하고 걱정하여 얼굴이 사색이 되었지만 이제는 왕의 얼굴이 편안하게 바뀌었습니다. 이 얼굴로 왕비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왕비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5: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왕비는 해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느부갓네살 왕 때에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벨론 술사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다니엘이 풀었다는 것을 왕비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혜와 같은’ שכח(셰카흐 7912) 명백하다, 알다, 발견하다, 라는 뜻입니다. 느부갓네살 왕 때에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것을 다니엘은 정확하게 알고 해석하여 왕의 마음에 들었던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왕비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며 이 사람을 찾아서 데리고 오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명철과 총명과 지혜를 받아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었고 이 지혜를 받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그 이상의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다니엘이 받은 지혜는 다른 사람들이 쫓아오려고 해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지혜와 명철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가 아니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일을 시키려고 하면 그냥 시키지 않습니다. 먼저 능력을 허락해 주시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을 하면 많은 달라트를 나에게도 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우리도 겸손하게 하나님께 재능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다니엘이 능력이 있음에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니 세상의 왕들도 최고의 자리에 앉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항상 주님의 뜻을 기억하면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5: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왕비는 단호하게 벨사살 왕에게 해결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아니면 절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를 불러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왕비가 말하는 것입니다.

‘능히 꿈을 해석하며’ פשר(페샤르 6590) 해석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뛰어나 모든 꿈을 해석할 수 있으며 은밀한 말을 다 밝히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다니엘에게 주어진 모든 문제는 모두 해결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믿는 사람이나 세상의 사람들이 풀지 못하는 어떠한 문제도 다니엘은 모두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도 풀었고 오늘 벨사살 왕의 손가락 글씨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지혜를 받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5:13)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되 네가 나의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오늘 우리는 벨사살 왕을 보면서 한 가지 깨닫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 때에 꿈을 풀어 유명해진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벨사살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다니엘은 나이가 들었던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바벨론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을 것인데 왕은 다니엘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발생하여 다니엘을 추천받아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세상일에만 정신이 팔려 살다보면 하나님의 것을 잊어버리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름을 받아 나오매’ עלל(알랄 5954) 인도하다, 불러오다, 들어오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 왕은 왕비의 말을 듣고 다니엘을 불러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렇게 부름 받은 다니엘은 왕 앞에 인도되어 서게 됩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세워지기로 부름을 받은 상태입니다. 절대 거역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벨사살 왕은 다니엘이 아니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다니엘을 데려오라고 명령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피할 수 없는 명령을 받고 벨사살 왕에게 나온 것입니다.

왕은 다니엘에게 묻습니다. 유다 자손 중에서 포로로 잡혀온 그 다니엘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유다가 함락되고 1차 때에 포로로 잡혀온 사람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벨사살 왕은 다니엘을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 그런 모습의 다니엘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5: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벨사살 왕은 궁금했습니다. 다니엘이 정말 자신의 부왕인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들었던 소문에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신 앞에 서있는 현재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 전혀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너의 속에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느냐!라고 반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5:15) 지금 여러 지혜자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현재의 상황도 느부갓네살 왕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왕의 꿈을 해석하라고 바벨론 술객들을 데려왔지만 아무도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벨사살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벽에 쓰여 진 손가락의 글씨를 한 명도 해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다니엘이 왕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ידע(예다 3046) 알게 하다, 깨닫다, 가르치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 왕이 바벨론의 술객들을 불러와 자신에게 벽의 글씨를 해석하여 가르쳐 주고 깨닫게 해달라고 했지만 전혀 해석 불가능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신 글씨이기 때문에 절대 이 세상의 사람들은 해석할 수가 없고 하나님께서 주실 때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라메드)를 쓰고 있는 것은 왕 자신을 위해서 꿈을 해석해 달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도 전혀 왕의 마음에 드는 해석을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5: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

벨사살 왕은 너무나 답답한 상태에 있습니다. 자신을 향해 말하고 있는 글씨인 줄은 알겠는데 전혀 해석할 수 없으니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면 자신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 주어 나라의 세 번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세상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세상의 것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해석이며 나에게 주실 모든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라고 다니엘은 말하게 됩니다. 이것을 볼 때에 다니엘은 이 세상에서 썩어질 것들에 관심이 없고 오직 하나님 나라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도 세상의 명예에 신경 쓰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가져 하나님께 상급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벨사살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서 욕심부리고 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위해 방탕하게 살다가는 결국 멸망이 홀연히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대하게 되면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졌으며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다니엘의 겸손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포로로 잡혀 왔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사역을 했던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우리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많은 자들을 의로운 대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 오직 주님과 소통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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