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욥기 5장 주석 성경말씀] 엘리바스-하나님의 징계는 복되다(욥 5:1-27)

체데크 2021. 11. 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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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는 욥의 말에 계속해서 답변하고 있습니다. 인과응보의 식의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욥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잘못했기 때문에 징계를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징계를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복되기 때문에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엘리바스가 말합니다.

 

엘리바스-하나님의 징계는 복되다(욥 5:1-27)

 

1-16, 고난 중에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라

[1-2]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 . . .

엘리바스는 계속 말한다.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이는]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시기라는 원어(키느아)는 ‘라는 뜻도 있다(BDB).

사람이 왜 분노하고 화를 내는가? 하나님께 다 맡기지 않고 교만하고 욕심을 부리고 불만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본문은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화가 어리석은 자를 멸한다”고 말한다. 분노와 화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의 특징이며, 그것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를 죽인다. 그것은 심령에 해가 되게 하며 사람으로 마귀의 시험에 떨어지기 쉽게 만든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하였다. 뿐만 아니라, 분노와 화는 오늘날 의학 상식처럼 알려진 바와 같이 몸의 질병들의 원인이 된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그 마음에 온유와 겸손, 자족함과 이웃 사랑이 있으면, 분노와 화를 많이 줄일 수 있고 또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여기에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도 있다. 즉 사람이 건강하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며(3:7-8), 마음을 평안케 하며 과로하지 말고 적당히 노동 혹은 운동을 하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되 가급적 소식(小食)해야 한다.

[3-7] 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 . . .

엘리바스는 또 말한다. “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그 자식들은 평안한 데서 멀리 떠나고 성문에서 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그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미련한 자는 그 자녀들도, 그 재산도 다 복되지 못하다. 사람은 다 미련한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를 얻지 못하면 그 자신도, 그의 자녀도, 그의 재산도 복되지 못할 것이다.

엘리바스는 또 말한다. “[이는] 재앙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아니지만],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같음이라].” 모든 인생의 고난과 불행은 타고난 것과 같다. 그것은 근원적으로 첫 사람 아담의 범죄에 기인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여자에게 잉태와 해산의 고통을 선언하셨고, 아담에게는 땀 흘리는 수고의 삶을 선언하셨다(3).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고난이며 고난으로 충만하다. 욥은 인간의 삶을 전쟁이나 품꾼의 날에 비교하였고, 또 인생이 괴로움이 가득하다고 말하였다(7:1; 14:1). 야곱은 자신이 지나온 130년을 험악한 세월이라고 표현하였고(47:9), 하나님의 종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90:10).

인생의 평안과 영생은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 안에만 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고(11:28),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고 말씀하셨다(14:27).

[8-11]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 . . .

엘리바스는 또 말한다.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 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들, 기이한 일들을 셀 수 없이 많이 행하셨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그가 행하신 기이한 일들로 가득하다. 시편 104:24,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라고 말한다. 식물의 세계, 동물의 세계가 다 그러하다.

또한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 사역이 그러하다. 하나님께서는 거대한 우주를 운행하시고 천지만물을 주관하신다. 그는 수없이 많은 짐승들과 새들과 물고기들을 기르시고 먹이신다. 시편 104:27,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라고 말한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구원 계획을 가지고 인류 역사를 섭리하신다. 그는 아브라함을 불러 이스라엘 민족을 만드셨다. 그는 요셉의 생애를 섭리하셨고, 모세의 생애를 섭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많은 기이한 일들을 행하셨다. 그는 특히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또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기이한 일들을 주셨다.

그는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그의 기적, 죽음, 부활을 통해 복음을 확증하셨고 신약교회를 세우셨고 자기 백성에게 천국의 산 소망을 주셨다. 그는 오늘 우리 개인의 영육의 삶도 섭리하신다. 그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8:28).

[12-16]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 . . .

엘리바스는 또 말한다.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므로 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간교한 자들, 세상적으로 지혜로우나 심령이 비뚤어져 있고 패역한 자들의 계획과 계교를 다 파하신다. 그것들을 다 헛되게 하신다. 그러므로 시편 9:15-16,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라고 말하였다. 또 고린도전서 3:19,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자기 궤계에 빠지게 하신다고 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다 팔아버린 일을 결국 헛되게 하셨다. 그는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을 죽이려던 하만의 계획도 헛되게 하셨고 도리어 그와 그의 동료들이 죽임을 당케 하셨다. 또 그는 은 30에 주님을 배신했던 가룟 유다의 계획을 헛되게 하셨다. 유다는 그가 받은 돈을 유대 지도자들에게 도로 갖다준 후에 목매어 죽었다. 예수께서는 저 악한 유대 지도자들과 또 주님을 배신한 제자에 의해 십자가에 내어준 바 되었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본문은 또, “하나님은 곤비한 자를 그들의 입의 칼에서, 강한 자의 손에서 면하게 하시나니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소망이 있고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느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처분이며 또한 긍휼의 처분이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받는 성도들은 결코 버려두지 않으시며 악한 자들의 입과 손에서 건져내주실 것이다.

우리는 아주 정당한 일 외에는, 분노하지 말자. 우리는 모든 일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온유와 겸손, 의와 선, 사랑과 자족함으로 살자.

인생은 고난의 삶을 사는 존재이다. 그것은 근원적으로 죄에서 왔다. 우리는 오직 인생의 참 평안과 영생이 되신 구주 예수 안에 거하자.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권선징악의 기이한 일을 행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을 행치 말고 악한 자들의 계교도 두려워 말고, 오직 창조자이시며 섭리자이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의 계명대로만 행하자.

17-27, 하나님의 징계는 복되다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 . .

본문은,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것은 복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이기 때문이다. 잠언 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고 말한다. 또 히브리서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징계는 유익이 많다. 우선,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로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힘쓰게 만든다. 시편 119: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말하고,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말한다. 또 히브리서 12:10-11,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말한다.

또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소망하게 만든다. 다윗은 죽을병에 걸렸을 때 땅의 것들이 그림자같이 헛됨을 깨닫고 고백하기를,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39:6-7). 사도 바울도 아시아에서 극심한 환난을 당하고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죽을 고생을 했을 때 이를 통해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깨달았다(고후 1:8-9).

[18-19]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 . . .

본문은 앞절에 대한 이유의 구절이다. 원문에는 이는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는]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하심이라].”

하나님의 징계는 징계 자체로 끝나지 않고 유익을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신다. 부모는 자녀를 훈계하고 책망하고 벌을 주고 또 필요한 경우 매를 들지만 그의 잘못을 바로 잡아 주려 함이며 매를 때린 후에도 상처에 약을 발라준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매를 때리시고 고통을 내리시지만, 그 고통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고 그 고통을 물리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다. 징계는 우리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최종 심판이 무서운 것이지, 현실의 징계는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여섯 가지 환난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여섯 번이나 일곱 번 잘못을 해서 징계를 받아도 회개하면 구원해주시고 재앙을 막아 주신다는 뜻이다. 사람은 부족해서 실수하고 그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을 아시고 오래 참으시고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고쳐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주께서는 세 번이나 그를 부인했던 베드로가 통회 자복했을 때 그의 큰 실수를 용서하시고 그에게 찾아오셨고 그에게 내 양을 치라는 사명을 다시 주셨다. 주께서는 그의 부활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던 믿음 없는 도마에게까지도 찾아와 그의 믿음을 새롭게 하셨다. 주께서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서로 용서하라고 교훈하셨다(18:22). 이것이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이다.

[20-21]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 . . .

본문은,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근으로부터 지키시고 건지신다. 시편 33:18-19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라고 말한다. 모든 생물이 다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란다(104:27). 하나님은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기르시는 자이시다(6:26).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해 먹을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시다(38:41).

또 하나님께서는 전쟁 때에도 우리를 칼 권세에서, 즉 오늘날 말로 하면 총알이 빗발치며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건지신다. 사무엘상 23:14,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많은 군사들을 동원하여 매일 찾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않으셨다고 증거한다.

본문은 또,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람들의 비난의 말들로부터도 피하여 숨게 하신다. 시편 31:20,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라고 말한다. 또 하나님께서는 멸망이 올 때도 피할 길을 주신다. 시편 91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새 사냥꾼의 올무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이므로 성도는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한다고 고백한다(91:1-8).

[22-23] 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 . . .

본문은 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고 말한다. 성도는 멸망과 기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종류의 멸망이든지, 어떤 정도의 굶주림이든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로 고난을 주시지만, 우리가 진실히 회개할 때 그 고난으로부터 우리를 건져주실 것이다.

또 성도는 들짐승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리와 늑대, 또는 멧돼지 등의 들짐승들은 농작물을 해치고 사람도 해친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32:24에서 죄에 대한 징벌로서 들짐승의 이를 보내실 것을 경고하셨다. 에스겔 선지자도 반복해서 하나님께서 징벌의 방법으로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보내실 것을 예언하였다(5:17; 14:21; 33:27). 에스겔 14: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회개하며 순종하는 자기 백성을 들짐승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이다.

본문은 밭에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친할 것임이라”고 말한다. 밭의 돌들은 땅을 농사짓기에 적합하지 않게 만든다. 또 날카롭고 뽀족한 돌들은 밭갈 때 손과 발을 상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밭에 돌이 우리와 언약을 맺게 하실 것이다. 또 들짐승도 우리와 화목케 하실 것이다. 들짐승이 우리에게 위협이나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에스겔 34:25에는 하나님께서 회복의 시대에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 있다.

[24-27]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 . . .

본문은,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장막의 평안함이란 가정과 가족들의 평안함, 즉 가족들의 건강과 일용할 양식과 거처의 평안과 화목 등을 가리킬 것이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복을 거두시면, 가족들에게 질병과 궁핍과 불화가 찾아올 것이다.

또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다는 것은, 양들이 병에 걸려 죽거나 짐승에게 찢겨 죽는 것들이 없이 다 건강하다는 뜻이다. 그것은 오늘 말로 우리의 재산과 기업과 공장과 가정의 물질생활에 어려움이 없이 평안한 것을 말한다. 땀 흘려 일하는 것은 모든 인생의 의무이지만, 그 수고의 대가를 누리고 물질적 유여함을 유지하는 것은 복이다. 신명기 28:4-5,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은 또,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을 줄을 네가 알 것이라. 네가 장수(長壽)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으리라. 볼지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 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지니라”고 말한다. 우리의 자손들의 수적 번식은 하나님의 복이다. 다산(多産)은 하나님의 복이다(127: 4-5). 자녀들은 하나님의 기업이며 상급이다(127:3). 또 흰머리와 장수(長壽)도 하나님의 복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모 공경에 대해 장수의 복을 약속하셨다(20:12). 또 잠언은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며 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말했다(20:29; 16:31). 사람이 일생을 살며 원숙한 인격자로서 임종을 맞는 것은 복이다.

하나님의 징계는 복되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이기 때문이며 또 유익이 많기 때문이다. 징계는 우리를 거룩케 만들고 믿음 있게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일곱 가지 환난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기근과 전쟁과 사람들의 비난과 들짐승에게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또 그는 우리의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생업에 복을 주시며 물질적 여유를 주시고 장수(長壽)와 다산(多産)의 복도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섭리자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바르게 살기만 힘써야 한다.

[창세기 9장 주석성경말씀] 노아와 하나님과의 무지개 언약 사건(창 9:1-29)

 

[창세기 9장 주석성경말씀] 노아와 하나님과의 무지개 언약 사건(창 9:1-29)

방주에서 노아의 가족이 나왔습니다. 모든 인간들은 죽었고 노아의 가족만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통해서 언약합니다.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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