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사사기 21장 강해 설교말씀] 베냐민 지파의 회복(삿 21:1-25)

체데크 2022. 6. 15. 08:52
반응형

사사기 21장에서는 베냐민 지파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일으켜 베냐민 지파가 거의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베냐민 지파를 다시 재건하기로 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회복(삿 21:1-25)

 

[1-4]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 . . .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고 맹세하였다. 그들은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통곡하며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그들의 통곡은 한 지파가 거의 멸절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튿날 일찍 일어나 거기서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번제는 속죄와 헌신을 상징하며 화목제는 속죄와 교제를 상징한다고 본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속죄의 은혜를 구하며 헌신을 다짐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구한 것이다.

[5-7]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 . . .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과 전쟁하기 전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맹세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인가라고 말하며, 한 지파가 거의 멸절되었음을 슬퍼했고 베냐민의 남은 자들에게 아내를 얻어주며 그 지파를 회복케 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그 지파의 회복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8-12]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 . . .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들은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할 때 하나도 거기에 없었다. 이스라엘 회중은 큰 용사 12,000명을 그리로 보내며,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아이를 칼날로 치라.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또 남자와 잔 여자를 다 죽일 것이니라”고 명하였다. 그들은 임무를 행하며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400명을 얻었다. 그들은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이었다. 그들은 실로의 진으로 끌려왔다.

[13-15]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 . . .

온 회중은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케 했고 그때 베냐민의 남은 자들이 돌아왔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베스 길르앗 여인들 중에 살려둔 처녀들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오히려 부족하므로 그들은 베냐민을 위해 뉘우쳤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비게 하셨다.

[16-18]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 . . .

회중의 장로들은 말했다.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들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의 회복을 위해 생각하였고 배려하였다. 그들은 잘못했던 형제들에 대해 너그러운 사랑을 가졌다.

[19-21]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 . . .

그들은 한 방책을 생각해내었다.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해마다 여호와을 위한 절기가 있었다. 그들은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기를, “가서 포도원에 숨어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께 한 맹세를 어기지 않고 베냐민 지파를 회복시킬 한 방도라고 생각하였다.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 . . .

또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고 말하였다.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는 원어(콘누누 오삼)우리를 위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뜻이며 그렇게 번역해야 옳을 것이다(BDB, KJV).

[23-25]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 . . .

베냐민 자손은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거하며 성읍들을 중건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그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는 말씀은 사사 시대의 형편을 잘 요약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인류의 왕이시며 이스라엘 백성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를 추종하지 않고, 왕이 없는 자들처럼 자신들의 생각대로 살았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본장은 이스라엘 회중이 하나님께 한 맹세를 지킨 예를 증거한다. 그들은 맹세한 대로 야베스 길르앗을 징벌하였다. 또 그들은 맹세한 대로 베냐민 자손에게 딸을 주지 않았다. 그들은 맹세를 지켰다. 신명기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된다. 전도서 5:4-6,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시편 15:4, “[하나님의 장막에 유할 자는]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우리는 하나님께 한 맹세를 중시하며 지키자.

둘째로, 본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인 베냐민 지파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가진 것을 증거한다. 비록 베냐민 지파가 잘못하여 징벌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자손은 거의 멸절된 그 지파를 긍휼히 여기며 그 지파가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며 그 방책을 모색하였다. 형제를 긍휼히 여기고 배려하는 것이 사랑이다. 고린도전서 13:5,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로마서 15:1-2,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형제를 책망하거나 징벌할 때에도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데살로니가후서 3:14-15,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디모데후서 2:24-26,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마귀에게 사로잡혀 그 뜻을 따랐던 저희로 깨어 그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실까 함이라].” 우리는 형제에 대해 긍휼과 배려의 마음, 곧 참 사랑의 마음을 가지자.

셋째로, 본장은 사사 시대의 실상을 증거한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 왜 이스라엘에게 왕이 없었는가? 옛부터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아니신가? 인간 왕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며 그가 주신 계명과 교훈을 법전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신앙과 생활에 있어서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헛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은 우리의 생활의 지침이다.

신명기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시편 52편 강해 설교말씀] 악인의 영원한 멸망(시 52:1-9)

 

[시편 52편 강해 설교말씀] 악인의 영원한 멸망(시 52:1-9)

시편 52편에서 시편 기자는 말씀합니다. 악인은 반드시 멸망을 당하고 의인은 형통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악인들은 의인을 괴롭히고 죽이려고 합니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