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열왕기하 9장 좋은 성경 말씀] 예후의 반역(왕하 9:1-37)

체데크 2022. 6. 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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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에서는 예후의 혁명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제자 중 한 명을 불러서 길르앗 라못에 가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예후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예후는 아합의 집을 치라고 하나님께서 세웠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이 한 짓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예후의 반역(왕하 9:1-37)

 

본장은 이스라엘 왕 여호람(혹은 요람) 때에 군대장관 예후의 반역 사건을 기록한다. 여호람은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이었고 그의 전왕(前王) 아하시야의 형제이었다(왕하 1:17). 예후의 반역은 여호람과 아합 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그의 예언의 성취이었다.

[1-10]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생도 중 하나를 불러 . . . .

선지자 엘리사는 선지자의 생도 중 하나를 불러 말하였다.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거기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 그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서 기름병을 가지고 그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치 말지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그 소년 선지자는 선지자 엘리사의 전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길르앗 라못으로 갔다.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장관들이 앉아 있었다. 그 소년은 말했다.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씀이 있나이다.” 예후가 말하기를,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뉘게 하려느냐?”고 하자,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자, 소년은 그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을 삼노니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주리라.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 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저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그 소년 선지자는 이 말을 전한 후 곧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예후가 반역하여 왕 여호람을 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었다. 또 왕에게 기름을 붓는 것은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구별시키신다는 뜻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왕국뿐 아니라, 배교적이고 우상숭배적인 북방 이스라엘 왕국의 왕까지도 섭리하셔서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뿐 아니라, 온 세계의 모든 왕들을 주관하신다. 다니엘 4:17, 하나님을,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지극히 높으신 자라고 증거하였다.

[11-15] 예후가 나와서 그 주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 . . .

예후가 나와서 그 주의 신복들에게 오자, 한 사람이 물었다. “평안이뇨?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뇨?”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 말한 것을 알리라”고 대답하자, 무리는 말하였다. “당치 않은 말이라.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예후는 대답하기를,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무리는 각각 자기들의 옷을 급히 취하여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는 왕이라고 말하였다.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는 이렇게 요람을 배반하였다. 그때는 이스라엘 왕 요람[여호람]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아람 왕 하사엘을 인하여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을 당하여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이었다. 이스르엘은 여호람의 부친 아합과 그 아내 이세벨이 나봇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빼앗았던 성이다. 아합과 이세벨을 향하여 선언된 하나님의 심판은 기이하게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예후는 말했다.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전하러 가지 못하게 하라.”

[16-20]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 . . .

예후는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다. 요람이 거기에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유다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다.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었는데, 예후의 무리의 오는 것을 보고 보고하였다.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요람이 명하였다. “한 사람을 말을 태워 보내어 맞아 평안이냐 묻게 하라.”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왕의 말씀이 평안이냐 하시더이다하니, 예후가 말했다.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돌이키라.”

파수꾼이 보고하였다. “사자가 저희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다시 한 사람을 말을 태워 보내었는데, 그들도 그들에게 가서 말했다. “왕의 말씀이 평안이냐 하시더이다.” 예후는 말했다.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돌이키라.” 파수꾼이 또 보고하였다.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의 모는 것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21-24] 요람이 가로되 메우라 하매 그 병거를 메운지라. . . .

요람은 말했다. “메우라[준비하라].” 그의 병거를 준비하였다.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는 각각 그들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았다. 그들이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났다. 하나님의 뜻은 신기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요람은 예후를 보고 말했다. “예후야, 평안이냐?” 그러나 예후의 대답은 의외이었다. 그는 대답하기를, “네 어미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라고 하였다. 요람은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말했다.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그는 자기의 신하 예후가 반역을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하였던 것 같다. 예후는 힘을 다하여 활을 당기어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그 화살은 명중하여 요람의 염통을 꿰뚫고 나왔고 요람은 그의 병거 가운데서 엎드러졌다. 이렇게 요람은 최후를 맞게 되었다. 이렇게 그의 12년의 통치는 끝났다.

[25-26] 예후가 그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취하여 . . . .

예후는 그 장관 빗갈에게 말하였다. “그 시체를 취하여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 아비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 아래같이 저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젯날에 나봇의 피와 그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 시체를 취하여 이 밭에 던질지니라.”

예후는 소년 선지자가 전하여 준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이루려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의 예언은 성취될 것이다. 이렇게 선지자 아합과 이세벨을 향해 엘리야를 통해 선언된 하나님의 심판 선고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은 악인의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었다. 악인은 마지막 심판에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천벌을 받는다.

[27-29] 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동산 정자 길로 도망 . . . .

여호람에게 병문왔던 유다 왕 아하시야는 이것을 보고 동산 정자 길로 도망하였다. 예후는 그를 쫓아가며 말했다. “저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그를 치자, 그는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었다. 그의 신복들은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 열조와 함께 그 묘실에 장사하였다. 아합의 아들 요람의 11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고 단지 1년간 통치하였다. 유다 왕 여호사밧은 악한 아합과 잘못된 교제를 계속하더니, 그의 손자는 이렇게 무력하게 죽임을 당했다. 이것은 유다 왕국의 잘못된 교제와 우상숭배의 영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30-37]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 . . .

예후는 이스르엘 성에 왔다. 여호람의 모친 곧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아들 여호람이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도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우상숭배자 이세벨은 자기 몸단장에 힘썼던 여인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자는 세상적이고 육체적이고 정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후가 문에 들어오자, 이세벨은 그를 예전에 반역했던 시므리에 비교하며 말했다.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예후는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말하였다.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았다. 예후는 저를 내려던지라”고 말했다. 그들이 그를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뛰었다. 예후는 그 시체를 밟았다. 악한 이세벨은 이렇게 최후를 맞이하였다.

예후는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말했다. “가서 이 저주받은 계집을 찾아 장사하라. 저는 왕의 딸이니라.” 그러나 사람들이 가서 장사하려 하니 그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하였고, 돌아와서 고하자, 예후는 말하였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로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고기를 먹을지라.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 면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 아니 온 세상의 왕들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신다. 신명기 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사무엘상 2: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시편 75:6-7,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며 섬기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반드시 징벌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집을 다 멸망시키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종들과 의로운 백성을 많이 죽였기 때문이다. 시편 7:11-12,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시편 58:10-11, “의인은 악인의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마지막 심판 날에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하고 범죄치 말아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예언하신 바를 그대로 다 이루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다 이루어진다. 창세기 21:1,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여호수아 21: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어떤 약속의 말씀이 있는가? 주의 재림과 우리 몸의 부활과 영생과 천국의 약속이 있다. 디도서 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히브리서 10:23,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귀히 여기며, 그의 모든 약속을 굳게 붙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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