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마태복음 종말론 설교]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신앙(마 24:32-36)

체데크 2020. 5. 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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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는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때를 어떻게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신앙(마 24:32-36)

 

명제: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통해 마지막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목적: 마지막 때에 나의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인간이 살아가던 때가 종말이었습니다. 아담은 아담대로 종말의 때를 살았고, 가인과 아벨도, 노아도, 종말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현재 우리도 마지막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주님이 오신다고 하시는 말씀은 항상 긴장하여 주님을 기다리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아는 자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 보면 하나님께 구원받은 백성들은 미리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 주셔서 심판을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었으면 마지막 심판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심판하실 것을 가르쳐 주셨고, 마지막 종말의 때에 노아에게 물로 심판할 것을 가르쳐주시고 방주를 짓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하고 튼튼한 방주인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이 방주 안에 있으면 심판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면서 나의 신앙을 오늘 말씀을 통해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때에 신앙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첫째,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깨달아야 합니다.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주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시면서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하고 있을까요?

‘무화과나무’ תאנה(테에나 8384) 무화과나무, 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통해 종말의 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브올의 우상에게 절을 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무화과나무를 보면서 이스라엘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무화과나무를 통해서 앞으로 종말의 때를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테에나’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사역을 완수하시고 생명을 계약하여 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 구원받아 죽었던 자들이 호흡함으로 살아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무화과나무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의 짐에서 벗어나 복음의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을 보면 마지막 때가 왔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연하여지고’ רטב(라타브 7372) 젖다, 축축하다, 라는 뜻입니다. 무화과나무의 큰 가지가 축축하게 젖는 모습을 보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로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들어가 성령의 은혜가 넘치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면 너희들은 끝이 온 줄로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성령의 역사로 뜨거워지고 주님을 구원자로 믿게 되는 것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그들의 심령을 후벼서 개인적으로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 복음이 들어가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있습니다.

‘여름이’ קיץ(카이츠 7019) 여름, 여름과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וץ(쿠츠 6972) 잘라내다, 몹시 싫어하다,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화과 열매는 3월에 열리기 시작하여 5월에 익게 됩니다. 이것이 1차 추수입니다. 이 열매를 פגה(파게)라고 합니다. 상품가치가 없는 열매로서 이 열매를 가난한 자들이 따서 먹을 수 있도록 놔두었습니다. 2차 열매는 새 가지에 열리는 늦은 무화과 열매로서 여름에 익고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수확을 합니다. 이 열매가 상품가치가 있는 תאנה(테에나)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은 유대인들의 계절 관념에서 어디일까요? 바로 끝을 나타내는 계절입니다. 유대인들의 계절은 가을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름의 무화과나무를 말씀하고 있는 것은 이미 상품가치가 없는 파게의 열매는 사라졌습니다. 율법을 주장하고 율법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자들은 끝이 났고 여름에 새로운 가지에 상품가치가 있는 무화과 열매가 열리는 것을 보면 마지막이 왔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바로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의지하여 상품성이 있는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여름은 마지막 추수 때를 말씀하시면서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인정하지 않고 율법으로 구원에 이르려고 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믿는 자들은 영적 죽음에서 살아나 주님과 영원히 함께 천국에서 사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인정하고 기독교로 개종하여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우리는 체감하고 믿음에 박차를 가해 나의 신앙을 점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4: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와 같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문 앞에’ פתח(페타흐 6607) 문 앞, 문밖,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תח(파타흐 6605) 열다, 해방하다, 풀어주다, 자유롭게 하다, 순찰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화과나무가 연하여지는 것을 보면 인자가 문밖에 왔다는 것을 깨달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죄악에서 풀어주어 자유롭게 해 주시며 완전하게 해방시켜 주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시대를 주님이 순찰하시면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불러 모아 주시고 죄악에서 끌러주어 생명을 불어넣어주시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마지막 때를 인식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정신없이 살면서 영적인 일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든 상황을 보면 주님의 날이 곧 이르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준비하고 신부의 단정한 신앙의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4: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지나가기’ עבר(아바르 5674) 지나다, 통과하다, 멸망하다, 끌어내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럼 세대가 지나간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사람이 살았던 모든 때가 종말이었습니다. 이런 종말의 때가 통과하고 지나가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자들에게 나타나시는데, 구원받은 백성들은 심판의 자리에서 끌어내어 천국의 자리로 옮겨주시고,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은 멸망의 자리로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에לא(3808) 아니,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기 전에는 절대 모든 세대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이것을 잘못 해석하여 마지막 종말로 풀어 날짜를 계산했습니다. 이것은 날짜를 계산하여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까지는 영원히 종말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도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신앙과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겸손함으로 주님을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일어나리라’ γινομαι(기노마이 1096) 생겨나다, 일어나다, 행하여지다, 라는 뜻입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인자가 이 땅에 오실 것이 일어나게 되고 행하여지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화과나무가 연하여지지 않고 잎사귀를 내지 않으면 아직 인자가 문 앞에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기 시작하면 주님이 곧 문 앞에 왔음을 인지하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믿지 않았지만 주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고백하고 돌아설 일이 이미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고 이것이 현재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면 주님은 구름 타고 이 땅으로 심판하시기 위해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1:5-8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입니다. 이 중에서도 은혜로 구원을 얻을 자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구한 것은 율법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복음의 말씀을 믿고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둔하게 하여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막아 놓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도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이 현재 눈이 열려 십자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는 자들은 주님이 문 앞에 오셨다는 것을 깨닫고 신앙을 점검하여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주님이 이 땅에 오시는 계획은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우리는 이 구절을 보면서 주님의 재림과 계획이 아무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택한 백성들에게는 모든 계획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빛 가운데 있는 자들은 인자의 임함이 도둑같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시느니라’ ειδω(에이도 1492) 보다, 알다, 경험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주님이 재림하실 일들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계획을 세우셨고 이것이 재림이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행동으로 이 땅에 옮겨질 것은 끝이 났고 현재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택한 백성들에게 정확한 날짜를 가르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징조를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의 현재 환경과 상황을 보면 마지막 주님의 재림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신부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단정하게 믿음을 지키면서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마지막 종말의 때를 교훈해주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변화를 통해 주님의 임함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현재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탄생했지만, 이들은 잠시 눈이 가려져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해 주님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으로 선택한 유대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하여지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또한 새로운 잎사귀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첫 열매인 파게는 상품가치가 없는 것들이었지만, 테에나의 열매는 상품가치가 뛰어난 열매입니다. 바로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받은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상품가치가 있습니다. 첫 열매는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율법으로 하나님께 나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열린 무화과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가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1세대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2세대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율법을 중시한 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들은 주님을 인정하고 신뢰하여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나의 신앙이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정결한 신부인지를 하나씩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와 예배와 믿음을 확실히 준비하여 주님이 구름을 타고 이 땅에 재림하실 때에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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