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구약성경지명 설교말씀] 블레셋 가드-재앙당한 블레셋 성읍들(삼상 5:6-12)

체데크 2021. 5.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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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지명 설교말씀 중에서 블레셋 가드의 지명인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레셋은 그 당시 강대국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던 민족입니다. 해양 민족이었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와 자신들의 영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철기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민족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을 쉽게 괴롭힐 수가 있었습니다. 블레셋 민족은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아서 다곤 신전에 갖다 놓았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전쟁은 신과 신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다곤 신이 이스라엘 신인 여호와의 신을 이겼다는 의미로 갖다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것 때문에 블레셋을 심판하셨습니다. 블레셋 민족에게 독한 종기의 재앙을 내렸습니다.

블레셋 가드-재앙당한 블레셋 성읍들

 

삼상 5: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삼상 5: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삼상 5: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삼상 5: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삼상 5: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삼상 5: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삼상 5: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재앙이란 뜻밖에 일어난 큰 천재지변이나 사고, 또는 사건으로 인해 발생된 불행한 일을 가리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은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입니다. 또 기네스북에 기록된 현재까지의 재앙 중 가장 큰 일은 1887년 중국에서 발생한 황화 강의 홍수입니다. 이 천재 지변으로 인해 약 7백만 명의 인명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재앙은 하나님의 징벌과 심판의 한 수단임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대하 34:24). 본문 블레셋 성읍들은 하나님의 법궤로 인해 큰 재앙을 만나 멸망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재앙 대신 늘 평안과 번영의 축복을 받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거룩한 법궤를 모독했기 때문입니다

1) 탈취할 수 없는 것을 탈취한 것임

재앙의 근본 원인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그 신앙의 상징인 법궤를 탈취하여 전리품으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법궤는 거룩한 성물 중의 성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존재와 권위, 영광이 그 안에 상징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륙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성물까지 탈취를 한 것이요, 이로 인해 온갖 재앙을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들이 감히 그 힘이나 재물로 얻을 수 없고 뺏을 수 없는 것이 곧 하나님과 그분께 속한 거룩한 성물들입니다. "성물 곧 나의 소산…그를 삼키는 자면 다 벌을 받아 재앙을 만났으리라"(렘 2:3)고 했듯 블레셋은 탈취할 수 없는 것을 탈취하려고 했기에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의 힘과 지혜와 재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코 인간이 억지로 뺏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종교의 본질인 하나님의 거룩하신 권세와 은사입니다. 사마리아 마술사 시몬같이 돈으로 성령의 은사를 사려고 하는 어리석은 인간들도 있는 것입니다(행 8:14-20). 참된 회개와 신앙만이 하나님의 권세와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요, 만일 블레셋 족속처럼 억지로 탈취하려고 든다면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2) 판단할 수 없는 것을 판단하려고 했음

블레셋 인들은 그 법궤를 아스돗에 먼저 가지고 갔습니다. 그곳에는 자기들이 섬기는 다곤 신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궤를 그 다곤 신상에게 전리품으로 바쳐서 여호와보다 다곤 우상의 힘이 더 우월함을 선전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곤 신상이 깨어져 하나님의 법궤 앞에 엎어져 버렸습니다(4절). 영원하신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하려는 인간들의 어리석음에 대해 하나님은 재앙으로 그 죄를 깨우치도록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처럼 인간이 만든 우상을 하나님과 비교하고, 그 우상의 잣대로 하나님의 권능을 판단하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와 같은 행위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요, 모독입니다.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중에 유행하였도다"(시 106:29)고 했듯 판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권세를 판단하려 하고 격하시키려고 하는 인간들에게는 반드시 재앙의 심판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2. 인간의 지혜로 모면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다곤 우상이 깨어지고 역변의 재앙이 닥치자 블레셋 인들은 법궤를 아스돗에서 가드로, 또 가드에서 에그론으로 옮겼습니다. 가드는 '포도주 짜는 틀'이라는 이름을 지닌 블레셋의 큰 성읍이며, 풍요로운 곡물의 생산지입니다. 그곳에도 역시 다곤 신전이 있었으며 아마 그들은 아스돗의 다곤 신전보다 더 큰 다곤 신전이 있는 가드로 법궤를 옮기면 재앙이 물러날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재앙은 더 커지고 심화되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더하사"(9절) 블레셋 족속을 심판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처음 아스돗에 임한 독종의 재앙이 '헤쉠'으로 표현됐는데, 이는 곡식이나 열매가 떨어지는 자연 재앙입니다. 그다음 가드에 내린 독종은 '바에폴림'인데 이는 피부가 곪고 썩는 독한 전염병입니다(출 9:9-11). 그다음 에그론에 닥친 재앙은 '므후마 마베트'라는 말로 표현됐는데 '사망의 환난'(11절)이라는 뜻이요, '페스트'와 같은 치명적인 재앙입니다. 법궤를 받은 마지막 성 에그론은 '불모지'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심판 앞에 회개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과 계교로 계속 거역하면 더 큰 재앙을 당해 불모지처럼 멸망하게 될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3. 철저한 보상 후에 모면했습니다

1) 절실하게 뉘우친 후임

이와 같이 블레셋 사회에 치명적인 위기를 가져온 재앙을 블레셋 인들은 어떻게 모면했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해 철저한 보상을 한 후 모면했습니다. 먼저 법궤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하신 권능을 깨닫고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다곤 신전의 제사장들과 복술가들이 옛날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재앙들을 회고하며 그때 애굽의 바로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강퍅하게 대했으므로 재앙을 만났다고 증언합니다(삼상 6:6). 바로 그와 같은 죄를 블레셋이 범했기 때문에 재앙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값비싼 희생을 치르고서야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의 권세를 올바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위상과 그 권세를 깨닫지 못하고 또 인정하지 못하는 한, 어리석은 자들에 대한 재앙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곧 참된 회개요, 그 권세에 순종하는 것만이 재앙을 모면하는 길입니다.

 

2) 법궤를 제자리로 돌려보냈음

블레셋 사람들은 전과는 달리 아주 극진하게 법궤를 성막이 있는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죄를 회개하는 속건제도 드리고(6:4), 각종 보물과 함께 정결한 소를 골라 수레를 끌게 하여 보냈습니다(6:10-12). 전에는 법궤를 탈취물과 전리품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한 그들은 법궤를 지고한 성물로 여기고 제자리로 돌려보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소유물과 그 권위를 마땅한 자리로 회복시키는 일이 바로 진실한 회개 행위입니다. 입술로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나님과 그분께 속한 것들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우리들 각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 법궤는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교회를 경히 여기거나 괴롭히는 자 그리고 대적하는 자는 블레셋과 같은 재앙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결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거룩히 여기며 굳게 세우는 데 헌신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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