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1장 주일 설교문 중에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술람미 여인은 성도의 그림자로서 주님이 성도인 나를 향하여 사랑의 고백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미천한 나를 위해서 주님이 직접 죽음으로 죄악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주님을 사랑하면서 평생 살아가야 합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의 고백”(아 1:8-11)
♣명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의 고백은 그리스도가 성도들의 신부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예표 한다.
♣명제: 구원받은 신부들은 신랑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며 아름다운 치장을 해주신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모습이 남들이 보기에 볼품이 없어도 신랑 앞에서는 최고의 여인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신랑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도 솔로몬 왕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예루살렘의 딸들이 시골 처녀인 자신을 비웃고 조롱하지만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이들의 태도가 변하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구원을 얻기 전에는 부족하고 미련한 인생인 것 같았지만 신랑을 만나 인생이 역전되고 삶이 달라지니 세상의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들의 태도가 변화되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럼 예루살렘의 딸들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아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예루살렘의 딸들은 술람미 여인을 보고 처음에는 피부가 검고 눈에 보기에 별 볼일 없는 여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흘겨본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 시골 처녀가 갑자기 나타나 솔로몬 왕의 곁에서 왕의 여인이 되겠다는 것이냐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태도가 변하게 됩니다. 여인 중의 어여쁜 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 왕의 마음이 술람미 여인에게 있음을 예루살렘의 딸들이 알게 된 것입니다. 현재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솔로몬 왕이 어디에 있는지 너는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나 먹이라는 것입니다.
‘어여쁜 자야’ יפה(야페 3303) 아리땁다, 어여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פה(야파 3302) 우아하다, 화장하다, 빛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어여쁜 자라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예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술람미 여인이 아름답게 화장하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 말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진실 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לא(로 3808)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을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신랑 앞에 나가기 위하여 뜨거운 정오에 목자 되신 신랑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를 원하여 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딸들이 말하기를 술람미 연인은 솔로몬 왕이 어디에 있는지 너는 전혀 알지 못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수넴 출신의 시골 처녀를 인정하는 것처럼 얼굴이 예쁘고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전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 왕이 어디에 있는지 너는 절대 알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너의 염소 새끼를’ גדיה(게디야 1429) 어린 암 염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דה(가다 1415) 언덕, 강둑, 이라는 뜻입니다. 어근사전에서는 잡아 뽑다, 찢어내다, 뛰어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을 시기하던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에게 솔로몬 왕이 어디에 있는지 너는 전혀 모를 것이니 신경 쓰지 말고 너는 너의 염소 새끼를 장막에서 치라고 말합니다. 이런 표현은 아주 좋은 것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예쁘다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시골 촌년이 어디 와서 솔로몬 왕의 여인의 되겠다는 것이냐! 감히 너는 상상도 할 수 없으니 빨리 너의 분수를 알고 시골로 돌아가 염소 새끼나 치라고 비아냥거리면서 놀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염소를 치라는 것은 고대 근동에서 염소는 수치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은 영광과 명예를 상징한다면 염소는 수치와 어둠과 불명예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마25: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예수님께서도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른편이 유대인의 개념에 명예를 상징하고 왼편은 수치를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염소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표상으로 왼편에 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잘난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에게 염소 새끼를 장막에서 치라는 것은 너는 아무리 열심히 솔로몬 왕을 찾을지라도 언덕이 너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다는 의미이며 강의 물이 넘어오려고 해도 강둑이 막고 있기 때문에 넘지 못하는 것처럼 솔로몬 왕을 만나려면 많은 장애물들이 있을 것이라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네가 솔로몬 왕의 곁에서 있으려고 한다면 우리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며 너의 머리털을 잡아 뽑고 화려하게 치장한 옷을 다 찢어서라도 솔로몬 왕의 곁으로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세상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겉으로는 웃으면서 대하지만 속으로는 언제든지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 곁으로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신랑을 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온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신랑을 찾아야 합니다. 비 복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과 대항하여 싸워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람미 여인을 조롱하고 비웃고 비아냥거리면서 천박하다고 말하지만 신랑인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잊지 않습니다.
아1: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술람미 여인의 주변에 있는 자들이 시골 처녀라고 놀려대도 솔로몬은 이 여인을 내 사랑하는 자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술람미 여인을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애굽의 준마에 술람미 여인을 비교하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 당시에 최고의 말은 애굽의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보다도 네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잘빠진 암컷의 말보다 네가 더 아름답고 더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이 애굽의 말이 최고로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애굽의 말을 수입하여 다른 나라에 수출한 것입니다.
‘내 사랑아’ רעיה(라야 7474) 친구, 사랑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עה(라아 7462) 양육하다, 기르다, 사귀다, 방황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하여 내 사랑아!라고 말하는 것은 술람미 여인은 목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고 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목자인 솔로몬을 찾기 위하여 방황하고 돌아다닐 때에 이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찾아와 내 사랑하는 자라고 말하면서 내가 너를 양육하고 함께 하여 사귀며 너를 책임질 것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습니까? 술람미 여인처럼 신랑을 찾아 사방으로 돌아다녔던 인생이었습니다. 신랑이 없으니 쉼이 없고 힘들고 안식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이때에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나의 가장 사랑하는 자여!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말씀으로 양육하여 주시고 늘 신선한 꼴로 먹여주시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이상 인생을 방황하지 않도록 하셨고 함께 신랑과 먹고 마시면서 즐겁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신랑을 만나지 못하면 영적으로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들이 모두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고 천박하다고 모욕을 주지만 솔로몬은 이 여인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죄악의 상태에서는 천박한 인생을 살았지만 이런 신부가 만왕의 신랑을 만나니 인생이 하루 만에 역전되는 것입니다. 천박한 인생에서 왕의 신부가 된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1: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꿰미로 아름답구나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반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두 뺨을 보면서 땋은 머리털로 표현하고 있으며 목은 구슬꿰미로 표현하면서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땋은 머리털로’ תור(토르 8447) 금 사슬, 진주 목걸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תור(투르 8446) 깊이 생각하다, 살피다, 찾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뺨을 땋은 머리털로 말하고 있는 것은 가장 소중한 금 목걸이와 진주 목걸이처럼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뺨을 보고 가장 아름답고 얼굴을 보면서 사랑스러운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은 술람미 여인의 두 뺨을 볼 때에 피부가 검고 볼품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지만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뺨을 보면서 깊이 생각하여 나의 신부의 얼굴이 얼마나 예쁜지를 고민하고 살펴서 가장 사랑스러운 부분들을 찾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볼일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신랑 되신 주님의 눈에는 가장 소중한 금 목걸이와 진주 목걸이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단점만을 찾아내려고 하지만 우리 주님은 나의 장점만을 찾아내어 힘을 주시고 사랑하는 자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신부의 전체가 좋고 아름답고 예쁜 것입니다. 만약에 신부가 얼굴은 예쁜데 발이 못생겼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고 발만 미워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랑은 신부의 전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랑이 모두 마음에 드는데 유독 키가 작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고 현재의 신랑을 버리고 키 큰 신랑을 찾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신부도 신랑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네 목은’ צואר(차바르 6677) 목,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ור(추르 6696) 함께 묶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의 목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여인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목을 감싸고 쉽다는 표현이며 사랑을 함께 나누어 솔로몬과 신부인 술람미 여인이 함께 묶여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나를 볼 때에 이렇게 함께 있기를 원하셔야 합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나에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있다면 미련한 신부입니다. 신랑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신부는 빨리 알아채야 합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마음이 완전히 여인에게 동화되어 들어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주님의 마음이 나에게 쏠릴 수 있도록 신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 때에 주님이 나에게 마음을 주시고 찾아오셔서 함께 사랑을 나누고 즐기는 것입니다.
‘구슬꿰미로’ חרוז(하루즈 2737) 진주 꿰미, 라는 뜻입니다. 어근 사전에 חרז(하라즈) 정돈하다, 차례로 놓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목이 진주 꿰미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여인의 생각과 모습이 정숙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만 예쁘고 성격과 인격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신부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녀의 모습만 보고 달콤한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달콤함은 사라지고 지겨워지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예루살렘의 딸들과 같은 자들입니다. 겉으로는 학식도 있고 덕망도 있어 보이지만 막상 가까이에 가보니 전혀 다른 성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술람미 여인은 눈으로 보기에는 천박한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녀의 인품이 풍겨져 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정돈되어 있을 때에 안정이 되는 것처럼 이 여인의 성품과 인격이 정돈되어 있고 자신의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아는 여인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순서대로 차례차례 놓여질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가 한 번 생각하여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눈의 위치에 코를 만들어 놓으시고 귀의 위치에 눈을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사람 모양새가 이상하겠습니까? 그러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위치가 어디이며 어떻게 신랑을 섬겨야 할 것인지를 깨닫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반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아1: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그러면서 솔로몬 왕은 술람미 여인을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아름다운 신부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은을’ כסף(케쎄프 3701) 충분한 대가, 속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סף(카싸프 3700) 바라다, 치욕을 당하다, 창피를 당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솔로몬이 금 사슬에 은을 박아 주겠다는 것은 자신의 신부를 위하여 모든 치욕을 담당하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신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며 창피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인 자신이 직접 창피를 당하여 신부에게 충분한 대가로 채워주고 대속해 주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술람미 여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치욕을 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신부로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 대신에 치욕을 당하시고 모욕을 당하여 주셨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사탄으로부터 모욕을 당하거나 창피를 당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에게는 충분한 대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나에게 죄인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랑인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수치를 당하셨기 때문이며 나의 모든 죄들을 대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박아’ נקדה(네쿠다 5351) 장식용 못, 점 있는, 이라는 뜻입니다.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넣는다는 것은 신랑이 신부를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점찍어 놓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결혼을 하기 전에 서로 반지를 끼워주는 것처럼 영원히 당신과 나는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금 목걸이를 주면서 너는 이제부터 나의 영원한 신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정혼한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는 주님의 영원한 신부로 점이 찍힌 것입니다. 이 점은 뺄 수도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표시가 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보면서 저 사람은 예수님이 신랑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갈6:17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사도 바울은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표시가 자신의 몸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고난당한 것들이 흔적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제부터 우리는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나를 구원받은 자로 선택하여 점찍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진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신부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신랑이 신부인 나를 보시고 기뻐하면서 함께 즐기며 먹고 마실 수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구원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신랑과 매일같이 함께 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직 신랑만 높이는 신부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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