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 번 태어나면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는 겉 사람과 속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육체밖에 없습니다. 속 사람인 영혼이 없습니다.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면 죽을 때 동물과 같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허무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 앞에 가야 합니다. 천국에 가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한 평생을 살면서 허무하게 인생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죽음 앞에 섰을 때 구원받지 못한 인생은 육체의 삶이 아무리 화려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속 사람은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 동물과 같은 동일한 허무함(전 3:16-22)
16절 베오드 라이티 타하트 하솨메쉬 메콤 하미쉐파트 솨마 하레샤 우메콤 하체데크 솨마 하라샤
성 경: [전3:16]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내가 ... 또 보건대 -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의 역사를 다룬 앞 내용들(1-15절)과는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서 이 죄악 된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본다는 말이다.
재판하는 곳에 ... 악이 있도다 - 여기서 '악'(레솨)이란 '라솨'(죄를 범하다, 사악하게 행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범죄', '사악함' 등의 뜻을 갖는다. 사회적 기강의 근원이 되며 신뢰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재판상의 정의가 무너져버린 사실을 말한다. 예나 지금이나 권력 혹은 뇌물에 의해 재판정에서 불공정한 판결이 나게 되면 사회 불안이 야기된다. 더욱이 이스라엘의 재판장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대변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서 더 큰 책임이 있었다. 한편 혹자는 '재판하는 곳'이란 '정의를 실행하는 재판정'을 '공의(체데크)를 행하는 곳'이란 신앙적인 의식이 행해지는 '경건한 장소'를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Barton).
17절 아마르티 아니 벨리비 에트 하차디크 베에트 하라솨 이쉐포트 하엘로힘 키 에트 레콜 헤페츠 베알 콜 하마아세 솸
성 경: [전3:17]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의인과 악인을 ... 심판하시리니 - 이는 하나님이 당신의 심판 때에 의인에게는 상급으로 악인에게는 징벌로 공의에 따라 보응하심을 나타낸다. 혹자는 이와 관련하여 본절의 '심판하시리니'가 (1) 의인에 대해서는 변호하시는 것을 (시 7:8;26:1), (2) 악인에 대해서는 심판하시는 것을 암시한다고 한다(Delitzsch). 요컨대, 본절은 죄악 된 인생이 불의하고 허무하며 무상하나 여전히 살아계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온 만물들을 섭리, 통치하시는 바(2-8, 14,15절) 그 하나님께서 선과 악을 분명히 구분하시리라는 전도자의 믿음을 나타낸다 하겠다.
18절 아마르티 아니 벨리비 알 디브라트 베네 하아담 레바람 하엘로힘 베리르오트 쉐헴 베헤마 헴마 라헴
성 경: [전3:18]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하나님이 저희를 ...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 본절은 내용상 16,17절과 연관된다(G.A. Barton). 즉 '재판하는 곳'과 '공의를 행하는 곳'에서 악이 행해지는 바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어 멸망받게 하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짐승과 다를 바 없이 죽음에 처해지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려 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시험하시리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의 원형 '바라르'는 '밝게(깨끗이)하다'(단 11:35), '조사하다', '시험하다', '입증하다' 등의 뜻을 갖는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인생의 면면들을 드러내어 밝히시는 것을 뜻하는 듯하다. 혹자는 이를 키질하는 것과 연결시켜,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분하여 드러낸다는 뜻을 내포한다고 보기도 한다(Delitzsch).
19절 키 미케레 베네 하아담 우케레 하베헤마 우미케레 에하드 라헴 케모트 제 켄 모트 제 베루아흐 에하드 라콜 우모타르 하아담 민 하베헤마 아인 키 하콜 하벨
성 경: [전3:19]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 이는 상반 절에 언급된 대로 사람이나 짐승이 한결같이 죽음에 이르는 존재라는 점에 기인되어한 말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 말에는 또한 16, 17절에 암시된 바 인간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하겠다.
20절 하콜 홀레크 엘 마콤 에하드 하콜 하야 민 헤아파르 베하콜 솨브 엘 헤아파르
성 경: [전3:20]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다 흙으로 ... 한 곳으로 가거니와 - 18-21절에서 기자는 인생도 짐승과 마찬가지로 죽음에 처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여있음을 반복하여 언급한다. 특히 본절은 인체(人體)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짐승의 몸과 동일하게 흙의 성분임을 지적함으로써 그 허무함을 밝힌다. 한편, 이는 타락한 아담에게 하신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을 연상시킨다(창 3:19). 그리고 여기서 '한 곳'이란 사람이나 짐승이 죽어 묻히는 땅을 가리킨다(21절; 6:6;12:7, Lange, Delitzsch, Glenn). 그런데 고대 히브리인들은 이 땅에서 죽은 사람은 모두 음부 즉 어두운 땅 밑 지하세계에 가는 것으로 믿고 있었는데(시 86;13 참조) 전도자 자신도 여기에서 이 음부를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9:10, Eaton).
21절 미 요데아 루아흐 베네 하아담 하올라 히 레마엘라 베루아흐 하베헤마 하요레데트 히 레마타 라아레츠
성 경: [전3:21]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기자는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는 점에서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여기서는 사후(死後)의 차이점을 언급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짐승과는 달리 사람의 영혼은 위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여기서 짐승의 혼이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을 끊어져 없어진다는 의미이고 사람의 혼이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사후의 인생의 영혼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소관 하에 들어가게 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Eaton). 그리고 혼(루아흐)이라는 말이 본절에서 사람이나 짐승에게 도일하게 적용되었지만, 우리는 이를 사람에게는 '영혼'으로, 그리고 짐승에게는 '호흡'(혹은 의식 기능) 정도로 적용시켜 이해해 볼 수 있겠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22절 베라이티 키 엔 토브 메아쎄르 이세마흐 하아담 베마아사이브 키 후 헬르코 키 미 예비에누 리르오트 베메 쎄이흐예 아하라이브
성 경: [전3:22]
주제1: [하나님의 법칙과 인생의 허무]
주제2: [전한 때와 기한]
내 소견에는(라이티) - 문자적으로는 '내가 보기에는'(I saw, NIV, RSV;I have seen, NASB)의 뜻이다. 이는 전도자가 이전에 체험했던 수많은 인생 경험에 근거하여 말하는 것을 나타낸다(2:1-11 참조). 그리고 이는 12절; 2:24; 5:18; 8:15; 9:7-9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 - 13절;2:22 등을 연관시켜 볼 때 일하는 가운데, 그 일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그의 분복이라 - '분복'에 대해서는 2:10 주석을 참조하라.
그 신후사를 ... 누구이랴 - 여기에서 '신후사'(베메 쉐이헤에 아하라)란 직역하면 '그의 뒤에 있는 것'(what will happen after him, NIV; what will occur after him, NASB)의 뜻이다. 이는 문맥상 사람이 죽은 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Lange, Delitzsch, Eaton). 그리고 본절의 전반적인 의미는 사람이 한번 죽으면 그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는 무관해지므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 결과를 얻고 그것을 누리는(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인 듯하다.
[구약 성경 통독 읽기] 구약 성경 통독 성경 읽기(왕상 15장 - 욥기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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