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아가서 4장 주일설교]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아 4:1-5)

체데크 2021. 2.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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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주일설교 중에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한 것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인 나의 거룩한 모습을 보시고 칭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예수님과 혼인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칭찬(아 4:1-5)

 

솔로몬은 시골에 있는 술람미 여인을 가마로 태워와 혼인예식을 성대하게 베풀었습니다. 솔로몬의 주변에는 많은 여인들이 있지만 특별히 보잘것없는 술람미 여인을 직접 찾아가 자신의 왕궁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큰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죄악 가운데 보잘것없이 살았던 인생입니다. 술람미 여인처럼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나를 구원의 반열에 세워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나를 쳐다보지 않아도 됩니다. 주변에는 많은 여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못난 나를 바라보시고 주님의 신부로 세워주시고 혼인예식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혼인예식이 끝난 후에 이어지는 부부간의 사랑의 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결혼 전에는 애인의 관계였다면 이제는 부부간의 관계로 승격된 것입니다. 전에는 신랑과 신부의 대화가 그리워하고 겉모습에 치중하는 대화였다면 이제는 속 깊은 대화를 하면서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은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부간의 대화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과의 대화가 이와 같아야 합니다. 부부간의 대화가 될 때에 주님과 나와의 대화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애인과의 관계는 겉모습 밖에는 모릅니다. 하지만 부부가 되면 신랑과 신부의 속 깊은 것들을 모두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들도 예수님과 신부인 나와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인 술람미를 보고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너울 속에 있는 신부의 눈은 비둘기 같고 신부의 머리털은 길르앗 산의 누운 염소 떼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둘기 같고יונה(요나 3123) 비둘기,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ין(야인 3196) 포도주, 잔치, 거품이 일어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눈을 보고 비둘기 같다고 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너울 속에 감추어진 술람미 여인의 눈이 너무나 깊고 아름답게 보였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비둘기는 정절을 지키는 새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눈에 비친 술람미 여인의 눈은 지금까지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오직 정절을 지키면서 자신만을 바라보아준 그 눈이 사랑스러웠던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보고 있는 그 눈빛이 포도주의 색깔처럼 예쁘게 보였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개념에 포도주는 기쁨과 즐거움과 환희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혼인예식을 치르고 신방을 꾸민 것입니다. 이곳에서 솔로몬이 신부의 너울을 벗겨주면서 눈을 보았을 때 서로의 사랑이 무르익어 잔치와 같은 기쁨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신부의 눈을 통해서 솔로몬은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신부인 나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 한눈팔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을 기다리면서 다른 곳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지 않고 오직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신랑만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이제 솔로몬 신랑과 결혼함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신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염소 떼 같구나עז(에즈 5795) 염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זז(아자즈 5810) 힘 있다, 강하다, 승리를 얻다, 든든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을 길르앗 산의 염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의 검은 머리털이 매혹적이며 신랑의 마음에 꼭 들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머리털은 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신부인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이 신랑이 볼 때에 힘이 있고 검어서 매력적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의지하여 믿음이 강하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6: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원한 나실 인들은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주의 신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머리를 민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부를 거부하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머리가 밀려서 하나님의 권능을 잃어버린 신부가 있습니다. 바로 삼손입니다.

16: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삼손은 음녀인 들릴라에게 빠져 머리털을 밀리게 됩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밀리고 나서 하나님의 권능의 힘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삼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머리털을 가지고 있을 때에 능력이 있고 힘이 있고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염소와 같다고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보면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머리는 그 사람의 사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에 머리털을 밀어버렸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의 사상을 버리고 세상의 지식으로 가득 채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신부는 신랑의 사상으로 가득 찰 때에 능력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들도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신부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여 믿음이 굳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의 치아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신부의 하얀 치아가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쌍태를 낳은 양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목욕장에서רחצה(라흐차 7367) 목욕장, 목욕통,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חץ(라하츠 7364) 씻다, 목욕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치아를 보면서 목욕통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목욕통은 더러운 것들을 씻는 도구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양이 광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하얀 털이 더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양을 목욕통에 넣고 씻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털이 원래의 상태로 하얗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는 음식을 씹어 먹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음식이 입 안에 들어오면 잘게 부수어 소화를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본다면 전에는 더럽고 추악한 것들만 먹어서 더러운 치아였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깨끗하게 씻겨져 복음의 말씀을 언제든지 잘게 부수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항상 복음의 말씀을 잘게 부수어 나의 말씀으로 소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나의 치아가 세상의 죄악 가운데 더러운 치아였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 때문에 치아가 하얗게 된 것입니다. 신랑은 이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또한 양을 낳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 마리를 낳은 것이 아니라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이것은 신부들은 언제든지 치아로 진리의 복음을 먹고 생명을 잉태하여 낳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잉태한 신부가 치아가 없어서 합죽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음식을 씹을 수가 없으니 소화를 시킬 수가 없고 이렇게 되면 산모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만 잉태된 생명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볼 때에 술람미 신부의 치아는 건강하여 음식도 잘 먹고 생명을 잘 잉태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신랑이 주시는 복음의 말씀을 잘 씹어 먹으면서 시험에 들지 말고 건강한 생명을 낳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많은 생명을 전도하여 주님이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솔로몬은 신부의 입술은 홍색실과 같으며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뺨은 석류 한 쪽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입술은שפה(사파 8193) 언어, 입술, 거짓말,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ספה(싸파 5595) 멸망하다, 탕진하다, 패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입술을 보고 홍색 실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적인 의미를 말씀하고 있을까요? 신부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전에는 거짓말과 불평불만의 이야기들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저주하는 말을 하고 망하게 하는 말만 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말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결국 자신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모든 재산들을 탕진하여 인생의 패배자와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신랑을 만난 이후의 말은 신랑이 기뻐하는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나의 입술에서는 실패자의 소리와 죄악 된 소리만 나왔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하는 찬송의 소리는 전혀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짜증 섞인 음성으로 분노가 가득했던 것입니다. 하는 일마다 되는 일도 없고 돈을 투자하여 나의 힘으로 하니 얼마 가지 못해서 사업은 망하고 결국 이런 악순환 속에 죄악의 늪으로 더 빠져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재산은 갈수록 탕진하여 탕자와 같은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 신랑이 나를 찾아와 구원의 반열에 세워주시고 난 후에는 나의 말이 바뀐 것입니다. 저주와 불평의 소리가 아니라 긍정과 기쁨의 소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로 바뀐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홍색 실 같고שני(샤니 8144) 홍색, 주홍,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נה(샤나 8138) 옮기다, 갈아입다, 변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입술이 홍색 실과 같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언어가 신랑이 원하는 언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홍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남으로 언어가 바뀌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새롭게 의의 옷으로 갈아입고 혼인예식에 참여한 자들은 말이 변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의 상황과 전혀 다르게 변화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랑을 만나면 제일 먼저 바뀌는 것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변화가 일어날 때에 언어가 달라지고 그다음에 행동이 변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 되시는 신랑을 만나 생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제 우리의 입술에는 오직 신랑을 찬양하는 노래와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 입은מדבר(미드바르 4057) 광야, 황무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דבר(다바르 1696) 말씀하다, 기도하다, 언약하다, 복종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신부의 입을 보면서 어여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신부의 입이 신랑을 만나기 전에는 황폐한 광야와 황무지 같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신부가 생각 없이 말을 던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의 맵씨도 없이 함부로 말하여 신부로서의 인격이 바닥날 정도의 언어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솔로몬이 볼 때에 신부의 자격을 갖추고 신랑에게 복종하고 신랑이 말하는 데로 부족한 것을 배우고 갖추어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언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은혜를 받기 전의 상황을 보면 이와 같았습니다. 입이 황무지와 같아서 풀 한 포기 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메마르고 입도 메말라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육두문자가 쉽게 나오곤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신랑을 만나지 못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은혜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 물이 들어가면 많은 곡식이 자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나니 광야 같은 입이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을 살게 되고 기도하는 말로 바뀌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로 입이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을 선포하고 믿는 신앙으로 바뀐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신랑을 만났으니 나의 입이 광야와 같은 은혜 없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과 함께 있으니 기쁨의 언어와 즐거움의 언어로 바뀌어야 합니다.

어여쁘고נאוה(나베 5000) 마땅한, 합당한, 적당한, 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신랑을 만난 신부는 항상 상황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게 되는 것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고려하여 그 사람에 맞는 적당한 말로 위로가 필요한 자에게는 위로를 해주고 기쁜 일이 있는 자에게는 서로 기뻐해 주면서 때에 합당한 말을 하는 신부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6: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리라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다면 우리의 입술을 바꾸어야 합니다. 의로운 입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정직한 말을 통하여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을 선포하는 입이 되면 사람들이 기뻐하고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부의 입술에서 나와야 합니다. 신랑과 결혼했는데도 아직도 죄악의 입술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입술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계속해서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부의 거룩한 삶이며 성화입니다.

네 뺨은רקה(라카 7541) ,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קק(라카크 7556) 침을 뱉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뺨을 보면서 석류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신부의 뺨은 전에는 신랑을 만나기 전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 삶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부를 보고 사람들이 놀려대면서 침을 뱉듯이 모욕을 주는 것입니다. 그 얼굴로는 결혼도 못할 인상이라고 하면서 갖은 욕설과 모욕을 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신랑을 만남으로 그 인생이 달라진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술람미 여인처럼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이와 같지 않았습니까? 원죄에 빠져 죽어있었기 때문에 사탄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신세였습니다. 나를 조롱하고 모욕하고 침을 뱉어가면서도 욕설을 퍼붓지만 그들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처량한 신세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신랑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신랑을 만났습니다. 이제 죄 때문에 모욕하는 사탄의 무리들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신부인 나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떠한 사람들도 나에게 침을 뱉지 못합니다. 사탄의 무리들도 침을 뱉지 못합니다. 나에게는 신랑 되신 예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석류רמון(림몬 7416) 석류,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מם(라맘 7426) 들어 올리다, 높아지다, 올라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석류는 겉모습이 붉게 생겼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붉은 뺨을 보고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석류는 속에 빨간 알갱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풍요와 번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술람미 여인은 신랑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나 형제나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했지만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힘들고 지친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솔로몬 왕을 신랑으로 만났기 때문에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풍요의 삶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낙심하고 괴로워하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가 신랑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앞으로의 인생은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신부인 나를 높여주시고 세워주셔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신랑이 가는 곳마다 신부인 나를 대동하고 다니셔서 사람들 앞에서 존경받을 수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고 앞으로의 삶에 신랑이 개입하셔서 풍요롭게 해 주고 번성의 역사를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4: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또한 솔로몬은 신부의 목을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망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망대는 고대 근동에서 포도원에서 적을 감시할 때나 무기를 보관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망대가 높이 세워진 것처럼 신부의 목이 늘씬하게 잘빠진 것을 비유적으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네 목은צואר(차바르 6677) ,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ור(추르 6696) 함께 묶다, 싸다, 두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신부의 목은 목걸이의 장신구를 두르는 곳입니다. 화려하게 치장하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받게 하는 곳이 목입니다. 신부의 아름다운 목선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한다면 많은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전에는 신부가 신랑과 함께 묶이지 않았지만 이제는 신랑과 함께 묶여서 앞으로 함께 어느 곳이든지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목에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진주 목걸이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나의 목에 두를 때에 전에는 하찮은 인생이었지만 이제는 권세 있는 만왕의 왕이신 주님과 하나로 묶이는 것입니다. 바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목걸이가 나와 예수님을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나는 한 몸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부가 아프면 신랑도 아픈 것입니다. 신랑이 아프면 신부도 아픈 것입니다. 이것이 한 몸입니다.

망대מגדל(미그달 4026) , 망대,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דל(가달 1431) 존귀하게 하다, 위대해지다, 자랑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신부의 목을 망대로 비유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은 존귀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시골뜨기 소녀로서 목에 아름다운 목걸이 하나 해보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솔로몬이 자신의 신부를 최고의 여인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존귀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게 하고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술람미 신부는 오직 신랑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나도 세상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살았던 인생입니다.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아도 누구 하나 쳐다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신경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천박한 인생에서 귀족의 반열에 올려주신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존귀한 신부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나 스스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나의 신랑인 예수님은 하신 것입니다. 나를 신랑과 같은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높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신부인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신랑만 사랑하고 높이고 자랑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신부의 두 유방을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어린 사슴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백합화 가운데서שושן(슈샨 7799) 백합화,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וש(수스 7797)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유방이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사슴과 같다는 것은 무슨 표현입니까? 솔로몬은 많은 여인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기쁨과 즐거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여인이 없었는데 술람미 여인을 데리고 온 후에 기쁘고 즐거운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주변의 여인들은 정치적으로 결혼했기 때문에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신부인 내가 주님 앞에서 기쁨이 되어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있으면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늘 신랑을 찬양하고 칭찬하면 신랑은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신랑을 만났다면 오직 주님만을 높여야 합니다.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신랑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어린 사슴עפר(오페르 6082) 어린 사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פר(아파르 6080) 먼지를 날리다, 티끌을 날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유방을 어린 사슴에 비유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술람미 여인은 이제부터 신랑인 솔로몬의 소유입니다. 그렇다면 신랑을 만나기 전의 모든 기억들을 먼지가 바람에 날라 가듯이 깨끗이 날려버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나의 티끌처럼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없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옛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현재의 신랑에게 최선을 다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다면 예전에 있었던 어떠한 죄악의 기억을 티끌처럼 날려버리고 다시는 이런 생각에 잡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의 신랑에 잡혀있었던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머릿속에서 완전하게 지워버리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기억들이 있다면 현재 신랑이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부는 현재의 신랑에게 최선을 다하여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신랑은 신부인 나를 최선으로 사랑해 주고 높여주고 존귀하게 만들어 주셨는데 나는 아직도 전에 있었던 죄악에 사로잡혀 있다면 미련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빨리 과거의 잘못된 추억에서 벗어나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고대하던 결혼예식을 치르고 신방을 꾸민 것입니다. 신랑은 신부를 너무나 사랑하여 신부의 모든 몸을 하나하나 보면서 사랑의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도 신부인 나를 보면서 질타하지 않고 사랑의 말로 속삭여주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신부의 모든 면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으니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전에는 천박한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나를 세워주시고 높여주셔서 존귀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신랑만 사랑하고 경배하고 찬양하고 높여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신부의 할 일은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에 있을 때에는 신랑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몽둥이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매일같이 마음이 편하지 않으며 얼굴에 멍 자국이 사라질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신랑을 만나니 자신만 사랑해 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율법의 신랑에게 하도 속아서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복음의 신랑은 절대 신부를 때리지 않는 것입니다. 신부를 사람들 앞에서 높여주고 세워주고 원하는 데로 다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신랑을 사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이 하지 말라고 한 법들까지 열심히 신부들이 지키면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신랑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출애굽기 주석강해말씀] 이스라엘 해방 약속 모세의 족보(출 6:10-13)

 

[출애굽기 주석강해말씀] 이스라엘 해방 약속 모세의 족보(출 6:10-13)

이스라엘 해방 약속 모세의 족보(출 6:10-13) 출애굽기 6장에는 모세와 아론이 다시 바로 왕에게 가라는 재 소명을 받는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끝까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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