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에스겔 2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에스겔의 소명과 사명(겔 2:1-10)

체데크 2021. 7.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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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스겔 2장 히브리어 성경 강해 중에서 에스겔의 소명과 사명이라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불러서 사명을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던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우리도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전파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에스겔의 소명과 사명(겔 2:1-10)

 

1절 바요메르 엘라이 벤 아담 아모드 알 라겔레이카 바아다베르 오타크

성 경: [겔2:1]

겔2: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인자 - 구약적 개념에서는 (1) 단순히 사람의 아들을 가리키는 경우와 (2)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실 그리스도를 예시하는 의미(7:13), 이 두 가지로 사용되었으나 본절에서는 전자의 뜻이다. 특히 이는 본서에 93회 언급되는데,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엄 앞에 연약한 존재인 인간을 가리키는 뜻을 사용되었다( Wycliffe). 그러나 신약에서 이는 거의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마 8:20;16:13;눅 9:22;12:23;7:56).

󰃨 일어서라 - 단순히 엎드린 상태에서 기립(起立)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경배의 태도(1:28)에서 이제는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수행하기 위한 봉사의 자세를 취하는 것을 나타낸다.

2절 바타보 비 루아흐 카아쎄르 디베르 엘라이 바타아미데니 알 라겔라이 바에쉐마 에트 미다베르 엘라이

성 경: [겔2:2]

겔2:2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그 신이 내게 임하사...일으켜 세우시기로 - 에스겔의 사역이나 메시지가 하나님의 명령과 도우심을 통해 비롯된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사 예언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끔 하셨을 뿐 아니라 에스겔 자신의 심령을 정하게 하여 그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이다(Clarker).

3절 바요메르 엘라이 벤 아담 숄레아흐 아니 오트카 엘 베네 이스라엘 엘 고임 하모르딤 아쎄르 모르두 비 헴마 바아보탐 파쉐우 비 아드 에쳄 하욤 하제

성 경: [겔2:3]

겔2: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이스라엘 자손 - 에스겔 선지자의 사역 대상이 남 왕국 유다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이스라엘, 즉 분열되기 이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해당함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께서 전체 이스라엘을 여전히 당신의 백성으로서 대하고 계심을 엿보게 한다.

󰃨 패역한 백성 - '패역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라드'는 '반역하다'의 뜻을 지니며, 뒤에 나오는 '배반하는'이란 말과 같다. 그리고 '백성'의 히브리어는 '고이'로서 '이방', '이방 나라'를 뜻하는 말로 주로 사용되었다. , 이는 이스라엘 족속들이 이방 민족들을 말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20:9;38:16;대하 28:3;6:21;5:17;1:10). 이로 볼 때 본절은 이스라엘 족속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있으면서도 죄악을 깨닫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께 대하여 완악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대하시되 진노의 태도로써 대하심을 엿보게 해 준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반역하여 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에 대해서 여전히 언약을 잊지 아니하는 분이기도 하시다.

4절 베하바님 케세 파님 베히제케 레브 아니 숄레아흐 오트카 알레헴 베아마르타 알레헴 코 아마르 아도나이 아도나이

성 경: [겔2:4]

겔2: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얼굴이 뻔뻔하고 - '뻔뻔하고'(케쉬)'굳은', '완고함'을 뜻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진리에 대해서 무감각함으로 죄를 뉘우치거나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당연스럽게 여기는 철면피한 모습을 나타낸다.

󰃨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해 거역과 반역의 자세를 취하는 것을 뜻한다.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 '목이 곧다'는 말이 있다(32:9;33:3, 5;34:9;9:6, 13;31:27;48:4).

󰃨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 하나님이 당신의 사역자를 임명 하사 사역케 하심을 나타내는 일반적 표현이다(3:10-14;6:8;10;28:19, 20 참조). 이처럼 하나님의 사역자는 인간 자신의 선택적 의지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순종해야 한다.

󰃨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 '주 여호와''아도나이'()'야훼'(여호와)의 합성이다. 일반적으로 히브리인들은 '여호와'라는 이름을 너무 신성시하여 이를 단독적으로 부르는 것을 꺼리고 그 대신 ''(아도나이) 또는 '주 여호와' 같이 복합어로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본절은 백성들이 에스겔의 메시지를 순종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보여준다. 즉 하나님이 에스겔로 하여금 당신의 말씀을 대언토록 하셨다는 것이다. 이 구절은 선지자에게 적용해 본다면,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된 바를 가감하지 않고 담대히 증거해야 함을 암시한다.

5절 베헴마 임 이쉐므우 베임 예흐달루 키 베이트 메리 헴마 베야디우 키 나비 하야 베토캄

성 경: [겔2:5]

겔2: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듣든지 아니 듣든지 -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 족속들의 태도와는 상관없이 에스겔 선지자가 말씀을 신실하고 책임성 있게 전해야 함을 가리킨다.

󰃨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은 알지니라 - 이는 신 18:21, 22의 확언으로서,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이 장차 성취되면 그가 참 선지자로서 이스라엘 가운데서 말씀을 증거 했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는 뜻이다(33:33;28:9).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사 죄악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셔서 선지자를 계속 보내신 것은 이스라엘의 멸망이 하나님의 사랑 부족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완악함에 기인된 것임의 증거가 된다(3:18, 19 참조). 한편 '선지자'(나비)'예언하다', '영감에 의해 말하다'는 뜻인 '나바'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대로 전달하는 자를 가리킨다. 선지자는 일반적으로 다음 두 가지 사역, (1) 장래 일어날 일에 관한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과(40-48;7:14;9:6, 7;11:1-9;슥 9:9). (2) 현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하는 사역(1:2-23;3:1-11;2:12-14;1, 2)을 한다. 이들은 또한 '선견자'(삼상 9:9, 11, 18;7:12)로도 불린다.

6절 베아타 벤 아담 알 티라 메헴 우미디베레헴 알 티라 키 사라빔 베살로님 오타크 베엘 아케라빔 아타 요세브 미디베레헴 알 티라 우미프네헴 알 테하트 키 베이트 메리 헴마

성 경: [겔2:6]

겔2: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모세나(3:11 이하) 예레미야의 경우(1:6)와는 달리, 에스겔은 사양할 틈도 없이 곧장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 하라는 말씀을 받았으며 이어 증거 할 메시지가 그에게 주어졌다(2:9-3:3, Taylor).

󰃨 가시(살로님) - 아라비아어로 '술라'(sulla)로 불리는 백합과의 관목에 속하는 가시나무이다. 이는 약 45cm-1m 정도 자라며 녹색 줄기에 잎과 비슷한 가시를 낸다. 가시나 찔레가 여기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 에스겔에게 닥칠 모진 핍박을 상징하는 말로 쓰였다(딤후 1:8). 찔레의 히브리어 '사라빔'은 '찌르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구약에서 이곳에 한 번 나온다.

󰃨 전갈(아크라빔) - 주로 온대나 열대 지방에 사는 거미류()에 속하는 전갈과의 곤충이다. 이는 15-20cm 정도로 자라며 몸은 두흉부(頭胸部)와 복부로 나뉘는데 그 꼬리 끝에 치명상을 입힐 만한 독침이 있다(8:15;왕상 12:11;눅 10:19;9:3, 5, 10). 이것 역시 에스겔에게 잔인하게 대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고 있다.

󰃨 두려워 말고 - 이러한 권고와 격려는 흔히 하나님이 당신의 사역자들에게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주시는 말씀이다(1:9;1:8). 특히 이 말씀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으로 보증되어 주어진다(3:12;1:5, 9;1:8;28:20;18:9, 10).

󰃨 그 말 -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선지자 에스겔을 위협하거나 중상하는 말이다(Calvin).

7절 베디바르타 에트 다바라이 알레헴 임 이쉐므우 베임 예흐달루 키 메리 헴마

성 경: [겔2:7]

겔2: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내 말로 고할지어다 - 다음 두 가지의 뜻을 내포한다. (1) 에스겔 스스로 지어낸 독창적인 말이나 기타 저급한 사상을 전하지 말고 오직 진실되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라는 당부이다. (2) 에스겔이 전하는 말씀의 권위를 뒷받침해 준다. 특히 이 말씀은, 당시에 자기 스스로 지어낸 말을 마치 하나님의 계시인 것처럼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던 바 이들의 행위를 배척하고 경고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13;22:28). 한편 예수께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본체이시면서도,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로 알리라'(8:28)고 말씀하심으로써 순종의 모범을 보이셨다.

8절 베아타 벤 아담 쉐마 에트 아쎄르 아니 메다베르 엘레이카 알 테히 메리 케베이트 하메리 페체 피카 베에콜 에트 아쎄르 아니 노텐 엘레이카

성 경: [겔2:8]

겔2:8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그 패역한 족속같이 패역하지 말고 - 요나의 경우와 같이 선지자의 사명을 거절하거나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함으로 그 직분을 회피하지 말라는 경고이다(3:11;4:10-13 참조).

󰃨 네 입을 벌리고...먹으라 -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 생명의 양식으로 흡수하여 힘을 얻으며, 장차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증거 할 준비를 갖추라는 뜻이다. 이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 영생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생명의 양식과 음료로 먹고 마셔야 한다고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한다(요 6:47-58). 그리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 (119:103), '신령한 젖'(벧전 2:2) 등으로 묘사한 것과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며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전해야 할 사명자가 먼저 그것을 믿고 확신하는 일에 거해야 함을 암시한다(딤후 3:14).

9절 바에르에 베힌네 야드 쉘루하 엘라이 베힌네 보 메길라트 세페르

성 경: [겔2:9]

겔2:9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 마리 책이 있더라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한 손 - 하나님의 손을 가리키는 신인동형동성론(神人同形同性論)적인 표현이다. ''은 바벨론의 후대 왕 벨사살의 불경건한 잔치에 나타나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전해주신 손(5:5)과 같이(5:5) 계시 전달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창 49:24;눅 11:20, Clarke). 두루마리(메길라)'말다', '구르다'는 뜻인 '갈랄'(*)에서 유래된 말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양피지(羊皮紙)나 파피루스(나일강이나 근동 지방의 습지에서 자라는 커다란 갈대의 줄기를 잘라 벗겨서 가로 세로로 붙여 만든 것)에 글을 쓴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세로가 약 30cm, 가로가 약 20cm의 것으로서 여러 개를 연결하여 축으로 감아서 사용하였다. 예레미야는 이 두루마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한 바 있다(36:2, 4, 6, 14, 28, 32). 사해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기원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사야 사본 두루마리가 있는데, 이는 폭(세로)26.5cm, 길이(가로)7.34m의 것이었다. 또 누가복음의 한 두루마리 사본은 폭 25cm, 길이 9.5m의 긴 것이었다. 한편 오늘날 남아 있는 파피루스 용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B.C. 2600년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10절 바이페로쉬 오타흐 레파나이 베히 케투바 파님 베아호르 베카투브 엘레이하 키님 바헤게 바히

성 경: [겔2:10]

겔2: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주제1: [에스겔의 소명]

주제2: [에스겔의 사명]

󰃨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 일반적으로 두루마리에는 한 면, 즉 안쪽에만 글을 써서 축으로 말아 사용했다. 그런데 본문에서 글이 안과 밖 앙면에 모두 쓰여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전달하시고자 하는 글의 내용이 매우 광범위함을 암시한다(5:1).

󰃨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말씀이 주로 죄에 대한 심판의 내용임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해도 에스겔을 단지 파멸만 선고하는 선지자로 보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본서의 후반부에는 위대한 구원과 회복의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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