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다니엘 5장 새벽예배 설교] 다니엘의 강해설교(단 5:17-23)

체데크 2020. 10.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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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5장 새벽예배 설교 중에서 다니엘의 강해설교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의 강해설교”(단 5:17-23)

 

명제: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고 다니엘은 설교했다.

목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삶에 적용해야 한다.

벨사살 왕이 두려워하며 고민하고 있을 때에 다니엘을 불렀습니다. 다니엘은 왕 앞에 나와 벽에 쓰여 있는 글씨를 해석하려고 하기 전에 벨사살 왕에게 느부갓네살 왕의 일들을 추억하면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어떻게 하셨는지를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왜 교만하여 하나님을 모욕했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항상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회개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이미 벨사살 왕은 너무나 교만하여 회개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벨사살 왕을 보면서 교만의 끝이 어디인가를 알게 됩니다. 악인의 말로는 결국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하게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예물은 왕이 친히 가지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뢰리이다

다니엘이 벨사살 왕 앞에 서있습니다. 왕은 이 글을 읽고 해석하는 사람에게는 큰 상급을 내리고 셋째 통치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니엘은 세상에서 큰 명예와 지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세상의 명예에 관심이 없습니다. 왕이 말씀하신 모든 상급과 예물은 모두 왕이 갖고 다른 사람에게 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하나님의 의도를 해석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최선을 다해했을 뿐입니다. 나도 이 시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상급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아뢰리이다’ ידע(예다 3046) 알게 하다, 깨닫다, 가르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상급을 받지 않아도 벽에 쓰여 있는 글씨를 읽고 해석하여 왕이 완전하게 알게 가르치고 깨닫게 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직접 왕에게 말하여 해석하여 주는데 왕이 완전히 깨닫게 될 때까지 가르쳐 주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왕에게 직접 말하여 왕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잠재우고 이 해석이 무엇인지를 다니엘은 말하게 됩니다.

(5: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다니엘은 이 해석을 말하기 전에 느부갓네살을 추억하면서 벨사살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똑같은 왕의 입장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이 교만해 있을 때 어떻게 하셨는지를 깨닫고 당신도 교만해지지 말았어야 하는데 왜 교만하게 행동했냐는 반문입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큰 영광을 주셔서 바벨론이 강대국을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것은 느부갓네살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5: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큰 권세를 주시니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이 느부갓네살 앞에 두려워 떨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전권을 위임하듯이 권세를 주셨습니다. 왕 앞에 모두가 무릎을 꿇도록 하셨으며 자신의 마음대로 자신이 받은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권세를 휘두르게 하셨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손 안에서 권력을 주고 권력을 탈취하는 권세를 받아서 누렸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하게 되니 왕은 스스로 높아진 것입니다. 우리가 느부갓네살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권세를 주시면 겸손하게 나가야 하는데 교만해져 자신 위에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올라갈 때에 조심해야 합니다.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권세를 하루아침에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5: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사람이 권세를 받으니 마음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뜻이 악하여 교만을 일삼기 시작할 때에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의 권세를 빼앗고 왕위를 폐하게 하여 정신병에 걸려 7년을 동물처럼 인생을 사는 신세로 전락시켜 버린 것입니다. ‘마음이 높아지며’ רום(룸 7313) 교만하다, 자랑하다, 높아지다, 라는 뜻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권세를 받아 강대국이 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교만해지고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며 자신을 섬기게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높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신상을 만들어 놓고 명령을 내려 우상을 섬기게 했으며 우상 앞에 절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풀무 불에 집어넣는 일을 감행한 것입니다. 왕의 마음이 높아진 것은 자신 스스로 높아졌으며 이 교만을 막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스로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왕의 교만을 꺾을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며 자신 외에는 아무도 이 세상을 다스릴 자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부터 완전히 굳어져 사람의 권면을 전혀 듣지 않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높아지면 반드시 떨어질 날이 옵니다. 교만이 생기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을 행함으로’ זוד(주드 2103) 거만하게 굴다, 난폭하게 행하다, 주제넘다, 건방지다, 라는 뜻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생각대로 거만하게 굴며 왕권을 가지고 난폭하게 행동하여 모든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고 심지어 주제넘게 하나님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건방진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영역까지 침범하려고 하면 죄를 짓게 됩니다. 아담도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마음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것입니다. 이렇게 건방지게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이 세상에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행동은 자신을 위해서 교만하게 행동하고 건방지게 하나님의 영역까지 침범했던 것입니다. l(라메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폐한 바 되며’ נהת(네하트 5182) 내던져지다, 폐하다, 떨어뜨리다, 라는 뜻입니다. 왕이 교만해지니 하나님께서 왕권을 빼앗아 폐위시키고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내동댕이쳐지게 되었으며 하루아침에 왕에서 정신병자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교만해지니 하나님은 이미 왕권을 빼앗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느부갓네살은 왕위가 폐하여지기로 이미 계획되고 그대로 행동에 옮겨진 것입니다. 이 폐위는 하나님이 다시 세우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절대 세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왕에서 폐위시킴으로 느부갓네살에게는 하나의 영광도 남지 않게 폐위시켜진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두려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가져가시는 분이며 약속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도 주님 안에서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영원한 불 못으로 들어갈 것이 뻔한 일이고 또한 나의 행실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지 않을 것이 확실합니다.

‘영광을 빼앗기고’ עדא(아다 5709) 불타다, 빼앗기다, 떠나다, 지나가다, 라는 뜻입니다. 왕이 영광을 빼앗기는데 완전히 불타 소멸되듯이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을 완전히 빼앗아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때까지 지나가게 만드시고 왕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셔서 자신이 붙잡으려고 해도 절대 잡히지 않을 정도로 빼앗아 버린 것입니다. 왕권을 빼앗은 것은 하나님이 직접 빼앗아 버렸으며 이 영광을 다시 회복하려고 해도 절대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빼앗아 왕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정도로 완벽하게 영광이 사라진 것입니다. 왕이 빼앗긴 영광은 하나만이 아니라 많은 영광이 사라졌습니다.

(5:21) 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은 사람에게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아지고 들 나귀와 함께 살았으며 소처럼 풀을 먹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동물처럼 생각되는 정신병을 앓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면서도 동물로 착각하는 병에 걸려 7년 동안 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회개하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왕권을 주신 것을 깨달은 후에 다시 하나님께서 왕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5: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행적을 알면서도 어떻게 교만하게 행동하여 하나님께 진노를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냐고 왕에게 묻는 것입니다. ‘낮추지’ שפל(셰팔 8214) 낮추다, 복종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 왕은 느부갓네살의 교만한 행동으로 정신병에 걸려 낮아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낮추지 않고 복종시키지 않은 것에 다니엘은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왕이라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나라가 자신의 나라처럼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하나님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벨사살은 하나님께 스스로 교만해진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자신보다 더 높은 자는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복종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적으로 이런 교만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마음으로 굳어지면 행동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5: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벨사살의 교만한 마음이 행동으로 나온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 그릇을 자신의 향락을 즐기는 데 사용한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기물들을 세상에서 부정하여 더럽혀지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욕한 것이며 또한 신상들을 만들어 찬양하고 왕의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자신을 높이며’ רום(룸 7313) 칭송하다, 높이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은 자신 스스로 칭송받기를 원해서 자신을 찬양하게 만들고 자신 스스로 높아진 것입니다. 바벨론 제국에서는 자신을 능가하는 자가 없기 때문에 자신을 높이니 많은 사람들이 왕을 찾아오게 되고 많은 금은보화를 가지고 와서 아부를 떨게 된 것입니다. 왕은 이 모든 것을 즐기며 기뻐했습니다. 자신이 이제는 더 높아지려고 해도 더 이상 높아질 수 없는 이런 교만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이제는 떨어질 일만 남아있는 교만의 극치까지 올라간 것을 의미합니다.

‘영광을 돌리지’ הדר(하다르 1922) 공경하다, 경배하다, 영광을 돌리다, 라는 뜻입니다. 벨사살은 하나님께 전혀 공경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의 길을 인도하고 왕위를 주신 하나님께 한 번도 영광을 돌린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큰 죄가 된 것입니다. 영광을 돌리지 않는데 벨사살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라는 존재조차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권력을 얻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배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래서 우상에게 절하고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마음이 완전하게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어 끊어진 상태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볼 때에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결국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의도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왕이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고 자신의 부왕인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받고 왕위를 빼앗긴 사건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하지 못하고 더 교만하여 성전의 기물들을 가지고 술을 먹는 데 사용하는 이런 악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또한 자신 스스로 높아져 우상들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는 깨달아야 하는데 벨사살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왕위를 주신 하나님을 몰라보았던 것입니다. 그럼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입히시고 먹이시고 숨 쉬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그분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이 교만함으로 굳어져 내가 이룬 모든 것이 자신의 힘으로 되었다고 자만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다니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번 계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시고야 마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벨사살 왕에게 홀연히 멸망이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도 올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 타락의 길로 가게 됩니다. 항상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면서 영적으로 예수님과 함께 호흡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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