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 목회자들은 열심히 기도하게 됩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는데도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골로새 Collossae
골로새 교회를 위한 기도
골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시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올바른 믿음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서슴지 않고 '기도'라고 답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기도 생활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고 물으면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여기 본문에 보면 기도 생활을 충실히 한 바울이 나옵니다. 그는 지금 로마 옥중에서 골로새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본문에서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에 힘쓰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옥중에서도 성도들을 위한 중보 기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기도 생활을 통해 기도의 모범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1. 교회의 문제로 기도했습니다
1) 문제가 생기면 기도함
바울은 "듣던 날부터"(골 1:9)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였습니다. 골로새 교회에 이단들이 많이 침투하였다는 소식이 골로새 교회 설립자 에바브라를 통해 로마 옥중에 있던 바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소식을 듣는 '그날부터 즉각' 골로새 교인을 위한 중보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올바르게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흔히 성도들 가운데는 문제가 생기면 걱정만 하고 인간적 수단으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한는 반면 기도를 하려는 생각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 성도는 즉각 그 자리에서 기도하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기도의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2) 기도를 멈추지 않았음
바울은 골로새 교인을 위해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골 1:9)라 하였습니다. 즉 바울은 옥중에 있었지만 자기를 위한 기도보다는 골로새 교인을 위한 기도에 심혈을 기울였고, 나아가서 태만하지 않고 그 기도를 결코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바울이기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살전 5:17). 이처럼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기도를 중단하고는 결코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도를 권면할 뿐만 아니라 기도 멈추는 것을 죄라고까지 단정하고 있습니다(삼상 12:23).
2. 교회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구함
사도 바울은 기도할 때 골로새 교인들에게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십사 하고 기도하였습니다(골 1:9). 아직 골로새 교인들은 믿음의 연수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신앙 지식을 갖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골로새 지역은 이단이나 혼합 종교가 성행하여 복음의 진리를 미혹시키는 거짓 교사들이 도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가지게 해달라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성도는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구원의 진리가 담겨 있는 성경 말씀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기도할 때 하늘의 신령한 지혜를 달라고 간구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약 1:5).
2)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달라고 간구함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골 1:10). 이는 성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신앙의 기초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 범죄하고 망하게 되었다고 탄식하였습니다(호 4:6).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모든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3. 교회의 성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 범사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를 구함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골 1:10). 이렇듯 우리는 믿음의 성장을 위해 기도하되, 특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원히 그분만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바울은 빌립보 전도 시 감옥에서 무수히 맞았지만 옥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행 16:25).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생기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즐거운 일이 있어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은 불신자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찬양해야 합니다.
2) 선한 일에 열매 맺기를 구함
바울은 또한 골로새 교인들이 선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골 1:10). 사실 성도의 믿음 여부는 그의 행위를 보면 압니다. 왜냐하면 좋은 나무는 선한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 사람의 행실을 보면 그의 믿음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골로새는 이단들이 많아서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좋지 못한 환경 가운데서도 골로새 교인들이 굳건히 믿음을 지키며 선한 행위의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을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는데, 그 행실은 불신자와 다를 바 없다면 그의 믿음은 헛된 믿음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 열매 맺지 못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약 2:26).
여러분은 기도할 때 제일 먼저 무슨 기도를 하십니까? 혹시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분명하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 6:33). 또한 사도 바울은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0:31). 이는 우리가 무슨 기도를 먼저 해야 할지를 알려 줍니다. 우리는 기도하되,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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