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1장 성경말씀 중에서 볼품없는 신부의 모습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야기지만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사랑이야기라는 것을 영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아가서를 통해서 잃어버렸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볼품없는 신부의 모습”(아 1:5-7)
♣명제: 술람미 여인의 모습은 남들이 볼 때에 볼품이 없었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도 죄인의 모습으로 볼품이 없는 존재였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자신을 사랑스러워 입을 맞추기를 원할 정도로 솔로몬이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자신을 밀실로 인도하여 함께 진한 사랑을 나누면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놀려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솔로몬에게 사랑을 받기에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얻기 전에는 술람미 여인처럼 볼품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원죄에 빠져 영원히 죽음에 있었던 존재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수넴의 시골처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천명의 여인을 거느리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골에 사는 볼품없는 처녀를 사랑하여 자신의 밀실로 데리고 들어가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술람미 여인처럼 세상에서는 볼품도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나를 선택하셔서 사랑하여 주시고 신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화려한 스펙이 주님의 사랑을 차지하는 데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모습 그대로 주님은 반하신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 그대로 주님은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 더 잘 보이기 위하여 화려한 겉치레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술람미 여인이 자신을 고백하고 있는 것을 통하여 나의 모습도 이와 같이 주님 앞에서 고백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1: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의 딸들을 향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비록 피부가 검으나 자신의 모습은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의 잘난 자들이 술람미 여인의 겉모습을 보고 조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은 솔로몬이 거하고 있는 도시의 여인들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보다는 학력도 뛰어나고 외모적으로도 더 예쁜 자들입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모습을 게달의 장막과 솔로몬의 휘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에 당당한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신부로서 예루살렘의 딸들과 견주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내가 비록 검으나’ שחר(샤호르 7838) 검은,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חר(샤하르 7836) 날이 새다, 구하다, 갈망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말하기를 조롱하는 자들을 향하여 자신의 피부가 시골에서 일을 하다 보니 검게 탄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예루살렘의 딸들이 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은 이것 때문에 기죽지 않고 솔로몬의 신랑을 찾고 간절히 구하여 현재는 어둠이지만 새벽이 되매 날이 밝아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소망이 있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화려한 학교와 직장과 명예가 없다 하더라도 오직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으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나의 모습이 영적으로 흑암 가운데 있다면 주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은 나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렘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현재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을 전심으로 찾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남들이 볼 때에 볼품이 없어도 기죽지 않고 신랑을 갈망하여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주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눈에 보이는 육체의 것이 부족하다고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신랑 되시는 주님을 갈망할 때에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신부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의 날에 나를 도와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고 구원의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미 선택한 백성들은 주님을 갈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지금 어둠에 있을지라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앞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게달의 장막’ קדר(케다르 6938) 게달,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דר(카다르 6937) 불결해지다, 더러워지다, 애통하다, 슬프게 울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게달의 장막에 비유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게달은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로서 이들은 많은 양을 치는 유목민이며 활을 쏘는데 능통한 자들이었습니다. 현재는 유목생활을 하는 베두윈 족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하여 낳았던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선택받지 못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처럼 술람미 여인의 현재 상황이 자신의 모습은 신랑을 보기에 불결하고 더러워져 쉽게 신랑 앞에 나갈 수 없는 상태이지만 솔로몬인 신랑이 오시기를 간절히 구하면서 예루살렘의 딸들이 조롱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애통해하고 슬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적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들도 술람미 여인처럼 세상에서 죄악 가운데 불결하고 추악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감히 신랑 앞에 나갈 수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이렇게 죄악 가운데 한숨만 쉬면서 애통해하고 날마다 눈물로 지새우면서 살았던 인생입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았다고 하지만 늘 예루살렘의 딸과 같은 자들에게 조롱만 당하고 짓밟히는 인생이었습니다. 사탄의 노리개 감으로 인생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나를 건져주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술람미 여인도 모든 수치를 해결해 줄자는 솔로몬 왕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솔로몬의 휘장’ יריעה(예리아 3407) 휘장, 덮개,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רע(야라 3415) 걱정하다, 떨다, 두려워하다, 멸하다, 미운 눈으로 바라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솔로몬의 휘장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휘장은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신랑의 휘장이 자신의 허물을 덮어주어 근심 걱정을 떠나가게 하고 세상의 예루살렘의 딸들이 미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조롱했던 것들을 한 방에 씻겨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자신은 초라하고 볼품이 없지만 솔로몬의 휘장의 덮개가 자신을 덮어주어 신부로 삼아주면 두려워할 것도 없고 세상의 어떠한 권세 있는 자들로부터 떨 것도 없으며 멸망당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휘장 밑에 들어가면 근심할 것이 없습니다. 신부들은 신랑의 겉옷 밑에 들어가면 두려워할 일도 없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볼품없는 나의 모습을 보고 조롱하고 미워하여도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모든 수치가 떠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출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만들 때에 휘장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휘장을 만들 때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아서 만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휘장도 יריעה(예리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덮어달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덮개 밑에 들어가야 합니다. 고대근동의 이스라엘 결혼예식을 보면 결혼을 할 때에 신랑과 신부가 함께 천막 밑에 들어가 예식을 치르게 됩니다. 이 천막을 ‘후파’라고 합니다. 이것은 신랑이 신부를 책임진다는 의미도 있고 이제부터 신랑과 신부는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룻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룻이 보아스 보고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어달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나의 기업 무를 자가 됨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에 남자의 옷자락을 펴서 신부 감을 덮는다는 의미는 책임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보아스가 룻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1: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시골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피부가 햇볕에 거무스름하게 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흘겨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머니의 아들들이 술람미 여인을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은 포도원지기로 포도원을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햇볕에 쬐어서’ שזף(샤자프 7805) 그슬리다, 태우다, 흘겨보다, 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을 조롱하고 흘겨보면서 괴롭히는 것은 태양에 피부가 그슬렸기 때문입니다. 시골에서 포도원지기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조롱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피부는 완전하게 그슬려졌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는 볼품없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우리들도 세상에서 살다 보니 거룩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인생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원죄의 검은 죄악에서 살았던 인생들이었기 때문에 세상에서 조롱당하고 무시당하는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흘겨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어머니의 아들들이 자신을 포도원지기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포도원지기로’ נטר(나타르 5201) 지키다, 원망하다, 계속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어머니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지 못한 자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억지로 포도원을 지키는 포도원지기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구원받지 못한 상태의 삶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택받지 못한 자들에게 눌려 살면서 자신을 원망하고 한탄하면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뜨거운 태양 아래 포도원지기의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술람미 여인의 피부가 검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처럼 우리들도 세상의 죄악 가운데 살다 보니 인생을 원망하면서 아무 소망 없이 살았던 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니 소망이 생기고 자신감이 넘치는 것입니다. 세상의 스펙이 중요하지 않고 세상의 명예와 재력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생으로 변한 것입니다. 내 인생에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이렇게 열심히 포도원지기로 일을 했지만 자신의 포도원을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이 없는 인생은 부질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포도원을 지켰지만 소출이 없는 것입니다. 신랑이 없이 하는 것은 생명의 역사가 없습니다. 우리들도 내 힘으로 세상에서 열심히 일을 해도 결과는 역시 소출이 없는 인생으로 전락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랑과 함께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신랑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나를 조롱하면서 모욕할지라도 신랑만 있으면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소출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1: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술람미 여인은 믿지 않는 자들이 자신들을 조롱하고 욕할지라도 자신은 솔로몬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이 양치는 곳과 정오에 양들이 쉬는 곳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솔로몬이 양을 쳤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양으로 비유하고 솔로몬을 목자로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게 양 떼 곁에서 얼굴을 가린 자 같이 할 수가 있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목자와 양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정오에’ צהר(초하르 6672) 정오, 대낮,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הר(차하르 6671) 기름을 짜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צהר(이츠하르 3323) 신선하고 새로운 기름, 기름부음 받은 자,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오는 시간상으로 가장 뜨거운 때를 나타냅니다. 고대 근동은 날씨가 더워서 정오가 되면 양들이나 목자들이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쳐서 나무 그늘에서 쉬어야 합니다. 이것은 상징적으로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가장 힘들고 고달플 때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때에 목자가 양을 치고 쉬게 하는 곳을 가르쳐 달라는 것입니다. 나도 그곳에서 목자의 보호 아래에 쉬고 싶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인생의 가장 고달플 때가 있습니다. 정오처럼 가장 뜨거운 맛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 나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고통을 당하시고 즙 짜는 틀에서 올리브기름이 짜지는 것처럼 수고하여 새롭고 신선한 기름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기름을 통하여 구원받은 신부들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랑의 희생을 통하여 신부들이 정오에 그늘에서 쉼을 얻고 안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없이는 신부인 우리가 절대 안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내게 말하라’ נגד(나가드 5046) 밝히다, 가르치다, 나타내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에게 명령하여 현재 자신이 양들을 쉬게 하는 곳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아니면 자신은 절대 은혜를 받을 수가 없고 안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권면하면서 솔로몬 왕이 간절히 필요하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가 간절히 필요한 것입니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신랑이 아니면 나는 절대 죄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고 영원한 천국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절히 목자 되신 예수님이 있는 곳을 가르쳐 달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위치를 밝혀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타나 주실 때에 신부인 나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계시입니다.
‘얼굴을 가린 자 같이’ עטה(아타 5844) 가리 우다, 감싸다, 두르다, 덮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양으로 비유하면서 솔로몬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이 얼굴을 가리고 나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은 자신을 조롱하지만 신랑 앞에서는 가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신부의 약점과 부족한 것을 신랑은 모두 덮어주기 때문입니다. 신랑은 신부를 사랑하기 때문에 신부의 허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 허물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신랑은 절대 허물이 아니고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을 덮거나 자신의 허물을 감추기 위하여 천으로 가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내가 좋은 대학 나오지 못한 것과 많이 배우지 못한 것과 가난한 것과 지식이 부족한 것이 모두가 허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롱거리로 삼고 직장에서 괴롭히며 내가 있는 곳에서 나의 발목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랑 되신 예수님은 이런 것들이 조롱거리가 아니고 허물이 아닙니다. 만약에 신부가 이런 상황에 있다면 신랑은 더 가르치고 도와줘서 세상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지혜로운 자들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것들을 선택하셔서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있습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셔서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셔서 있는 것들을 폐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모두가 신랑의 은혜이며 신랑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신랑 앞에 나갈 때에 나의 모자람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세상 적으로 스펙이 부족하다고 해서 신랑에게 욕을 먹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부족한 것들을 담당하셨습니다. 미련한 것도 아시고 천한 것도 아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천한 것과 죄악의 부끄러운 것들을 담당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당당하게 신랑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도 당당하게 나갈 수가 있습니다. 신랑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세상의 잘난 사람들이 나를 조롱할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떨지 않아도 됩니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이 나를 보호하시고 함께해 주시고 모든 것들을 십자가에서 이루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약성경 원어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서 1장 설교말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위한 사랑의 고백(아 1:15-17) (0) | 2021.01.21 |
---|---|
[아브라함의 족보] 아브라함 אברהם(아브라함) 아버지는 높임 받으신다 (0) | 2021.01.21 |
[아가서 1장 하나님 말씀] “솔로몬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술람미 여인”(아 1:12-14) (0) | 2021.01.20 |
[아가서 1장 주일 설교문]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의 고백”(아 1:8-11) (0) | 2021.01.19 |
[성경 족보 설교문] 셈 족보 - 나홀 נחור(나호르) 콧김을 뿜음 (0) | 2021.01.16 |
[성경인물 하나님말씀] 셈 족보 - 스룩 שרוג(세루그) 뒤얽히다, 칭칭 감기다 (0) | 2021.01.14 |
[창세기 25장 히브리어성경] 에서와 야곱의 신앙(창세기 25:27) (0) | 2021.01.13 |
[구약 성경인물 주일설교] 셈 족보 - 르우 רעו(레우) 각별한 친구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