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히브리어 상형 의미 설교말씀 중에서 진주와 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도 진주와 금과 같은 보석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한 보석과 같은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בדלח(베도라흐 916) 진주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창2:12)
‘베델리엄’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가르쳐서 겸손하게 예수님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생명을 얻는다는 상형적인 의미이다.
진주를 얻기 위해서는 조개의 몸속에 작은 모래가 들어가 이 모래와 조개가 배출하는 분비물이 섞이면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진주로 탄생하게 된다. 진주를 얻기 위해서는 조개는 날마다 고통 속에서 싸워야 한다. 진주가 커질수록 자신의 자리는 더 좁아진다.
우리의 신앙도 진주와 같은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의 연단이 있어야 한다. 말씀을 배우고, 몸에 익숙해지도록 실천하고, 남을 가르쳐야 한다. 조개가 진주 때문에 자신의 집이 좁아지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의 연륜이 될수록 내 자신을 비우고 예수님으로 채워가야 한다. 이것이 진주와 같은 보석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זהב(자하브 2091) 금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창2:12)
‘자하브’는 환란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며 숨 쉬고, 호흡하며 영원한 안식을 누린다는 상형적인 의미이다.
금을 단련할 때에는 망치로 때리고 불 속에 집어넣어 불순물을 모두 제거한다. 이런 작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금이 만들어진다.. 신앙인도 마찬가지다. 세상의 환란과, 핍박을 통해 믿음이 자연스럽게 정금처럼 단단해진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욥기 서에도 단련을 받은 후에는 ‘순금’ 같이 된다고 했다. ‘순금’이라는 단어가 ‘자하브’이다. 금 같은 신앙은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환란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신앙도 단련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금 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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