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2장 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추수 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추수 때”(행 2:37-42)
♣명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복음을 통하여 추수를 하신다.
♣목적: 지금이 하나님의 추수 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서 삼일 동안 계시다가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많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전에는 두려워했고 믿음이 확실하지 못했으며 겟세마네에서 주님이 붙잡혀 갈 때에 모두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난 후에는 제자들의 신앙과 믿음이 달라지고 순교의 삶을 살게 됩니다. 대제사장들 앞에서도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젊은 소녀 앞에서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사람인데 성령의 은혜를 받고 난 후에는 대제사장 앞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구원이 없다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내가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내가 제일 잘 믿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주시기로 하신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믿음은 확고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움과 환난이 오면 주님을 배반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아니면 절대 나의 믿음도 유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주님을 믿고 있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3년 동안 사역하시는 것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목숨이 위협을 받으니 도망을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된다는 것을 깨달으시고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한 신앙인의 자세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익은 곡식을 추수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과 부활 사건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니 성령 하나님께서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심령에 임하셔서 추수를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지막 때입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자들을 추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신앙과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복음의 말씀으로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추수하실 때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의 말씀이 나타나 죄인들의 심령이 찔림 받게 됩니다.
행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부활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너희들이 죽인 그분이 바로 메시아이며 구원자라는 것을 말씀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에 모여 복음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마음에 찔려하면서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냐고 제자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찌르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ακουω(아쿠오 191) 들어서 깨닫다, 들리다, 라는 뜻입니다. 베드로가 전한 말씀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전했더니 한 곳에 모여 있는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을 전해주어도 아무나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깨닫고 어떤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모여 있는 자들은 삼천 명이나 됩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가 성령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말씀을 깨달은 자들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자들은 죄인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주님만을 섬기는 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며 하나님을 향하여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자들은 아무나 듣는 것이 아니라 만세 전에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음의 소리가 들리고 깨달아진 것입니다.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각각 성령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음의 복된 소식이 들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현재 이 시간 주님의 복된 소식인 복음의 소리가 내 귀에 들리고 있습니까? 하나의 꽹과리처럼 허공에 치는 소리로 들리고 있습니까?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과 환희가 내 안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구원받은 백성이며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복음이 있는 곳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성령하나님의 역사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성전에 예수 그리스도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만세전에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마지막 때에 하늘 창고에 들어갈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찔려’ κατανυσσω(카타뉫소 2660) 꿰찌르다, 찌르다, 라는 뜻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있던 자들의 마음이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이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달리게 했던 일들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절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기 전까지는 모두가 죄인이며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사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예수님께서는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셨는데도 나는 생각하기를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하나님께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찔림 받은 고통이 복음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선택받은 자들에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바로 나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베드로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그 자리에 있었던 자들의 심령이 뜨거워지고 찔림 받은 사실이 실제로 있으며 이들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기로 계획된 자들이며 현재에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듣기 싫다고 해서 안 듣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귀가 있다고 해서 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셔서 복음의 말씀이 들리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을 나타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지금 이 시간 주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추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한 낫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추수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낫을 가지고 잘 익은 곡식들을 추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합니다.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베드로가 말씀을 전파하면서 너희는 회개하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각각 회개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μετανοεω(메타노에오 3340) 마음을 고치다, 뉘우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μετα(메타 3326) ~와 함께, 동행하고, 라는 뜻과 μορφοω(모르포오 3445) 형상을 이루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회개는 죄악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고쳐먹고 죄악 된 삶을 뉘우쳐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돌아서는 것인데 이 회개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아담을 통하여 깨졌던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회개할 것을 촉구하시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반드시 회개해야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구원의 역사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회개하는 자들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들어도 하나님이 선택한 자들은 모두 회개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회개도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는 바로 나에게 회개하라고 2인칭을 사용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는 주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것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임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순간 나의 모든 죄악들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그럼 회개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한 자들은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표시입니다.
‘세례를 받고’ βαπτιζω(밥티조 907) 적시다, 잠그다, 라는 뜻입니다. 세례는 물에 잠기고 흠뻑 적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흠뻑 적셔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죄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회개한 자들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흠뻑 젖어야 합니다. 세례는 내가 죽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는데 명령법을 쓰고 있습니다. 반드시 세례를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반드시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됩니다. 성령의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할 때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언과는 다른 것입니다. 방언을 받았다고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은사로 주신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는 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방언을 하지 않아도 성령의 세례는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나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구원받을 자들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나의 힘으로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구원을 얻으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성령의 세례를 얻으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성령의 세례는 나의 힘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쉬운 것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바로 내가 성령의 세례를 받고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추수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서 추수된 백성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선물을 받으리니’ λαμβανω(람바노 2983) 얻다, 취하다, 영접하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음이 필요합니다. 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믿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여 영접하면 세례를 받게 됩니다. 이 세례는 믿는 순간에 성령의 세례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절대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 성령의 충만함이 떠나지 않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어려움에 봉착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나도 모르게 신앙의 연료가 떨어져 낙심하고 믿음의 에너지가 떨어져서 신앙을 포기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자동차에 연료가 채워지는 것처럼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함이 절대 나에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은 확실한 사실이며 내 안에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미래 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성령의 세례를 받은 자들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할 것을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을 때는 나의 힘으로 되지 않는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은 중간디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성령의 세례를 받아 구원받는 것은 내 힘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구원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은 능동입니다. 내가 기도를 열심히 하고 말씀도 열심히 듣고 주님을 열심히 섬기면 나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신앙의 성장이 일어나며 기쁨과 즐거움의 역사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는 나의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하나님께서는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방탕한 것이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충만함을 받으라’ πληροω(플레로오 4137) 이루어지다, 완전하게 하다, 충만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는데 이 충만함을 가지고 완전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드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지금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충만함을 받는 것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에 의하여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단어는 충만한 것만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뜻을 이루어 완전하게 하는 것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뜻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여도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주시지 않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데 내 의와 내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구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욕심을 위하여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하게 이루기 위하는 일이라면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주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반드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행2:40-41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베드로는 복음을 전파하고 죄악들을 고소하여 탄원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포되는 것이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구원받은 숫자가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놀라운 역사가 초대교회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낫을 가지고 추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동일하게 역사하시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으라’ σωζω(소조 4982) 구원을 얻다, 성함을 얻다, 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복음을 선포하면서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죄악에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로 인하여 죽었던 영혼들이 말씀으로 치유받고 성함을 입어 살아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구원을 얻어 영혼의 치유를 받으라고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거부한다고 해도 거부가 되지 않는 것이 이런 구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구원시키고자 한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현재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얻는 것도 내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 힘으로 마지막 날에 구원을 얻으려고 힘을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추수가 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언제부터 내가 하나님을 믿으려고 했습니까? 우리의 생각은 모두가 죄악 된 생각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죄를 짓고 하나님을 거스르는 행동과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내 힘으로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구원을 얻을 수가 있습니까? 내 힘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라면 능동태가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힘으로 하기 때문에 내 힘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례를 받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교제하는 일을 했습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영혼을 추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복음의 낫을 가지고 추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만약에 내가 이 추수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나는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지금 나에게는 성령의 세례가 임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증의 말씀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내 마음속에 임재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추수된 곡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추수되었다고 영적으로 나태하면 됩니까? 안 됩니다. 열심히 주님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의 추수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이제부터 복음의 낫을 가지고 세상의 들판으로 나가 낫으로 익은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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