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신명기 22장 주일설교말씀] 의복, 씨뿌림, 음행 등에 대한 법(신 22:1-30)

체데크 2022. 5. 15. 13:10
반응형

신명기 22장은 옷 단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입어야 할 의복에 대해서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여자도 남자의 옷을 입으면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범죄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의복, 씨뿌림, 음행 등에 대한 법(신 22:1-30)

 

신명기 22장도 모세를 통해 주신 법들이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의 권위로 선포된 법들이며 그 도덕적 원리는 오늘날에도 교훈이 된다.

1-4, 이웃의 재산을 보호할 것

[1-4]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 . . .

모세는 이웃의 재산 보호에 관한 법을 말한다.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네가 혹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릴지니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무릇 형제의 잃은 아무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

우리는 이웃의 길 잃은 소나 양이나 나귀를 못 본 체하지 말고 또 이웃의 의복이나 기타 그가 잃어버린 물건도 그렇게 하지 말고 또 이웃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면 못 본 체하지 말고 반드시 그를 도와 그것을 일으켜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고 이웃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우라는 교훈을 준다. 이것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이웃을 사랑하려면 시간과 힘이 필요하고 또 때로는 돈도 필요하다.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이나 교사가 모욕을 당하고 심지어 구타를 당하는 일도, 일부 교사들의 비인격적 체벌도 문제이며, 학교에서 체벌을 금지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이지만, 특히, 피해를 당하는 학생이나 교사를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과 사회 전반의 도덕성과 헌신적 용기가 필요하다.

5, 남녀가 구별된 옷을 입을 것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 . . .

모세는 또 남녀가 구별된 옷을 입어야 할 것을 말한다.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

남녀의 구별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암수를 만드셨고 사람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또 남녀의 출산 수가 비등한 것은 창조주의 신비한 섭리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남녀의 구별을 귀히 여기고 보존해야 한다. 또 그럴 때 음란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법은 남녀의 복장이 구별되어야 함을 보인다. 오늘날 정장 양복은 남자의 복장으로 적합하고 원피스나 투피스는 여자의 복장으로 적합하다. 또 남자아이들은 씩씩하게 키우고 여자아이들은 예쁘게 키워야 할 것이다.

6-7, 새들에 대한 배려

[6-7] 노중(路中)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 . . .

모세는 또 새들을 배려하라는 법을 말한다. “노중(路中)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이 법은 새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법이라고 본다. 어미새와 새끼를 함께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라는 것은 어미새는 보통 새끼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야 새들의 번식이 보장될 것이다. 또 어미새와 새끼 간에는 본성적 감정이 있기 때문에 새끼 앞에서 어미를 죽이거나 어미 앞에서 새끼를 죽이는 것은 그것들의 본성적 감정을 손상시키는 잔인함으로 간주되는 것 같다. 성도는 생물까지도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 잠언 12:10,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고 말했다.

8, 지붕에 난간을 설치할 것

[8]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 . . .

모세는 또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고 말한다. 지붕에 낙상 위험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라는 것은 우리가 사람의 목숨을 보호하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교훈한다.

9-11, 종자를 섞지 말 것

[9-11]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이 법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대로 종()을 섞지 말라는 뜻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도원에 두 종자를 뿌리지 말고 소나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고 양털과 베실로 짠 것을 입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세계에서 종()들의 순수성이 보존되기를 원하신다. 또 이 법은 결혼이나 종교에 있어서 악인들이나 이방인들과의 혼합을 피하라는 영적인 의미도 있다고 본다(Poole). 그것은 교제의 원리를 지킬 것을 교훈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세상의 잘못된 사상들과 섞이지 말아야 하고, 의와 불의, 선과 악은 혼합되어서는 안 된다.

12, 옷술을 만들 것

[12]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모세는 또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고 말한다. 민수기 15:38은 좀더 자세히 말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보라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고 보라색 끈을 더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는 뜻이 있다. 민수기 15:39-40,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고 말한다. 특히 옷술의 보라색 끈은 그 계명을 어길 때 죽을 것이라는 경고의 뜻이 있어 보인다. 또 겉옷 네 귀에 술을 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들을 구별짓는 표도 된다.

13-21, 아내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자 처벌법

[13-19]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로되 내가 이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그 처녀의 부모가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 가지고 그 성읍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처녀의 아비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인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시멜라)[침대보]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움을 인하여 그에게서 은 1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비에게 주고 그 여자로 그 남자의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인 표적이 없거든 처녀를 그 아비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 아비집에서 창기[창녀]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사람이 그 아내를 미워하여 처녀의 표가 없다고 누명을 씌우려 할 때 그 처녀의 부모는 첫날밤의 침대보를 증거물로 제시하면 되고 그 남자는 매를 맞고 은 1백 세겔을 벌금으로 장인에게 주고 그 여자를 버리지 말고 평생 아내로 삼아야 하였다. 그러나 만일 그 일이 사실이어서 그 처녀에게 처녀의 표가 없었다면, 그 처녀를 그 아비집에서 끌어내어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여야 하였다. 그것은 그가 그 아비집에서 창녀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간음이나 매춘(賣春)은 엄격히 금지되었다. 특히 처녀가 결혼 전에 은밀하게 이런 일을 행한다면 그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큰 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적 순결을 강조하셨다. 성적 순결은 인간에게 있어서 도덕성의 시금석이 된다. 이것은 신약성경도 여전히 강조하는 진리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3-5,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라”고 말하였고, 히브리서 13:4,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고 말하였다.

22-24, 유부녀와 간음한 경우는 둘 다 사형시킬 것

[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19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는 음행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유부녀와의 음행은 둘 다 사형시킬 죄악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거해야 하였다. 이것은 성도덕의 중요성을 잘 보인다.

[23-24]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 . . .

모세는 또 말한다.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읍 중에 있어서도 소리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약혼한 후에 이루어진 음행도 똑같이 간주되었다. 약혼한 여자는 이웃의 아내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약혼한 여자와 음행한 자는 둘 다 사형에 처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거해야 하였다.

25-27, 강간한 남자는 사형시킬 것

[25-27]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 . . .

모세는 또 말한다.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거든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치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 죽인 것과 일반이라.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이 법은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 강간하였을 경우에는 남자만 죽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한다. 성읍 안에서는 여자가 소리칠 수 있으나, 들에서는 소리쳐도 구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의로운 규정이다.

28-29, 처녀와 음행한 경우

[28-29]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 . . .

모세는 또,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통간하는 중 그 두 사람이 발견되거든 그 통간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비에게 은 50세겔을 주고 그 처녀로 아내를 삼을 것이라. 그가 그 처녀를 욕보였은즉 평생에 그를 버리지 못하리라”고 말한다. 여자의 순결성은 한 남자와의 결혼에서 가장 복되다.

30, 아비의 아내를 취하지 말 것

[30] 사람이 그 아비의 후실을 취하여 아비의 하체를 . . . .

모세는 또 사람이 그 아비의 후실(에쉣 아비우)[그의 아버지의 아내]을 취하여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지니라”고 말한다. 그의 아버지의 아내는 자기 어머니와 같은 자이다. 이 법은 근친상간을 금한 법이다. 레위기 18장은 좀더 자세히 근친상간을 금하였다. 거기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머니, 자매, 손녀, 외손녀, 계모의 딸, 고모, 이모, 제수, 며느리 등과의 성관계를 금했다. 근친상간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가증한 죄악이다. 그런 죄를 범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것이다.

신명기 22장은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법들을 말하며 그 법들은 여러 가지 교훈들을 준다. 첫째는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라고 교훈한다. 그것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둘째는 남녀의 복장을 구별하라고 교훈한다.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셋째는 새에게도 자비를 베풀라고 교훈한다. 성도는 집에서 기르는 가축도 잘 보살펴야 한다. 넷째는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라고 교훈한다. 다섯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세계의 종()의 구별을 존중하라고 교훈한다. 우리는 식물의 씨들이나 동물의 종류들의 구별도 존중해야 한다. 여섯째는 계명 준수를 기억하고 계명을 어기면 죽는다는 경고를 기억하라고 교훈한다.

일곱째는 아내를 미워하여 누명을 씌우지 말라고 교훈한다. 여덟째는 유부녀나 약혼한 여자와의 음행은 사형에 해당하는 큰 죄라고 교훈한다. 아홉째는 강간은 남자만 죽일 죄라고 교훈한다. 열째는 처녀와 음행한 자는 그의 부모에게 벌금을 물고 그 처녀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고 교훈한다. 열한째는 아버지의 후실 혹은 아내를 취하지 말라고 교훈한다. 그것은 가증한 근친상간의 한 대표적 예를 든 것이다.

본장의 법들은 주로 십계명 중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과 간음하지 말라는 제7계명과 관계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창조하신 세상이 질서 있게 유지되기를 원하신다. 그 중에는 남녀의 구별도 있고 사람의 생명이나 짐승의 생명의 존중도 있고 식물이나 동물의 종의 구별도 있고 인간 사회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제도도 있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께서 창조세계 안에 주신 질서이다. 우리는 언제나 이 질서를 지키며 다른 사람의 인격과 생명과 재산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특히 본장은 성적 순결을 강조한다. 음행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없어야 할 악으로 간주된다. 세상은 악하고 음란할지라도, 적어도 교회는 거룩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 주실 것이다. 그러나 만일 교인들의 삶이 거룩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근심하시고 진노하시고 징벌하실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시편 16편 히브리어 성경말씀] 하나님여 나를 지켜 주소서!(시 16:1-6)

 

[시편 16편 히브리어 성경말씀] 하나님여 나를 지켜 주소서!(시 16:1-6)

시편 16편에서 시편 기자는 나를 지켜 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께 피한다고 말씀합니다. 성도는 오직 주님의 품 안에서 숨어야 합니다. 환난 날에 주님께 도망치는 자는 살게 됩니다.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