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성경지명 성경말씀] 영화롭게 된 갈릴리(이사야 9:1)

체데크 2021. 8.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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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성경말씀 중에서 영화롭게 된 갈릴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갈릴리 지역에 예수님이 오심으로 영광을 받는 장소가 됩니다. 전에는 고통받던 장소였지만 빛이신 예수님이 부정한 자들이 모여 있던 곳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갈릴리 Galilee

 

영화롭게 된 갈릴리

사 9:1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인생은 고통이라고들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은 무거운 죄짐을 지고 날마다 힘든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갈릴리는 바로 이러한 인생의 불행을 대변해 주는 버림받은 땅이요, 고통의 땅입니다. 본문은 스불론이나 납달리처럼 이스라엘 변경에 위치해 있으면서 정치,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소외되었던 갈릴리 지방의 불행한 과거와 빛나는 미래를 대비적으로 예언해 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러한 예언을 통해 하나님 백성들의 죄악 된 과거와 영광스러운 현재와 장래를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 흑암과 고통 속에 있던 곳입니다

1) 영적으로 흑암의 땅을 상징함

선지자 이사야는 갈릴리 지방 사람들을 가리켜 "흑암에 행하던 백성"(사 9:2)이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흑암'이란 물리적으로는 빛에서 완전히 차단된 상태를 가리킵니다만, 영적으로는 빛과 생명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고, 사망 권세 아래 놓여 있는 절망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으로 무지하고, 거룩과 의(義)에 대해서는 전혀 반응할 수 없는 불신 세상의 허망한 상태를 나타낸다고 하겠습니다. 영적인 것을 모르는 영혼은 참되고 바른 인생길을 걸을 수 없으며, 그래서 날마다 사단의 덫에 걸려 넘어지고 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것은 이처럼 영적 무지에 놓인 자가 스스로 자신의 절망적인 처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소외받고 천대받던 계층을 상징함

이스라엘의 중심지는 예루살렘입니다. 갈릴리는 예루살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변방입니다. 따라서 정치, 종교적으로 갈릴리는 소외되고 천시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갈릴리가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따른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으로 하여금 "멸시를 당케 하셨던"(사 9:1)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을 꺾으시기 위함이요, 그럼으로써 장차 임하실 메시아를 기꺼이 영접(迎接)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갈릴리는 우리 성도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서 외롭고 멸시당하며 고통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한 인격과 온전한 신앙을 소유하여 마침내 천국에 이르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 대적자들에게 늘 시달리던 지방입니다

1) 침탈과 노략을 받던 곳임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메소보다미아와 애굽이라는 막강한 두 제국 사이에 끼여 있었기 때문에 예부터 전쟁의 참화를 끊임없이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이스라엘의 북쪽 국경 지대에 위치한 갈릴리 지방은 다른 곳보다 먼저 침략당하였습니다. 따라서 갈릴리 주민들은 늘 불안하고 쫓기는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늘 전쟁과 침탈의 위협을 받고 사는 갈릴리 주민들은 오늘날 대적 사단의 유혹을 늘 받고 살아가는 불신 세계 사람들의 불행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런 위협 속에서도 위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도우심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2) 이단의 유혹을 늘 받던 곳임

갈릴리는 외세로부터 군사적인 침탈만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침략해 들어왔던 이방 우상숭배자들이 전하는 다양한 우상 문화의 유혹을 받고 영적으로 혼탁한 지경에 빠지곤 했습니다. 한자 숙어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게 된다는 말인데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나쁜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사악하고 부패한 우상의 문화를 가까이 두고 친근히 하면 결국에 가서는 타락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단이 전하는 사특한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룩하고 경건, 깨어있는 신앙 생활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입니다. 거룩과 경건과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사단이 전하는 사특한 문화를 이겨나가야 하겠습니다(벧전 5:8).

 

3. 하늘의 영화를 입은 곳이 되었습니다

1) 메시아의 강림이 예언됨

이사야 선지자 당시 갈릴리는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 보잘것없고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곳을 향해 벅찬 목소리로, 장차 큰 빛을 받고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게 됩니다(사 9:1-2). 왜냐하면 메시아가 그곳에 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메시아께서는 부유하고 교만한 자로 상징되는 예루살렘이 아닌 가난하고 소외된 인생, 고통당하고 상처 받은 심령을 대변하는 갈릴리를 찾아오려 하신 것입니다. 비록 성도들이 갈릴리 같은 세상에서 거할지라도 재림의 언약을 굳게 믿고 그 영광의 날이 오기를 소망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2) 주 예수의 고향이 되었음

고통과 흑암과 멸시와 사망으로 대변되던 땅 갈릴리는 버려진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표시로 당신의 독생자를 그곳에 보내셨으며 갈릴리 나사렛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갈릴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의 고향이요, 천국 구원의 은혜를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으며 가장 풍성한 축복의 땅이 된 것입니다.

 

갈릴리는 버려진 땅이요, 멸시받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로 인해 소망과 영광의 처소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갈릴리는 이처럼 그리스도 예수와 단절된 세상의 비극과, 반대로 그분과 함께 함으로써 영광과 생명을 누리게 되는 세상의 희망을 양면적으로 상징해 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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