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창세기 1장 창조 설교문 중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둘째 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창조사역 둘째 날”(창1:6-8)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곳에서 있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발견은 있는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롭게 창조하지는 못합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고유권한입니다. 하나님만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시고 낮과 밤을 나누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물 가운데 궁창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궁창은 (רקיע라키아) 입니다. 이것은 넓게 퍼진 것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하늘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의 사람들은 하늘을 하나의 창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고 하늘 위에는 다른 세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궁창이 있는 곳에 물과 물로 나뉘게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서 ‘나누게’ 한다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것은 (בדל바달) 이라는 히브리 단어입니다. 동사로서 히필형 사역 능동형입니다. 이 말은 누군가가 시켜서 그대로 일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물 가운데 있는 궁창이 있는데 물과 물은 나뉘라고 명령을 한 것입니다. 사람의 힘에 의해서 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누어진 것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생긴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이 물과 물이 어떻게 나누어집니까? 바로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간섭으로 인하여 물과 물이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창조사역이 아니면 이런 일들은 일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강권하심이 있을 때에 인생이 달라지고 예수님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강력한 은혜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창 1: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여기에 보면 궁창을 만들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만드사’ 라는 단어는 (עשה아사) 입니다. 이것은 행하다, 만들다. 라는 단어의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칼형으로서 능동형 동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궁창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창조사역에 어느 누구도 감히 함께 할 수가 없고 스스로 생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온전히 성삼위일체 하나님만의 고유 사역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한 곳에 있었는데 이것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명령하셔서 나누어지게 한 것입니다. 여기에 ‘나뉘게’ 라는 단어도 히필 동사입니다. 이것도 사역능동형 단어로서 (בדל바달) 입니다. 나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 어떤 힘도 이곳에는 없습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이 사역에 혼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계속 진행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나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존재에게도 창조사역을 직접이나 간접으로 맡기신 적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그대로 되니라 라고 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이 단어는 (היה하야) 입니다. 이 뜻은 존재하다. 발생하다, 혹은 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계속적인 용법을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형으로 능동형입니다. 그대로 능동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면서 8절에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는 것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둘째 날까지 창조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에 살 수 있는 생물들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셨고 또한 물에 살 수 있는 생물들을 만들기 위해서 미리 물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작업을 하실 때에도 무질서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계획을 세워서 질서 있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도 말씀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획안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나의 계획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계획할 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완전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철저하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은 계획해 놓았고 설계가 끝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가면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뜻대로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새롭게 창조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늘 죄 때문에 고민하고 괴롭고 힘들어하는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롭게 창조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분을 신뢰할 때에만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나의 죄 된 것들을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주님의 보혈로 씻겨주시고 새로운 인생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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