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사무엘상 강해설교말씀] 다윗이 그일라, 십, 마온으로 피함(삼상 23:1-29)

체데크 2022. 8. 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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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그일라, 십, 마온으로 피함(삼상 23:1-29)

 

본장은 광야에서의 다윗의 피신 생활을 계속 증거한다.

삼상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삼상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다윗이 그일라 부근에 거하였을 때, 어떤 사람이 그에게 고하였다. “보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마당을 탈취하더이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하고 물었고,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가서 블레셋 사람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다윗의 사람들은 그에게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하고 부정적이었다.

그때 다윗은 여호와께 다시 물었고, 여호와께서는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붙이리라고 대답해주셨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왔다. 다윗은 이와 같이 그일라 거민을 구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도피생활 중에서도 다윗과 함께하셨고 그의 사람들을 그에게 복종케 하셨고 또 어려움을 당한 동족을 돕는 선한 일을 하게 하셨다.

삼상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삼상23: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삼상23: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삼상23: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삼상23: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삼상23: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삼상23: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었더라. 에봇에는 판결 흉패라는 것이 달려 있고 그 안에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물건이 들어 있었다(28:30). 그것은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용도로 쓰였다(삼상 28:6). 민수기 27:21,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러므로 에봇이 때때로 하나님께 묻는 일에 언급된 것이다(삼상 23:9; 30: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고하였다. 사울은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붙이셨도다. 그가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라고 말했다. 사울은 아직도 하나님이 자기편에 계신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사울은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였다.

다윗은 사울의 자기를 해하려는 계교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고 말했다. 다윗은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의 연고로 이 성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 주의 종의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는 그가 내려오리라고 대답해주셨다. 다윗은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붙이겠나이까?”라고 또 물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너를 붙이리라고 대답해주셨다.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의 침략을 받은 그일라를 돕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 물었고, 그의 사람들이 반론을 제기했을 때도 하나님께 또 물었고, 이제 사울이 그일라를 포위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께 묻는 생활 곧 기도의 생활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생활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증표이다. 또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확신할 수 있다. 우리는 무슨 일을 계획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묵상하기를 힘써야 한다.

삼상23: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삼상23: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 600명 가량은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다. 그것은 정처 없는 방랑의 길이었다. 그일라 사람들은 배은망덕하였다. 그들은 그들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원해준 다윗과 그의 사람들에 대해 바른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누가 사울에게 고하자 사울은 그일라로 가기를 그쳤다. 다윗은 황무지 요새에도 있었고 십 황무지 산골에도 유하였다. 그는 이곳 혹은 저곳에서 안정 없는 도피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본문 14절은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시니라고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경외하는 착한 다윗을 결코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다. 그는 그를 지키시고 보호하셨다.

삼상23: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삼상23: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삼상23: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삼상23: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은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찾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고, 그는 십 황무지 수풀에 있었는데,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로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다. [하나님 안에서 그의 손을 힘있게 하였다](원문). 요나단은, 신앙의 친구요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을 격려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심신으로 피곤했을 다윗을 요나단을 통해 위로하시고 격려하셨다.

요나단은 그에게 말했다.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과 백성의 뜻을 아는 자이었고 겸손한 자이었다. 그는 참 믿음의 사람이었다. 또 두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다시 언약하였다. 그것은 두 번째의 언약이었다(삼상 20:16). 다윗은 수풀에 거하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삼상23:19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삼상23: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23:21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삼상23:22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삼상23: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그때에 십 사람들은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말하였다.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편 하길라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붙일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그들은 사울과 다윗의 싸움에서 누가 옳고 그른 지를 도무지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이요 단지 인간적으로 사울을 동정하였고,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죽이려는 악한 사울 왕에게 잘못된 충성을 바치려 하였다. 사울은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축복은 무익한 말에 불과하였다.

또 사울은 말하기를, “혹이 내게 말하기를 그가 심히 공교히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 은적하였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탐지하고 실상을[확실하게] 내게 회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천천인 중에서 그를 찾아내리라고 했다.

삼상23: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삼상23: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삼상23:26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더라

삼상23: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삼상23: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삼상23: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갔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있었다.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누가 다윗에게 고하므로 다윗은 바위로 내려 마온 황무지에 있었고, 사울은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갔다.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갔다. 다윗은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다.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포위하고 잡으려 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은 점점 위험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말했다.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위급할 때 비상한 방식으로 그를 도우셨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의 침공이라는 방편을 사용하셔서 그를 도우셨다. 사울은 다윗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다. 그래서 그 곳을 셀라 하마느곳(셀라 함마크레콧)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분리의 바위혹은 도피의 바위라는 뜻이다(BDB). 다윗은 거기서 올라가 엔게디 요새에 거하였다. 엔게디는 사해(死海) 중서부에 있는 곳으로 도피자들의 좋은 은신처로 사용된 곳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기름을 부으신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 왜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는가? 성경의 일반적으로 진리에 의하면, 그것은 다윗의 인격의 단련을 위해서이다. 로마서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고난은 연단 즉 인격의 단련을 가져온다. 어떤 단련을 말하는가?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고후 1:8-9), 더 성결하고(119:11), 더 겸손하고(고후 12:7), 더 강인한 인격으로 단련되는 것을 말한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성도에게는 많은 고난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많은 고난의 여정을 통과하였다. 그는 약 10여년 간의 피난 생활을 경험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많은 고난을 주신 후에 그를 왕위에 오르게 하셔서 메시아의 모형인 모범적 왕이 되게 하셨고 영광을 받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고난을 주신다.

둘째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버려두지 않으셨다. 그는 그와 함께하셔서 그의 길을 지도하셨고 그를 사울의 칼날로부터 지키셨고 요나단을 보내 그를 위로 격려하기도 하셨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음을 알자.

셋째로,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바르게 살자. 다윗은 고난 중에도 늘 하나님을 의지했고 먼저 하나님께 무엇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후에 행하였다. 또 그는 양심에 거리끼는 죄악된 일을 멀리한 인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도와 함께하신다. 오늘날 우리도 성경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만 믿고 순종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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