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민수기 33장 짧은 설교] 이예아바림, 디본 갓, 알몬 디블라임, 아바림 산

체데크 2020. 5.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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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민수기 33장의 짧은 설교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옮기면서 가나안 땅으로 갔던 이예아바림, 디본 갓, 알몬 디블라임, 아바림산의 장소의 영적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예아바림

민33:44 오봇을 떠나 모압 변경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봇을 떠나 모압의 변방에 있는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 장소에서 광야 1세대와 2세대가 나누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매여 있던 광야 1세대들을 이곳에서 모두 죽이시게 됩니다. 그리고 새 가죽부대에 새로운 복음을 집어넣은 광야 2세대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에 매여 있는 자들은 절대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율법에 매여 있던 광야 1세대들은 모두 정죄의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만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고 악평했습니다. 가나안 땅도 정탐하러 갔다 와서도 그 땅을 악평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의 장소에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앞으로는 하나님께서 광야 2세대를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신2:13-15 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세렛 시내와 이예아바림과는 같이 붙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는 광야 1세대들을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고 모두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새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인 복음을 넣은 자였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 아래에 있던 자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지만 복음 아래에 있던 자들은 살아났습니다.

 

‘이예아바림’ עיהעברים(이예하아바림 5863) 이예아바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י(이 5856) 폐허의 무더기, 범죄하다, 사악을 행하다, 라는 뜻과 עבר(아바르 5674) 통과하다, 지나다, 멸망하다, 거역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이 장소는 선과 악을 가르는 장소입니다. 의인과 악인을 갈라 더 이상 가나안 땅으로 행진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소입니다. 아주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광야 1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범죄 하였습니다. 마실 물이 없으면 불평하고 고기가 없으면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으며 만나를 주셨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하찮은 식물이라고 하나님을 모욕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이예아바림에서 더 이상 가나안 땅을 향하여 통과하지 못하고 폐허의 무더기가 되어 죽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없었으며 늘 입술에 악평만 있었던 죄인들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복음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악평만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율법의 의로 하나님께 나오지만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 2세대들은 복음의 의로 하나님께 나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무사히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예아바림과 같은 곳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율법의 의로 나갈 것인지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의로 나갈 것인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나오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 1세대에 있다면 아직도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죄를 뒤집어쓰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바로 나를 위한 죄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렇게 해야 만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광야 1세대들은 자신들의 의를 나타내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공로들을 자랑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맹비난했습니다. 자신들이 의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난하여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 2세대들은 자신들의 의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의로 나가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습니다. 더 악조건의 광야를 가는데도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인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살아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1:27-29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잘난 것들을 택하지 않고 미련한 것들을 택하여 잘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들을 택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졌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광야 1세대에 있습니까? 아니면 광야 2세대에 있습니까? 이제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려면 광야 2세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죽음의 무더기가 되어 끝나고 말 것입니다.

 

고전1:30-31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이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으니 자랑할 것이 있으면 자신의 육체를 자랑하지 말고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받은 광야 2세대들인 것입니다.

 

디본 갓

민33:45 이임을 떠나 디본갓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1세대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받아 죽어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많은 시체들이 폐허의 무더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광야 2세대들은 멸망 받아 죽어가는 광야 1세대들을 보면서 자신들은 절대 율법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을 것을 다짐했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진을 친 곳이 디본 갓입니다.

 

‘디본 갓’ גד(1410 가드) 압력을 가하다, 추격을 받다, 라는 뜻과 דיבון(디본 1769) 기운이 없어지다, 쇠약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광야 2세대들이 디본 갓에 오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두려워 떨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광야 2세대들이 하나님께 멸망받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자신들도 그들과 같이 죽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폐허의 무더기에서 빠져나와 마음이 압력을 받고 급해져 추격을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광야 2세대들은 자신들도 잘못하면 죽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속에 빠졌고 가나안 땅을 가보지도 못하고 이곳에서 끝나는 것이 아닐까? 고민하다 보니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쇠약해진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가나안 땅을 더 갈망하게 되었고 소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육신과 세상의 능욕과 가난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한 육체에 강한 믿음과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광야 2세대들도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소망을 주시고 힘을 주셔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구원을 받았다고 교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세상의 많은 일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힘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내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큰 시련을 당했을 때에 낙심하여 천국의 소망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때에 주님이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큰 힘을 주시고 천국에 대하여 다시 소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디본 갓의 상황에 있다면 빨리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마음이 조급하여 두려워 떨고 있다면 소망되시는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님은 이미 내 안에 오셔서 평안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벧후3:11-13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이 온다고 해도 우리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광야 2세대들이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마지막 날에 영원한 천국에서 살 것을 기대하면서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의 약속을 붙잡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알몬 디블라다임

민33:46 디본갓을 떠나 알몬디블라다임에 진을 치고

 

광야 2세들이 디본 갓에서 소망을 가지고 알몬디블라다임에 진을 치게 됩니다. 마음이 낙심되었는데 다시 추스르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에 우리의 신앙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도 낙심하여 믿음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주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주시고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알몬 디블라다임’ עלמן דבלתימה(알몬디브라타예마 5963) 알몬 디블라다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עלם(알람 5956) 은밀하다, 숨기다, 깨닫지 못하다, 라는 뜻과 דבלה(데벨라 1690) 두 개의 과자를 숨김, 누른 무화과 뭉치,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광야 2세대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신비로운 땅에 가까이 왔습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을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땅을 기다렸던 광야 1세대들은 죽었습니다. 알몬 디블라다임의 장소에서 앞으로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질 신비롭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땅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신비롭게 숨겨놓으시고 인간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절대 깨닫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만들어 놓으신 바로 약속하신 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땅이 바로 천국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화과 뭉치는 맛이 있습니다. 이제 광야 2세대는 누른 무화과 뭉치를 가나안 땅에서 찾아 맛을 보게 됩니다. 광야 1세대는 가나안 땅의 숨겨진 맛있는 무화과 뭉치를 먹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2세대들에게 은밀하여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을 말씀으로 선언하여 가나안 땅에 대하여 설명하시고 공포하여 너희들이 이 땅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천국을 나의 생각으로 생각하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묘하여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곳이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 이곳을 깨닫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는 안 되지만 주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 주시면 이해가 되고 믿어지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확신이 내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은 누른 무화과 뭉치처럼 기쁘고 즐거움이 있는 것을 숨겨 놓으시고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합니다.

 

사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 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은 자신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죄악 된 땅은 마음에 생각나거나 기억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에 성취가 되었는데 새 하늘과 새 땅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알몬 디블라다임에서는 하나님께서 신비롭게 감추어 놓으신 천국을 말씀으로 가르쳐주셔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바꾸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신앙을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천국이라는 존재가 감추어져 있고 깨닫지 못하는 곳이지만 구원받은 나에게는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가르쳐 주셨고 은밀하게 숨겨진 것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낙심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을 이 장소를 통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바림 산

민33:47 알몬디블라다임을 떠나 느보 앞 아바림 산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몬 디블라다임을 떠나 느보 앞 아바림 산에 진을 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숨겨두셨던 가나안 땅을 마주 보고 있는 곳이 아바림 산입니다. 모세가 죽기 전 가나안 땅을 보기 위해 올라갔던 산이 아바림 산입니다.

 

민27: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은밀하게 숨겨두셨던 땅을 보여주시면서 이스라엘 광야 2세대들에게 주신 땅이라고 말씀하시고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이 땅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세가 죄가 있어서 못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입니다. 율법으로는 천국을 상징하고 있는 가나안 땅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직 십자가 복음의 의로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렇다고 모세가 구원을 못 받은 것이 아닙니다. 가나안 땅을 들어갔느냐! 안 들어갔느냐가 구원의 척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히11:25-26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성경이 증거 하기를 모세가 애굽에 있을 때에 왕자의 삶을 버리고 백성들과 고난 받기를 더 좋아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김으로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모세도 이미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바림 산’ הר(하르 2022) 산, 산지, 라는 뜻과 עברים(아바림 5682) 아바림,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בר(아바르 5674) 행진하다, 출정하다, 소리를 내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아바림 산은 고대하던 가나안 땅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들떠서 있었을 것입니다. 이 마음이 바로 우리가 천국을 눈앞에 두고 마음이 설 레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로 맞은편에 가나안 땅이 있습니다. 이제 이들은 가나안 땅을 향하여 군인이 싸움터에 나가는 것처럼 출정 준비를 마치고 하나님의 신호에 큰 소리를 지르며 승리의 개가를 부르면서 가나안 땅으로 행진하여 들어갈 것입니다. 바로 아바림 산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천국을 향해 달려 나갈 준비를 하고 하나님의 나팔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바림 산에서 가나안 땅을 모두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신34:1-3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모세가 모압 평지 느보 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북쪽 끝인 단과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은 요단 서편에 있는 땅들입니다. 유다 온 땅은 지중해 가나안의 서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소알은 사해 남단 지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모세가 서 있는 아바림 산에서 단까지는 직선거리로는 164Km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눈을 열어주셔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눈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국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영안을 하나님이 열어주실 때에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산을 본 자만이 출정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보지도 못한 땅을 어떻게 나가서 싸울 수가 있습니까? 천국을 본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팔 소리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천국을 점령하러 큰소리를 지르며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나의 대장 되시는 주님이 앞에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엡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구원받은 백성들의 눈을 열어주셔서 주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깨닫고 성도 안에서 천국의 기업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함이 있는지를 알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히9: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바림 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영원한 속죄를 받고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받은 자들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들도 아바림 산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천국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옛 언약에 매여 있다면 맞은편에 있는 천국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죽으시고 속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업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의 신앙이 아바림 산에서 결단하여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민수기 33장 진 이동 경로] 호르산, 살모나, 부논, 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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