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신명기 설교문]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신19:14)

체데크 2020. 5.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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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신명기 설교문 중에서 신명기 중에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옮기지 말아야 할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신19:14)

 

명제: 가나안 땅에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면 저주를 받는다.

목적: 천국에서는 이웃의 상급을 빼앗을 수가 없다.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이스라엘 백성 2세대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영적으로 보면 천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며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 주권을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조상들이 땅을 분배하여 주었음으로 불만을 품지 말고 이웃의 경계표를 몰래 옮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천국의 기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상급을 몰래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구원과 상급의 관점에서 말씀을 풀어 가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천국의 기업을 소유하시고 또한 하나님 앞에 상급을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영적진리는 무엇일까요?

 

첫째, 이미 땅을 소유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할 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땅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천국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직 이 땅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 땅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6-9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이유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소유를 삼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악 된 세상에서 영적인 천국으로 이끌어내어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를 믿으니’ אמן(아만 539) 기대다, 신뢰하다, 확신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빼내신 이유를 깨닫고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도 주셨지만 자신의 후손에게도 허락하셨다는 것을 믿게 된 것입니다. 이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요 주님을 의지하고 기대는 믿음입니다. 이런 확신을 통하여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물을 건너온 자로서 가나안 족속들에게는 이방인입니다. 이 땅을 소유할 수도 없는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신뢰하니 믿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주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셔서 가나안 땅이 확실히 자신과 후손들에게 허락하신 땅이라는 것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도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이런 자손들에게는 천국이 확실히 보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고 천국의 기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브라함은 소유로 삼을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고 하나님께 질문을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3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지고 와서 번제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제물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 언약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나안 땅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절대 가나안 땅을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만을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차지하게 하시는’ ירש(야라쉬 3423) 유업으로 받다, 상속하다, 얻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평지에 있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이 이미 분배되었다는 것입니다. 차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땅을 얻기 위하여 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상속을 받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상속을 받기 위하여 열심히 한 것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이루어 놓으신 것을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상속은 내가 열심히 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이루어 놓으신 것을 있는 그대로 믿음으로 받는 것이 상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허락해주신 가나안 땅의 기업을 그대로 상속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은 어떻습니까? 내가 무엇을 해야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이루어 놓으신 것을 그대로 믿음으로 상속받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다. 이 천국을 기업으로 받기 위해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의를 그대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4:23-25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의로 여김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여김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입니다.

 

3:6-7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그런즉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의로 정하심과 같이 믿음 있는 자들은 모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에 속한 자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천국의 기업을 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약속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약속대로’ בטחה(비트하 985) 신뢰, 신용,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טח(바타흐 982) 의지하다, 바라다, 염려 없다, 믿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천국의 기업을 약속대로 받는데 이것은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은혜를 절대 잊지 않고 십자가의 의를 의지하고 천국의 유산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약속대로 유업을 받는 자들은 염려 근심 걱정거리가 없습니다. 천국의 상속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부자인 아버지가 있는데 아들이 근심 걱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약속대로 유업을 받을 자들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의를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의 유산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기업이 바로 내 것이라는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 기업이 혹시 내 것이 아니라 사라지거나 시간이 흘러서 내가 믿음이 약해질 때에 혹시 취소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근심할 필요가 없으며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이 믿음은 확실히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에 가셔서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베드로가 고기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오른쪽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령하시고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153마리나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물을’ רשת(레셰트 7568) 그물, 망,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ירש(야라쉬 3423) 상속자, 유업으로 받다, 쫒아내다, 취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그물에 들어온 153마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물고기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것은 무형의 교회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천국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그물 안에 들어온 자들은 절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물이 찢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안에 들어온 자들은 상속자입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의지하지 않은 자들은 이 그물에서 쫓겨남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나는 하나님의 천국을 기업으로 받을 상속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찢어지지’ קרע(카라 7167) 빼앗다, 떼어버리다, 잘라내다, 라는 뜻입니다. 이 그물은 어느 누군가가 와서 찢으려고 해도 절대 찢어지지 않는 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세상의 사람들이 구원받은 백성들을 공격하여 상속받은 천국의 기업을 빼앗으려고 하고 구원의 반열에서 떼어내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절대 이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그물 속에 있는 153마리의 물고기 하나하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수동태는 외부의 어떠한 힘이 가해진다고 해도 절대 찢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완료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어오게 한 자들은 절대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찢어지지 않는데 לא(로 3808)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절대 찢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천국의 기업을 받은 것에 의심할 필요도 없으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천국의 기업을 받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웃의 경계표를 옮겨서 안 됩니다.

 

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기업으로 받은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경계표를 옮기면 저주를 받게 됩니다.

 

‘경계표를’ גבול(게불 1366) 경계, 영토, 구역,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בל(가발 1379) 경계를 짓다, 경계를 정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경계표는 자신의 영역을 확정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미 주신 땅에 들어가면 자신의 영역을 확실하게 정해주신 것입니다. 자신의 구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들은 죄의 근성이 있기 때문에 남의 지계 석을 옮기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밤에 몰래 남의 지계 석을 옮김으로 자신의 재산을 넓히려고 했던 것입니다. 지계 석은 자신의 재산을 표시하는 것이며 경계를 확정하는 표시의 도구였습니다.

‘옮기지’ נסג(나사그 5253) 옮기다, 가져가다, 감추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의 지계 석을 주인 몰래 옮겨서 남의 재산을 빼앗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의 지계 석을 옮겨놓고 감추어서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이런 죄의 근성들이 올라와서 남의 이웃의 재산을 함부로 빼앗지도 말며 지계 석을 옮기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영원히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네가 이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너에게 저주를 내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7: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할 때에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했을 때에 모든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런 법을 만드신 것입니다.

 

31:43-47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라반과 야곱의 이야기에서 야곱은 자신의 처자식들과 소유를 가지고 라반의 집을 떠나오게 됩니다. 이때에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라반은 당황하여 야곱을 쫒아왔는데 그 이유가 드라빔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고대근동에서는 드라빔이 부동산의 서류와 같은 존재입니다. 가정수호신으로 사용도 했지만 재산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드라빔에 있는 것입니다. 라헬은 야곱을 사랑하였기에 드라빔의 권위가 얼마나 큰지를 안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재산을 남편인 야곱에게 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라반은 라헬이 훔친 드라빔을 찾지 못하자 자신의 재산을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야곱과 언약을 맺는데 이것으로 증거를 삼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돌을 세워 지경과 영역을 구분 짓자는 것입니다. 라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지계 석을 세우면 영토가 확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자신의 재산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증거의 무더기가 되는 것입니다. 갈르엣의 뜻이 증거의 무더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언약을 파괴하는 자는 반드시 이 돌이 증거가 되어 무더기처럼 죽게 될 것을 언약한 것입니다. 라반이 드라빔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지계 석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웃의 지계 석을 옮기지 말라는 의미는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천국에 들어간 자들은 이 땅에서 자신이 이루어 놓은 상급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계 석을 함부로 옮기려고 한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모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은 영토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주님을 섬기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은 상급의 땅을 주시는데 이 땅의 지계 석을 함부로 옮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전3:11-15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상급입니다. 그런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힐 것인데 불이 각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환란이 임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험이 있을 때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이 사람은 많은 상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환란을 통하여 입으로 모두 상급을 까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지금까지 쌓아놓았던 공적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공적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 환란을 통하여 구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받되 상급이 사라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전15: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그래서 부활의 몸으로 부활되었을 때에도 영광이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되었을 때에도 하나님께 받을 영광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똑같이 영화의 몸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부활된 몸으로 받을 영광이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 받을 상급은 내가 지경을 넓힌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하지도 않은 것을 남의 상급을 훔쳐서 받는다고 해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계 석을 옮기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 영적인 절도죄를 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것을 자신이 했다고 하면서 남의 공적을 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행위를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경계표의 말씀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 자들의 확실한 기업을 나타내 주고 있는 반면에 이런 자들이 받을 상급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의 원죄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아 천국의 기업을 확실히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남의 경계표를 옮기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영적으로 남의 공적을 훔쳐서 자신의 공적처럼 지계 석을 옮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나도 천국에서 많은 공적을 받기 위해서는 신실하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 인물]“라헬을 생각하신지라”(창30:22-24)

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의 인물 중에 라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헬을 생각하신지라”(창30:22-24) ♣명제: 하나님께서 라헬의 회개를 들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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