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성경공부] 골로새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 신자 성경공부 중에서 골로새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 소아시아 교회 중 하나인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개척한 교회가 아니라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는 기간에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회심한 에바브라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정 교회로 시작했던 골로새 교회가 점차 확장되면서 교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거짓 교사에 의한 이단 사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에바브라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을 때 바울을 방문하여 골로새 교회에 거짓 교사가 나타나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천사들을 숭배하고 율법적인 규칙과 예식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쳐서 교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이단 사상들 때문에 고민하게 됩니다. 교회에 율법주의 이단들이 많이 침투하여 있고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자들은 모두가 이단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만이 구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율법의 이단적 사상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골로새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골로새서 서론

Ⅰ. 제목

골로새서라는 말은 헬라어 표제로 '프로스 콜로싸에이스'로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 보낸 바울의 서신이다. 골로새는 소아시아 서부의 내륙 도시의 지명으로 고대에는 크게 번성하던 유명한 도시였다. B.C 5세기에 헤로드투스는 이 도시를 가장 위대한 도시라고까지 불렀다. 이곳은 상업적 도시였으며 '콜로시누스'라는 값비싼 자주색 물감이 있었는데 이 도시의 명칭에서 유래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웃에 있는 라오디게아와 히라포리스가 발전되므로 쇠퇴기를 맞은 도시이기도 하다. 기독교 복음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동안에 복음이 이곳까지 전파되었다(행19:10). 아마도 이때에 골로새 교회가 설립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바울 자신이 교회를 세웠다는 근거는 찾기가 힘들다(2:1). 그리고 골로새 교회의 특징은 대부분 이방인 중심으로 교회가 형성된 듯하다(1:23,2:13, 엡2:11-12). 골로새 교회의 출신으로는 빌레몬(몬1:1)과 그의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있다(몬1:10; 골4:9). 제목 역시 골로새에 사는 성도들이 수신인고로 지명과 함께 부르게 되었다.

Ⅱ. 저자

본서는 에베소서와 쌍둥이 서신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하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견해는 사도 바울의 저작임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반영지주의적인 교리 내용이 골로새서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19세기에 이르러 제기된 것인데 2장에서 경고된 내용의 이단이 2세기의 영지주의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2세기 전에는 영지주의가 발생되지도 않았다. 또한 2장에 언급된 이단은 2-3세기의 영지주의보다 덜 발달된 초보적인 모습에 불과하다. 다음은 1838년 마이어호프(T. Mayerhoff)가 들고 나온 에베소서에 대한 골로새서의 의존성이다.

 

즉 에베소서의 모방설이다.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내용에 있어서 삼분의 일은 서로가 공통된 내용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에베소서를 모방하여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마손(Masson)도 지지하였다. 그러나 바울이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같은 시기에 기록한 것임을 자명하는 것이다. 저자 문제는 바울의 친필임을 1:1,4:18절에 스스로가 진술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논란의 여지가 불필요한 일이다. 또한 초대 교회 때 만들어진 무라토리 단편과 마르키온 정경에도 나타났으며 교부들이던 클레멘트, 터틀리안, 이레네우스 등의 증언이 확실한 증언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익나티우스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바나바 서신에서 자세하게 바울의 저작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를 기록할 때는 바울이 제1차 투옥되어 감금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의 죄목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이 서신 역시 세 서신 즉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에서 기록되었으며 옥중서신이라고 한다. 그중 본서와 에베소서와 빌레몬서는 빌레몬의 종이었던 오네시모와 또 두기고에 의해 전달된 것으로 안다. 그러나 메이어(Meyer)나 리우스(Reuss)같은 학자들의 견해는 가이사랴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바울이 오네시모를 만난 것은 로마의 감옥이다. 그 이유는 가이사랴의 감옥보다는 로마의 감옥은 통신의 자유가 있었고 감시가 심하지 않았으며 자유를 누릴 정도였기 때문에 서신 기록이 더 용이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견해는 논리나 근거가 매우 미미하다. 이와 같은 설을 내놓은 사람은 킴멜(W. G. Qummel)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라고 하였으나 당시의 가이사랴를 본다면 이방인의 사도가 필요할 만큼이나 왕성한 복음의 지역이 아니었다는 대부분의 견해이다. 좀 더 자세한 근거라면 사도 바울의 최종적인 복음의 사역지는 로마라고 늘 말하였다(행19:21; 23:11). 그리고 본서를 기록한 때는 가이사랴의 감옥 생활 때(A.D 58-60년), 에베소 감금 때(A.D 55-56)라고 본다면 역시 맞지 않는다. 에베소서 보다 더 먼저 기록이 된 것으로 보지는 않으며 아마 같은 시기에 기록이 된 것으로 추정할 때 A.D 61-63년 경으로 기록한 때를 보는 것이다.

 

Ⅳ. 기록 목적

골로새 교회의 소식을 에바브라가 바울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골로새는 시대적 상황으로 볼 때 혼합주의가 만연해 있었다. 헬라 철학, 동방의 신비주의, 거기에 유대주의까지 합세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골로새 교회는 이단으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었다. 그들의 사상은 1) 철학적인 요소이다. 즉 영지주의 철학이다. 천사 숭배와 신성을 부인하였다(골2:9,18-19). 2) 유대주의다. 할례 문제, 절기, 먹고 마시는 것과 다른 복음을 교육하였다(골2:11-16). 3) 금욕주의다. 모세의 율법을 능가하는 규칙이다(골2:20-23). 이러한 문제가 야기되어 교회를 혼돈시키려 할 때 에바브라는 로마에 있는 바울과 의논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바울은 서신을 통해 거짓 교훈을 주의하고 경계할 것이며 또한 모든 해결점은 창조의 주시요 교회의 머리요 부활의 첫 열매이시며 신성을 가지신 그리스도께 있다는 것을 주입시켰다. 그러므로 본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론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기록이 된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공리적 삶을 살기 위해 기록이 되었다.

 

Ⅴ. 특징

저자의 서두에서 말하였듯이 본서는 에베소서와 쌍둥이 서신이라 할 만큼 내용에 있어서 중복되는 말씀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최소한 55개 이상의 구절이 비슷하거나 닮은 것이다. 그렇다고 에베소서와 본서의 내용이 같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본서는 영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혼란해진 교회를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너무나 평온하고 명상적인 부분과 조용한 분위기를 창출하므로 마치 모든 투쟁을 마친 후에 잠시 쉬는 쉼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앞에 놓인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통과하느냐를 희망적이고도 긍정적인 견해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단 사상의 진위와 당시의 성행했던 혼합주의 사상을 엄히 경고를 하였다.

 

Ⅵ. 주요 사상

본서에서는 교리적인 면과 신학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옥중서신 중에서 에베소서가 교회론을 말하고 있는 반면 본서는 기독론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냐 하는 문제를 심취 있게 설명하였다.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무시하고 도전하므로 믿음이 약한 골로새 교회를 혼미케 하려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강조하였다. 즉 영지주의자들을 대항하여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심과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성육신하신 일과 교회의 머리가 되시므로 그 안에 거하는 자만이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이원론에 입각한 신비주의적 구원관을 가진 영지주의자들에게는 더 이상의 시비도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만이 유일한 주시요 구속자이심을 강조하여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한층 더 견고한 기독론을 가지게 되었다. 다음은 실천적 윤리사상이 연결되었다. 전반부에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임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그 뒤를 이어 실천적인 행위를 강조한 사상이다. 마땅히 창조의 주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면 그 위에 실천의 열매가 있어야 함을 말한 것이다. 옛사람의 죄악 된 모습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제시하였다. 그래서 본서는 내적으로는 그리스도관, 외적으로는 신앙 생활관을 주요 골자로 말씀하였다.

Ⅶ. 개요

제1부:그리스도의 우월성(1:1-2,23)

1. 서론(1:1-14)

1) 인사(1:1-2)

2) 감사(1:3-8)

3) 성장을 위한 기도(1:9-14)

2. 뛰어나신 그리스도(1:15-29)

1) 그리스도의 특성(1:15-18)

2) 그리스도의 화목(1:19-23)

3) 교회의 머리(1:24-29)

3. 탁월한 기독교(2:1-23)

1) 기독교의 참된 지식(2:1-7)

2) 헛된 철학(2:8-10)

3) 율법주의(2:11-17)

4) 신비주의 (2:18-19)

5) 금욕주의 (2:20-23)

 

제2부:성도의 윤리 표준(3:1-4:6)

1. 위에 것을 찾는 생활(3:1-17)

1) 성도의 지위(3:1-4)

2) 옛사람을 벗으라(3:5-11)

3) 새 사람을 입으라(3:12-17)

2. 실제적인 생활(3:18, 4:6)

1) 아내들(3:18)

2) 남편들(3:19)

3) 자녀들(3:20)

4) 부모들(3:21)

5 )종들(3:22-25)

6) 주인들(4:1)

7) 성도들(4:2-6)

(1) 기도(4:2-4)

(2) 세월을 아껴라(5)

(3) 말조심 (6)

 

제3부:결론(4:7-18)

1. 칭찬과 인사(4:7-14)

1) 두기고(4:7-9)

2) 동역자(4:10-14)

2. 개인적 메시지(4:15-18)

1) 서신 소개(4:15-17)

2) 마지막 인사(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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