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다니엘 6장 설교말씀]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사탄의 음모(단 6:1-9)

체데크 2020. 10. 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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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6장 설교말씀 중에서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사탄의 음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사탄의 음모”(단 6:1-9)

 

명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는 반드시 환란이 오게 되어 있다.

목적: 주님을 위한 삶을 살면 성도들도 시기를 받는다.

 

다니엘은 어려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총명을 주셔서 바벨론의 나라를 치리 하게 되는 은혜를 받고 느부갓네살 왕부터 벨사살 왕까지 통치하게 됩니다. 고레스 왕에 의해 바벨론이 멸망당하고 고레스는 다리오를 바벨론 지역의 분봉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다리오는 다니엘을 세워 나라의 통치를 맡기는데 많은 메대 사람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기 시작합니다. 다니엘은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마음을 예루살렘에 두고 그 방향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사탄의 무리와 함께 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았던 인물입니다. 이렇게 평생 살다 보니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떠나지 않고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도 다니엘을 통해 나의 평생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6: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다리오는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기 위해 인재들을 뽑았습니다. 나라가 컸기 때문에 혼자 통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리오는 많은 인물들을 등용시켰던 것입니다.

‘자기의 뜻대로’ שפר(셰파르 8232) 빛나게 되다, 아름답게 되다, 라는 뜻입니다. 다리오 왕은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가지고 인재를 등용하는데 실력 위주로 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국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실력자들을 뽑았는데 다리오의 생각은 번쩍이는 지혜를 가지고 관리들을 뽑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다리오가 백이십 명의 관리를 뽑아 전국을 통치하게 한 것은 절대 후회함이 없는 관리들의 등용이었습니다. 요즘은 나라의 관리들을 뽑는데 많은 잡음들이 많습니다. 뽑아놓으면 비리가 터지고 문제가 있어 사람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리오는 이 검증을 확실하게 하여 사람을 뽑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리오는 넓은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서 백이십 명 위에 세 명의 총리들을 두었습니다. 이 총리 중에 한 명이 다니엘이 뽑힌 것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으로 끌려온 포로였지만 나라가 망하게 되었는데도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평생을 살았더니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있습니다. 다리오 왕은 넓은 나라의 모든 사정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총리 세 명을 통해 모든 보고를 받으면서 나라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알기 위해서 총리들을 세운 것입니다.

 

(6: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다리오는 총리 세 명 중에도 다니엘을 통해 전국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세상의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רוח(루아흐 7308) 영, 호흡, 영혼, 이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의 마음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마음입니다. 늘 성령님과 영혼이 호흡하는 관계를 유지했던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호흡하고 삶에 이것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의 나라 예루살렘을 늘 동경했던 사람입니다. 나라를 잃고 타향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과 항상 교제했던 사람이 바로 다니엘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늘 하나님과 함께하니 다른 사람보다 지혜가 출중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흐트러짐 없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뛰어나므로’ נצח(네차흐 5330) 인도하다, 살피다, 감독, 이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메대 사람들보다 마음이 더 민첩하고 뛰어나 총리대신 중에도 감독으로 승격되어 나라를 다스리게 된 것입니다. 다리오 왕의 제국을 일일이 살피고 좋은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의 인물이기 때문에 다리오 왕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세운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나라를 통치할 수 있게 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고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나라를 통치했더니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다리오 왕에게도 인정받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능력이 있다고 해서 다니엘은 절대 거만하거나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늘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남을 섬기는 인생을 살았더니 평생 세상 나라에서도 쓰임 받는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섬기면서 지혜를 받아 늘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인정받고 세상 나라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6: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 꼭 시기 질투가 있게 마련입니다. 메대 사람 위에 다니엘을 세우니 총리들과 고관들이 다니엘을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을 왕에게 고발하여 죽이기 위해 약점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어떠한 약점도 나오지 않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다니엘은 항상 청렴하고 결백하여 하나님을 섬기므로 절대 어떠한 약점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철저하게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 허물도’ שחת(셰하트 7844) 부패하다, 썩다, 더럽히다, 범죄 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공직에 있으면서 절대 뇌물을 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뇌물을 주어 승진하지 않았으며 총리의 직분을 가지고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면서 죄를 저지르지 않고 부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 스스로 하나님 앞에 더럽혀진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지켜나가다 보니 메대 사람들에게 책잡힐 만한 일이 전혀 없었고 다니엘의 약점을 찾으려고 해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다니엘도 사람인데 어떻게 약점이 없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허점이 보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약점이 잡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붙잡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려고 하면 마음을 잡아 죄를 짓지 못하도록 도와주셨고 뇌물을 받으려는 마음이 있으면 그 마음을 없애주시고 비리 공무원이 되려고 하면 그 상황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하나님 앞에 똑바로 살게 되었으며 공직생활에도 비리 공무원이 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사업이나 공무원 직장생활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많은 비리들이 있게 마련이고 이곳에 내가 앉아있기 때문에 나도 더러운 비리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빼내 주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자리를 옮겨 주시고 만나는 사람들을 비리가 있는 자들을 피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든지 가능한 분이기 때문에 그분께서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6:5-6)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총리들과 고관들은 세상의 잣대로 다니엘을 판단하지만 아무 흠도 찾지 못했습니다. 윤리 도덕적으로 다니엘을 흠집 내려했지만 다니엘의 행동이 너무나 청렴결백하여 약점을 찾지 못하자 이제는 신앙을 가지고 약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문제를 가지고 다리오 왕에게 나가고 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항상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올무로 삼아 다니엘을 죽이려고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항상 우리의 약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더 열심을 내면서 살면 사탄은 이것을 역이용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탄이 아무리 죽이려고 해도 하나님이 승리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을 죽이려고 모든 술수를 써도 결국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시기 질투를 받는다고 하나님 섬기는 것을 포기하거나 세상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섬기면서 나가야 합니다.

 

(6: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총리들과 대신들은 다리오 왕에게 찾아와서 법을 하나 만들라고 종용합니다. 다니엘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섬기고 있는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면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은 절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탄은 우리의 신앙의 약점을 가지고 공격합니다. 다니엘에게 위기가 찾아오지만 이것은 잠시 지나가는 안개에 불과합니다. 대신들은 30일 동안 어떠한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으라는 법을 만들라고 다리오 왕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3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알맞은 순간, 그리스도의 피, 헌신, 이라는 뜻입니다.

30일 동안은 다니엘을 시험하기에 아주 적당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니엘을 죽일 수 있다고 대신들은 판단한 것입니다. 더 이상의 시간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 사실을 알고도 그전에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계속 기도로 헌신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더욱더 열심히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30일의 기간은 세상의 사람들이 다니엘을 시험하는 기간이요,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기간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사탄이 시험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기억하면서 사탄의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세상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6:8-9)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메대의 관리들은 다리오 왕에게 안건을 내놓으면서 법을 제정하라고 했는데 왕은 다니엘을 죽이는 법이라는 것도 모르고 만들게 됩니다. 이 당시는 조서에 왕의 어인이 찍히면 반드시 시행하게 되어있습니다. 관리들은 왕이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는 법이라는 것을 알면 법을 취소할 것 같으니까 다시 고치지 못하도록 하라고 조서를 내리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죽이려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음모입니다. 다리오는 대신들의 말에 속아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게 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탄의 음모에 빠지게 되고 시험대 위에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섬긴다는 것은 꼭 환란이 오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환란을 받지 않으면 보석이 될 수 없습니다. 보석은 많은 연단이 있어야 아름답게 변합니다. 사탄의 음모가 있어도 마지막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고 세상에서 더 빛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섬기면서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니엘을 통해 신앙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다 보면 세상의 사람들에게 시기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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