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탄 절기 설교문에 사용할 수 있는 임마누엘의 징조라는 말씀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임마누엘의 징조”(마1:18-23)
♣명제: 임마누엘의 징조는 이미 예언된 것이 성취된 것이다.
♣목적: 임마누엘 되시는 주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매 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절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절기는 계절을 따라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성탄 절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단들은 성탄 절기를 무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12월 25일에 탄생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이 날을 절기로 지키지 않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날이 성탄절로 바뀌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탄절은 주님이 태어나신 날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지키는 날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여 영광을 올려드리는 날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이 세상이 흑암이 가득 차고 빛이 없을 때에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그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것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말씀을 통해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을 만나고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예언된 대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에 아무런 징조도 없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오실 것을 구약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언한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대략 50개의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실 것을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았습니다. 그중에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해 놓았습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가 선지자는 예수님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에 탄생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유다 족속 중에 작은 곳이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흑암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영의 양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도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이런 자들이 영혼의 양식을 먹지 못하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서 신령한 떡을 떼어주실 분이 탄생된 것입니다. 예수님 스스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혼이 구원을 받고 신령한 떡을 먹고 있습니다.
‘에브라다’ אפרת(에프라트 672) 에브랏,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רה(파라 6509) 번성하다, 창대하다, 열매 맺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에브라다는 베들레헴의 다른 명칭입니다. 베들레헴이 떡집이라면 에브라다는 이 떡을 통해 선택받은 백성들이 생명의 양식을 먹고 많은 결실을 맺으며 번성하고 창대하게 되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만세전부터 이 땅에 오실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산 떡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떡을 먹고 내 영혼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 이런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친히 징조를 보여주시는데 바로 처녀의 몸을 통해 탄생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말씀합니다.
‘징조’ אות(오트 226) 표시, 표적,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될 것을 예언하시고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표징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오트’의 히브리적 의미는 힘의 권능 자되시는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생명을 계약하고 사역을 완수하여 죄인들을 하나님과 연결시키고 결합하여 돌아가게 하기 위해 징조를 보여주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처녀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잉태하여 태어나시는 분이 오면 하나님의 표적이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이 아들이 탄생하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예언이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성취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 עמנואל(임마누엘 6005)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통해 태어나게 하실 분은 아무 죄가 없으신 분이며 이미 여자의 후손으로 예언된 분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하나님은 우리에게 임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만나주시며 영원히 나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이 시간 우리가 찬양하며 그의 이름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조건은 바로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오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시대는 적그리스도가 많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도 많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온 사람이 아닙니다. 자칭 자신들이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 성령으로 잉태되어야 합니다.
임마누엘의 징조는 바로 성령으로 잉태되어야 합니다. 첫 아담의 후손으로 오면 죄인들의 죄를 씻어 줄 수가 없습니다. 아무 죄가 없어야 만이 죄인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줄 수가 있습니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기 전에 이미 징조가 있었습니다. 그 징조는 바로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도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나타났더니’ εύρισκω(휴리스코 2147) 발견하다, 찾다, 깨닫다, 라는 뜻입니다.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는데 마리아 자신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몸이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 임신이 된 것이 아닌데 자신의 몸에 변화를 느꼈던 것입니다. 자궁 속에 생명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실이 자신만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요셉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은 실제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니라고 인간의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지 못한다고 해도 이미 이 사실은 역사적으로 확실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해 놓으신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잠시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이 또 다른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것입니다. 마리아도 하나님께서 쓰셨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던 이 사실이 나타났는데 아무도 속일 수 없도록 나타났습니다. 마리아가 속이고 싶어도 절대 속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개인적으로 깨닫게 해서 믿음을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집니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선택한 저와 여러분들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을 직접 나타내 주시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가려진 자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게 됩니다. 말씀을 들어도 믿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시간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 가운데 탄생하신 예수님이 믿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구원의 확신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를 통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로 작정하여 탄생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성령으로 확실하게 잉태되어 태어나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임마누엘의 징조는 바로 죄를 대속할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임마누엘의 징조를 보여주시는 것은 바로 죄악에서 구원할 자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신 것은 바로 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죄를 대속하지 못하면 임마누엘이 될 수 없습니다. 임마누엘의 최고점은 바로 십자가의 구속입니다. 예수님께서 임마누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택함 받은 자들의 죄를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을 통해 나의 모든 죄들이 사라지고 예수님의 의가 나에게 전가되어 옮겨 왔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나님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으로 이름을 지을 수도 있지만 이대로 이름을 짓는다면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라’ ישוע(예슈아 3442) 구원, 구원을 받다, 구원을 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라고 이름을 지어주신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을 통해 죄인들을 구원해 주시고 선택받은 자들은 구원을 받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도 구원할 자라는 것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의 죄악들에 빠져 죽었던 영혼들을 살리신 것입니다.
‘구원할 자이심이라’ σωζω(소조 4982) 해 받지 않게 하다, 구원하다, 보존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아직 탄생하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구원할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탄생할 이 사람은 죄악에서 구원하여 지옥의 불 못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자이며 구원받은 백성들은 죄로부터 보호를 받아 더 이상 해를 입지 않으며 영원히 주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영혼을 보존해 주실 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탄생하시면 반드시 죄악에서 구원해 주실 일이 실제로 있고 확실하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지만 탄생하시는 시점에서 앞으로 미래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죄인들의 모든 죄를 가져가셔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주님께서 직접 자발적으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가서 구원해 주십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바로 개인적으로 찾아가셔서 임마누엘 하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나에게도 찾아오셔서 영원히 주님이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모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고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기 위해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대로 모두 성취하신 분이며 나를 구원할 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영혼 구원입니다. 이 세상의 물질로부터 해방도 아니며 육신의 질병으로부터의 해방도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죄로부터 타락한 인간을 의로운 자로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오늘 내가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받고 영혼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 시간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입니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탄절 예배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더욱더 마음 깊이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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