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군대는 아이 성을 점령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 성을 함락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전략을 짤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점령하고 나서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다시는 악인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아이 왕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때에 내려서 돌로 무더기를 만들었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받은 자를 상징합니다.
아이 성을 진멸하는 여호수아(수 8:24-29)
24절 바이히 키칼로트 이스라엘 라하로그 아트 칼 요쉬베 하아이 바사데 바미디바르 아셰르 리다품 보 바이필루 킬람 리피 헤레브 아드 티맘 바야쉬부 칼 이스라엘 하아이 바야쿠 오타흐 리피 헤레브
성 경: [수8:24]
주제1: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주제2: [아이 성 함락]
그들을 다 칼날에 엎드러지게 하여 - '엎드러지게 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팔'은 '떨어지다', '죽이다'를 뜻하는 동사로 본절과 렘 19:7; 겔 6:4, 7 등에서는 '죽이다'란 뜻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여기서 칼로 죽인 것은 우상을 섬기는 모든 자들에 대해서는 칼날로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신 13:15)에 따른 것이다. 여리고성 거민 역시 이 명령대로 칼날로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신 13:15)에 따른 것이다. 여리고 성 거민 역시 이 명령대로 칼날로 죽임을 당했다(6:21).
아이로 돌아와서...죽이매 - 즉 이는 먼저 광야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뒤쫓던 모든 군사들을 진멸한 후, 성읍으로 다시 돌아가 그 성읍의 모든 거민들을 죽였다는 의미이다. 이는 일찍이 일반 다른 족속들과는 달리 가나안 족속에 대해서 내린 "호흡 있는 자는 하나도 살리지 말라"(신 20:16)는 하나님의 명령을 시행한 것이다. 얼핏 보기에 그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그분의 사랑과 긍휼의 속성에 맞지 않는 잔인한 명령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명령은 분명 공의의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하는 민족에 대해 친히 내리신 심판 행위로써, 죄악과 우상 숭배 행위에 대해 가지는 구분의 불타는 듯한 공의의 속성을 잘 드러내 준다. 뿐만 아니라 역설적으로는, 그렇게 함으로써 언약 백성 이스라엘의 순수한 여호와 신앙을 보존코자 애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25절 바이히 칼 하노필림 바욤 하후 메이쉬 비아드 이샤 쉬넴 아사르 알레프 콜 안셰 하아이
성 경: [수8:25]
주제1: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주제2: [아이 성 함락]
그 날에 아이 사람의 전부가 죽었으니 - "호흡 있는 모든 자는 하나도 살리지 말라"(신 20:16)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군대는 전투 당일 아이 성 거민 모두를 진멸했다. 그 수호는 도합 12,000명이었는데, 혹자는 그들 가운데는 벧엘 성읍의 거민들도 일부 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Calvin).
26절 비호쉬아 로 헤쉬브 야도 아셰르 나타 바키돈 아드 아셰르 헤헤림 에트 칼 요쉬베 하아이
성 경: [수8:26]
주제1: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주제2: [아이 성 함락]
단창을...거두지 아니하였고 - 이는 출애굽 직후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모세가 지팡이 잡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내리면 졌던 사실을 연상시킨다(출 17:8-16;Bright). 당시 여호수아는 모세로부터 군대 지휘관으로 위임받아 아말렉을 진멸하는데 앞장섰으며(출 17:13),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전투의 승리 사건을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고 하셨다(출 17:14). 따라서 지금 아이 성 전투에서 여호수아가 완전한 승리의 순간까지 단창을 계속 든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미 아말렉 전투에서 모세의 승리 방법을 보았던 그로서는 그 사실을 염두에 두고 그때와 마찬 가지로 지금도 하나님의 변치 않는 도우심을 바라며 그처럼 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혹자들(Matthew Henry, Calvin)은 여기 아이 성 전투에서 여호수아가 계속 단창을 들고 서 있었다는 사실에서 여호수아의 '자아 부정'(自我否定, self-denial)의 모습을 찾는다. 즉 일찍이 아말렉 전투에서 거둔 승리(출 17:9-13)라든가, 가나안에 파견될 정탐꾼에 뽑힌 사실(민 13:8) 등으로 미루어 보건대, 여호수아는 어느 누구보다도 전투(戰鬪)에의 의지가 충만한 인물이었다. 더군다나 최근에 당한 패배(7:4, 5)로 인해 이번 아이 성 전투에 직접 칼을 들고 출전하여 싸우고픈 심정이 더욱 간절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모든 인간적인 충동을 억누르고 자신의 칼을 빼어 묵묵히 하늘을 향해 들고 서 있음으로써 모든 승리에의 영광과 찬양을 위에 계시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다. 즉 모든 백성에게 전쟁의 승리가 오직 위로부터 도우시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았음을 분명히 현시하고, 아울러 자신은 여호와 하나님의 '병기 든 자'(삼상 31:4-6)에 불과함을 보임으로써, 위풍당당하게 호령하는 지휘관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은 감추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진정 여호와의 군대를 이끌고 성전(聖戰)으로 취득하였다. 이는 2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내린 이유는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즉 '여리고'(Jericho)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거둔 첫 열매 된 성읍으로서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야 했지만, 그 이외의 성읍에서는 거민은 죽이돼 전리품은 취득하여 계속되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 재활용되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27절 라크 하비헴마 우쉴랄 하이르 하히 바지주 라헴 이스라엘 키디바르 아도나이 아셰르 치바 에트 이호쉬아
28절 바이시로프 이호쉬아 에트 하아이 바이시메아 텔 올람 쉬마마 아드 하욤 하제
성 경: [수8:27,28]
주제1: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주제2: [아이 성 함락]
아이를 불살라 - 성서 고고학자 가스탕(Garstang)과 올브라이트(Albright)는 이 지역에서 발굴된 토기 조각들과 1928년에 실시된 발굴 조사를 토대로 하여 아이 성이 여리고 성의 멸망과 동시대인 B.C. 1400년경에 멸망되었으리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영원한 무더기 - '무더기'(heap)란 말이 공동 번역에는 '페허'로 나와 있다. 고고학 자료와 성경의 전후 문맥을 통해서 볼 때, 아이(Ai)는 여호수아에 의해 함락된 이후 오랫동안 황폐한 채로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9절 비에트 멜렉크 하아이 탈라 알 하에츠 아드 에트 하아레브 우키보 하셰메쉬 치바 이호쉬아 바요리두 에트 니빌라토 민 하에츠 바야쉴리쿠 오타흐 엘 페타흐 샤아르 하이르 바야키무 알라이브 갈 아바님 가돌 아드 하욤 하제
성 경: [수8:29]
주제1: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주제2: [아이 성 함락]
본절에는 생포된(23절) 아이(Ai) 왕의 처리 과정이 묘사되어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처참한 처형인데, 이토록 가혹하게 다룬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즉 그 이유는 단순히 백성들의 불타는 적개심을 만족시켜 주고자 함 때문이 결코 아니라, 우상 숭배의 소굴인 가나안 땅의 수괴(首魁)에 대한 공의로운 여호와의 심판 때문이었다(Calvin).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 죽은 자의 시체를 다시금 나무에 매다는 행위는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후에까지라도 모욕과 수치를 당하도록 하게 함이었다(민 25:4;신 21:22; 삼하 21:8, 9; 에 7:10). 아울러 그것을 보는 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하여 같은 행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경고하기 위함이었다.
해질 때에...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 신명기 율법(신 21:23)에 따르면, 시체를 나무에 매단 채 밤새도록 두는 것은 금지되었다. 그 이유는 성결법상 시체는 그 자체가 부정한 것으로서(민 6:11), 모든 시체는 거룩하고 정결한 땅 가나안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린 채 계속 방치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악인의 시체는 바로 당일에 땅 속에 묻어 그 부정함을 이스라엘 공동체로부터 깨끗이 제거하여야 했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 혹자들은 추측하기를, 틀림없이 아이 왕은 성문 어귀 곧 심판과 통치의 왕좌에 앉아 온갖 이방의 불경스러운 행위를 일삼았으리라 생각한다(Matthew Henry, Calvin). 따라서 평소 거만하고도 위풍당당하게 자신의 권세를 자랑했을 바로 그 자리에서 신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결국 시체로 던지움 당했다고 보는 것이다(욥 24:24).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 아이(Ai) 성 전투의 두 악인, 아간과 아이 왕은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같은 신세가 되어 두고두고 오는 세대에게 치욕과 경고 거리가 되고 말았다(7:26).
[히브리어 출애굽기 성경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가중된 노역(출 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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