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설교말씀] 창세전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는가?(엡1:4)

안녕하세요.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오늘은 에베소서 1장 설교말씀 중에서 창세전에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창세전에 선택받았다고 하면 싫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창세전에 선택받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정 선택받은 자는 기쁘고 즐겁고 은혜입니다.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나를 예정하시고 선택했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인간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원죄의 죄인은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고 구원의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택하셨다고 말합니다. 나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를 택하사'라는 단어가 εκλεγομαι(에클레고마이 1586) 골라내다, 선택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나를 많은 사람들 중에 골라서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은 선택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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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선택했는데 지금 선택했다면 현재 시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창세전에 나를 선택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중간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 백성을 삼으려고 나를 선택하고 골라내셨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선택하셨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나는 믿어지고 있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믿어지시지요? 우리는 이미 과거에 선택받은 자입니다. 

 

 

 

이 땅에서 내가 믿고 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니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는 겁니다.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창세전에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 기쁘신 뜻대로 나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시려고 예정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를 예정하사'라는 단어가 προοριζω(프로오리조 4309) 미리 결정하다, 미리 정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내가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을 것을 알고 예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 미리 선택하시고 예정하여 구원하기로 작정한 겁니다.

 

지금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고 예정한 것이라면 현재 시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원문은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믿음과 의는 소용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미리 정하셨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를 필요 없다고 말씀합니다. 구원에 관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의만 필요할 뿐입니다. 인간이 믿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창세전에 이미 선택받지 못하고 그리스도 밖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열심히 자신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니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행위로는 절대 구원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면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고 한 번 받은 구원은 절대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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