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창조 설교문 중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섯째 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창조 사역 다섯째 날”(창1:20-23)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무에서 유를 만드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다섯째 날 만들어 놓으신 것들 것 의해서 번성의 복을 주시고 있습니다. 물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창조하시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를 창조하시고 있습니다.
창 1: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은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라는 단어는 (אמר아마르) 라고 합니다. 이 단오는 하나님께서 즉시로 직접 능동적으로 말씀을 선포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시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선포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3인칭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다른 창조물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을 선포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뜻은 선언하다, 명령하다, 이야기 하다. 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에게 명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번성하게 하라’ 라는 단어도 나옵니다. 이 단어는 (שרץ샤라츠) 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칼형 능동형으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물들은 직접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제가 미완료입니다. 번성하는 것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인칭 복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물들은 모든 무리들이 물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번성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샤라츠의 뜻은 구물 구물 움직이다, 득실거리다, 가득하다, 우글거리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번성은 득실거리게 많은 것이고, 우글거리게 많아지는 것이고, 구물 구물 움직이는 것입니다. 죽어 있으면 번성이 아닙니다. 번성은 움직이고 점점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물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말씀에 순응하여 계속적으로 물속에서 자랄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가는 것입니다.
하늘에는 날아가는 새들로 창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날으라’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עוף우프) 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피엘형으로 강조능동형입니다. 날아가는데 그냥 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힘차게 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을 다해서 날아가는 것입니다. 미완료시제이고 3인칭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새들이 날아가는 종류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것들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 뜻은 날다, 휘두르다, 던지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새가 날아다니는 것이 슬렁슬렁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던지듯이 날아다니는 박진감 있게 날으라는 것입니다. 새가 하늘을 날 때에 박진감 있게 날개를 힘차게 젖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창 1: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바다의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여기에 보면 ‘번성하여’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도 (שרץ샤라츠) 라는 단어입니다. 20절에 나오는 번성하여 라고 말하는 단어와 똑 같은 단어입니다. 그런데 동사 칼형에 3인칭 복수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시제와 성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절에 시제는 미완료시제이면서 남성입니다. 그러나 21절의 시제는 완료형이면서 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무엇입니까? 한국 성경에는 똑같은 번성인데 원문에는 다른 것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20절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계속적으로 창조되고 있는 모습이고 남성의 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근원적인 것으로 창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21절의 번성은 시제는 완료시제입니다. 근원적인 것으로부터 창조된 것이 이제는 완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실 정도로 창조가 된 것입니다. 성은 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모든 것을 이룬 결과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21절에 보면 물속에 있는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 라는 단어가 있고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물속에 있는 생물의 종류대로는 복수로 쓰여졌고, 새들의 종류대로는 단수로 쓰여 있습니다. 이것은 물속에 있는 모든 다른 종류들을 의미하고 있고 새들은 날아 다니는 것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물 속에 있는 모든 생물들을 창조하시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들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보시고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에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시기에’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단어는 (ראה라아) 라고 하는 동사이며 칼형 능동형으로서 와우계속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즉시로 하나님이 보셨다는 것입니다. 만들어 놓으시고 한참 있다가 보신 것이 아니라 즉시로 기뻐서 보신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제는 미완료입니다. 이것은 계속 보시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 보시고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주목하여 보시고 신경을 쓰시고 보시는 것입니다. 이것도 근원적인 것을 보시고 단수로서 하나님이 보시는 것입니다. 이 뜻은 보다, 감찰하다, 즐겁다, 돌보다, 준비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것을 보시고 무슨 일이 없는지 감찰하시고, 기뻐하면 즐거워하시고, 돌보시며 늘 피조물들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좋았더라 라고 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이 단어는 (טוב토브) 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도 칼형 능동형으로서 하나님이 직접 창조물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제가 미완료가 아니라 완료로 쓰여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신 것이 너무나 기뻐서 완료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뜻은 좋은, 아리따운, 잘 생긴, 아름다운, 보배로운, 즐거워하는,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보시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아리땁고, 잘 생기고 보배로워서 기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보고 너무나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보시고 너무나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창 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복을 주시며 라는 단어는 (ברך바라크) 라는 단어입니다. 이 동사는 피엘형으로 강조능동으로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복을 주시는데 아주 있는 힘껏 모든 마음을 다해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제는 미완료시제로서 힘을 다해 복을 주시되 계속적으로 주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뜻은 축복하다, 복을 내리다, 베풀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들에게 복을 주시고 베푸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라고 하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생육하고 라고 하는 단어는 (פרה파라) 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능동형으로 명령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육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령으로 직접 말씀하여 번성하고, 생육하고, 무성하고, 창대하게 되라는 것입니다.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것도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칼형으로 명령형으로 사용되고 2인칭 복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만 하라는 단어의 뜻은 충만하다, 넘치다, 채우다, 풍족하다. 라는 단어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을 하시니 충만하게 되고, 넘치고, 채워지고, 풍족해지는 것입니다.
창 1: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 바다의 모든 생물과 하늘의 모든 새들을 창조하신 날이 다섯째 날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질서에 맞게 창조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속에서 우리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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