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계시록 회개 말씀]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계 2:18-29)

체데크 2023. 5.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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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에서는 예수님이 두아디라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다.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책망할 것이 있다고 했다. 이세벨을 용납했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이 기회를 주셨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계 2:18-29)

 

모든 편지들의 구성이 거의 같다. 따라서 다른 편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편지에서도 편지의 서두, 내용, 그리고 결론을 고찰해 보아야 한다.

Ⅰ. 서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

1. 수신자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이 편지는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보낸 편지다. 두아디라는, 북으로는 무시아와 그리고 남쪽으로는 무역의 고장 루디아와 인접하고 있는, 로마 총독이 관할하고 있는 아시아의 한 도시였다. 특히 루디아는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사업상 그곳을 방문하였다가 "바울의 설교를 듣는 중에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바울과 실라를 환대한 자주 장사 루디아의 고향이다. 그녀의 고향인 두아디라에 그녀가 복음을 전파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 고장에 복음적인 교회가 성공적으로 세워졌다고 하는 것은 이 편지를 볼 때 확실하다.

2. 편지를 보낸 사람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 편지는 "하나님의 아들"이 보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은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라고 묘사되었다. 여기에 나오는 그의 총괄적인 칭호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영원하신 독생자이시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본성을 가지셨지만, 동시에 별개의 것이면서도 종속적인 삶의 양태를 가지고 계신 분임을 보여 준다고 그에 대한 여기의 표현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1) 불꽃과 같은 그의 눈은 그의 투시력과 완벽한 지식,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나타내며, 그가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23절)이심을 보여 주며, 그가 그런 분이심을 모든 교회들에게 알게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2) 빛난 주석과 같은 그의 말은 그의 섭리가 확고하고, 장엄하게 그리고 순결하고 거룩하게 시행된다는 것을 나타내 보여 준다. 그가 온전한 지혜를 가지고 심판하시는 것처럼, 그는 온전한 능력과 견고한 힘을 가지고 활동하신다.

Ⅱ. 다른 편지서들과 마찬가지로 이 편지의 내용 또는 핵심 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있다.

1. 그리스도께서 이 두아디라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명예로운 품성과 칭찬의 말씀이 있다. 그들에게 이러한 칭찬을 주신 분은 그들에게 대해 결코 낯설지 않으며, 그들 자신들과 그리고 그들이 취한 행동의 원칙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 분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칭찬할 점들에 더해 언급하셨다.

(1) 그들의 "사랑"에 대해 아신다고 하셨다. 그들의 사랑이란, 보다 일반적으로 말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일이었을 것이며, 보다 특별한 의미로는 믿음의 식구들에 대해 행한 것을 말할 것이다. 사랑이 없는 곳에 신앙도 있을 수 없다.

(2) 그들의 "섬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는 그들의 목회적인 섬김을 의미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 말은 말씀과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수고한 교회의 임원들에게 주로 해당되는 말이다.

(3) 그들의 "믿음"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이것은 다른 나머지의 것들, 즉 그들의 사랑과 섬김이 가능하게 하였던 은혜이다.

(4) 그들의 "인내"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사랑하며, 부지런하며, 충실한 사람들도 아직도 그들에게 인내심을 길러 주는 사건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5) 그들이 점점 더 성숙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그들의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좋다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의 훌륭한 성품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첫사랑을 버렸고, 처음 열심을 잃어버렸는데, 이 사람들은 점점 더 지혜로워지며, 훌륭해지고 있었다. " 그들의 나중 일이 그들의 가장 좋은 일이 됨으로 그들은 매일매일 보다 더 훌륭하게 되고, 그들의 최후의 것이 가장 최선의 것이 되도록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열심히 사모해야 한다.

2. 잘못된 일에 대한 성실한 견책의 말씀이 있다. 이러한 견책은 교회 자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퍼부은 것이 아니고, 그들 가운데 있는 악독한 유혹자들에 퍼부은 것이었다. 교회의 잘못은 그들에게 지나치게 너그러웠다는 점이다.

(1) 이 아득한 유혹자들은 이세벨과 같은 여자로 간주되어, 그녀의 이름을 그들에게 붙였다.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핍박하였고, 우상을 섬기는 자와 거짓 선지자들을 크게 도와준 여자였다. 이런 유혹자들의 죄는 하나님의 종들을 간음죄에 빠지도록 유혹한 것과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도록 미혹한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선지자라고 했고, 교회의 목사들보다 훨씬 더 굉장한 권위가 있다고 선전하였다. 두 가지의 것이 그들의 죄를 가중시켰다. 그들은 그들의 정신과 의도가 같았으므로 마치 한 사람처럼 여겨졌다.

①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교리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반대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다. 이것이 그들의 죄를 더 가중시켰다.

② 그들은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잘못 이용하여 그들의 악행을 더욱 굳게 하는데 이용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첫째, 회개는 죄인의 멸망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

둘째, 회개에는 시간, 어느 정도의 시간 즉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은 매우 위대한 일을 한다.

셋째,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하나님은 회개의 열매를 기대하신다.

넷째,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죄인은 이중적인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2) 그런데 두아디아 교회가 왜 이러한 이세벨의 잘못 때문에 책망을 받아야 할까? 왜냐하면 두아디라 교회가 그 여자로 하여금 그 도시의 백성들을 미혹하도록 용납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어떻게 그런 일을 도울 수 있단 말인가? 교회로서 그들은 그 여자를 벌주거나 옥에 가둘 수 있는 공적인 권리는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여자를 책망하거나 파문시킬 수 있는 치리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그들이 사용하지 않음으로, 그 여자의 죄에 가담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 이세벨에 대한 징벌이 기록되어 있다(22,23절). 즉 바벨론의 멸망과 같은 멸망이 예언되었다.

(1)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라고 하셨는데, 그 침상은안락한 침상이 아니라, 고통의 침상이며, 불꽃의 침상이다. 그리고 그 여자와 더불어 죄를 범한 자들도 그 여자와 함께 고통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면 그것은 징벌을 미리 막을 수 있다.

(2)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라고 하셨는데 말하자면 둘째 사망이다. 그것은 결정적인 죽음이며, 다시는 생명의 가망이 전혀 없는 죽음이며, 부활의 소망도 없고, 오직 영원한 수치와 멸시만 있을 따름이다.

4. 이런 악독한 미혹자를 멸하시는 그리스도의 계획은 오직 다른 사람도, 특히 그의 교회를 교훈하시고자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다.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줄 알지라." 하나님은 "그가 행하시는 심판으로" 그 자신을 나타내신다. 그리고 이러한 미혹자들에게 보여 주는 보응으로써 아래와 같은 사실을 또한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1)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의 교리, 계획, 구조와 기질, 격식, 그들의 무관심 그리고 우상 숭배에 기울어지는 그들의 은밀한 경향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완벽하신 지식을 나타내신다.

(2)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그리스도의 공정한 심판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그들을 보호해 주지 못하며, 비록 교회라 할지라도 죄지은 자들에게는 그들의 보호처가 될 수 있는 성역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5. 스스로를 정결하고 순결하게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격려의 말씀이 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24절).

(1) 이 미혹자들은 자기들의 교리를 "깊은 것" 즉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심오한 신비라고 했으며, 목사들보다도 오히려 신앙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하였다.

(2)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사탄의 깊은 곳" 즉 사탄의 미혹과 악독 그리고 악마적인 비법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경건한 자들의 위대한 신비"(mystery)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악한 자들의 신비"(mystery)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비를 멸시하는 것은 위험한 노릇이다. 그리고 사탄의 신비를 받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노릇이다.

(3) 그의 충성된 종들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온유하심을 보여주셨다. "다른 짐으로는 너희에게 지울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24,25절). "나는 어떤 새로운 신비(mystery)을 가지고 너희의 신앙을 더 무겁게 하거나, 어떤 새로운 법을 가지고 너희의 양심을 무겁게 하고자 하지 않는다. 나는 다만 너희가 이미 받은 바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 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가 올 때까지 그것을 굳게 붙잡아라. 나는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 "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미혹을 더 이상 받지 않도록 끝내 주려고 오신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들의 굳건한 신앙과 선한 양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지키고 있으면, 모든 난관과 위험은 주목될 수 있다. "

Ⅲ. 이제는 이 메시지의 결론 부분을 살펴볼 때가 되었다(26-29절). 여기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볼 수 있다.

1. 참고 끝까지 견딘 승리의 신도들에게 줄 보상의 약속이 두 가지로 제시되었다.

(1) 다른 모든 세계를 다스리는 매우 위대한 힘과 지배력을 약속하셨다.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는 현세에서, 콘스탄틴 황제때와 같이, 황제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계가 그리스도인 황제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고, 또 다른 세계에서,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심판의 보좌에 앉아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원수들에게 형벌을 선포하고 또 부과시키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 "올바른 자들은 아침에 왕노릇하리라."

(2) 그와 같은 권세자들에게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노라." 그리스도는 새벽별이시다. 그는 사람들에게 하루의 광명을 가져다주시며, 은혜와 영광의 빛을 가져다주신다. 그리고 그들이 부활의 아침에 누리게 될 통치권과 위엄의 자리에 어울리는 빛과 지혜를 온전케 하여 주실 것이다.

2. 이 편지서도 다른 편지서와 같이 주의를 환기시키는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이 편지서 보다 앞서 나온 편지서들에서는 이러한 명령이 결론적인 약속 보다 앞에 나온다. 그러나 다음에 나오는 편지서들에서는 이러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명령이 약속의 뒤에 나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교회들에게 주신 권고에 말씀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약속의 말씀에도 주목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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