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자료

[민수기 성경공부자료] 민수기 저자와 기록연대 및 개요

체데크 2021. 12.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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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책은 광야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원망 불평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민수기를 통해서 우리가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민수기 저자와 기록 연대 및 개요

 

1. 명칭

이 책의 명칭(Numbers)70인 경(구약성경의 헬라어 역; LXX)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1장과 26장의 인구 조사 사실에 근거한다. 이 책의 히브리어 명칭 베미드바르(bemidbar, “광야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보다 상세히 설명해 준다. 민수기는 시내산 언약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38년 동안 방황했던 과정을 설명해 준다.(1:1과 신 1:1을 비교하라)

2. 저자와 기록 연대

전통적으로 모세가 기록했다고 본다. 이 점은 (1) 모세의 저술 활동에 관한 진술(예를 들면 33:1,2; 17:14;24:4;34:27)(2) 성경의 처음 다섯 권, 즉 오경은 한 질의 책이며 한 사람의 저자가 썼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창세기 서론 중 저자와 기록 연대를 참조하라.

 

3. 내용

민수기는 시내산으로부터 가나안 변경 모압 평지에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여행 기록이다. 민수기에 수록된 백성과 제사장들에 관한 율법은 출애굽기, 레위기, 또 신명기의 율법과 유사하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불평과 반역 그리고 그에 따르는 심판을 보도한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속하여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은 백성들이 신앙과 감사와 순종으로 응답하지 않고 불신앙과 불평과 거듭되는 반역으로 응답한다. 가장 극단적인 반역은 가나안을 정복하라는 명령을 거절하는 데서 나타난다(14). 구속받은 공동체는 약속의 땅에서 그들의 몫을 상실하였다. 그들은 광야에서 자신들의 일생을 마치도록 정죄받았다. 단지 그들의 자녀들만이 그 약속의 성취를 맛보게 되었다. 본래 그 약속의 성취는 그 자녀들의 것이었다(3:7-4:11 참조).

 

4. 신학적 교훈

이스라엘의 광야 방황기를 말하면서 민수기는 신학적으로 많은 중요한 것들을 가르쳐 준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나온 후 첫 해에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고 그의 왕국의 백성들이 된다. 하나님은 그의 거주지(성막)를 그 백성들 가운데 세우셨다. 이것이 출애굽기의 기사이다. 민수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군대조직으로 조직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내산을 떠나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정복군으로서 행진을 시작하게 된다. 많은 열방들이 살고 있는 약속의 땅에 그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스스로 선봉장이 되신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신분을 하나님의 구속받은 언약 백성으로 묘사하고 또 지상 위에 하나님의 왕국 건설을 명령받은 하나님의 종 된 백성으로 소개한다. 역사 속에서의 하나님의 목적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타락한 인간 사회에 개입하여 그의 피조물의 구속 -그의 백성들도 또한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을 성취하는 것, 그것이 목적인 것이다. 민수기는 또한 그의 불순종한 백성을 무섭게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반역(특별히 가나안 정복을 거절하는 일) 때문에 하나님은 언약을 파기하신다. 오경의 네 번째 책인 민수기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제시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고(15,17), 그의 백성을 노예 상태로부터 탈출시키셨다(14,15).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스스로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을 그의 가장 귀중한 소유”(19:5 참조)로 삼으셨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하심과 그에게 나아가도록 하는 은혜의 수단들(1-7)을 계시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진노의 하나님이셨다. 그의 진노는 애굽과 가나안과 같은 원수의 나라들 뿐만 아니라 잘못을 범한 그의 자녀들에게까지도 나타났다.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며 종인 모세조차도 불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는 없었다. 그의 실수가 기록되어 있는 20장은 미리암의 죽음의 사실(20:1)로 시작하여 아론의 죽음(20:22-29)으로 끝난다. 여기 옛 근위병들의 죽음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사용하셨던 저들이 그 나라가 완성되기 전에 죽는다.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은 그 나라를 완전히 완성하셨는가?(11:1 참조) 그의 약속들은 과거사가 되었는가?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이 성경의 가장 주목할 만한 단락 중 하나인 이방 선지자 발람의 기사(22-24)에서 나타난다. 섭리적이며 직접적인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에게 신실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목적에는 계속 신실하심을 그의 백성들에게 선언하신다.

모압은 발람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도전하려고 한다. 발람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마술이나 요술을 구사하는 신이라는 이교적 신앙을 소유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발람이 환상 속에서 참되신 하나님과 처음 대면하였을 때부터 그리고 나귀를 타고 여행하는 기록(22) 속에서 참되신 하나님과 만나는 방법은 그가 지금까지 알아온 어떤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기 시작한다. 그가 모압 왕 발락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을 때 자기 입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히려 그의 입술로부터 이스라엘의 축복이 나오고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향해서는 저주가 나오게 된다(23,24). 그의 일곱 개의 예언적 신탁 속에서 발람은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을 선언한다(23:20 참조). 이 축복은 항상 그의 백성의 신실함에 달려 있기는 해도, 하나님의 축복이 궁극적으로 실현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23:19 참조)에 기인한다. 따라서 민수기는 하나님의 계속 진행되는 목적을 재확인한다. 그의 불순종한 백성들을 심판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여전히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기로 작정하셨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의 교훈은 이스라엘과 교회에 지속적이며 의미심장하다(15:4; 고전 10:6, 11 참조). 하나님은 그의 실패한 백성들을 향해 진노를 발하시지만 그의 은혜는 아침마다 새롭고, 그의 구속 목적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다.

5. 특별한 문제

이스라엘의 군대로 징집된 장정들의 대규모 수자는 현대 학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예를 들면 1:6;26:51의 수자를 참조하라). 그만한 수자의 군대를 조직하려면 적어도 전체 인구가 이백만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백만 이라는 인구수는 가나안 거민의 수와 비교해 볼 때, 그리고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특히 광야 방황을 고려해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다양한 가능성들이 제시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수자가 전달 과정에서 사본 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의 사본은 수자에 관해 어떠한 사본 상의 난제도 드러내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가 여기서는 그것의 통상적인 수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예를 들면 몇몇 구절에서는 그 단어가 천명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표시하는 전문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22:14, “지파”; 삼상 23:23 “천천인또는 족속”).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사람들은 이 히브리어 단어가 족장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36:15). 이런 식으로 하면 53,400(26:47)53명의 족장 더하기 400명이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전체 수자가 상당히 감축되기는 하나, 히브리어 성경이 단위를 더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단위를 더하는 사실은 설명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이 주장은 전체 군인 중에서 족장의 비율을 너무 높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시므온 지파는, 이 주장대로 하면 59명의 족장에 군인은 300명밖에 안된다)

또 다른 주장은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를 족장의 이중적인 의미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족장의 수는 표기된 수보다 하나를 뺀 만큼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르우벤 지파의 46,500(1:20)45명의 족장과 1,500명의 전투병력으로 읽어야 하고, 시므온 지파의 59,300(1:23)58명의 족장과 1300명의 전투병력으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앞의 경우처럼 1:462:32의 전체 수자는 후기 서기관들이 잘못 이해하고 쓴 것이 되고 만다.

또 다른 접근 방법으로는 그 수자를 엄밀한 산술적 수로 보기보다는 상징적 수로 간주하는 것이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스라엘 공동체, 1:2)이란 표현 속에서 히브리어 문자들의 수 값은 603(1:46의 총계 603,550 중 천 단위 이상의 수자)이고, 나머지 550(모세를 더한 수자)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1:3)를 가리킨다. 수자의 이와 같은 상징적 사용법(보통 “gematria"라고 부른다)이 성경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13:8 참조), 민수기의 경우 그 방법을 사용했다고 하는 실마리를 문체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 대규모 수자의 문제가 아직 만족하리만큼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성경이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생활할 때 놀랍게 번성했다고 지적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1:7-12 참조). 많은 난제를 불러일으키기는 하지만 이 수자가 광야 생활 중에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놀라운 이적을 알려주는 것도 사실이다.

 

6. 민수기 개요

1. 시내 광야에서의 준비/1:1-10:10

1) 인구조사/1:1-4:49

(1) 각 지파의 인구/1:!-54

(2) 각 지파의 진과 행진의 위치/2:1-34

(3) 레위 지파의 위치/3:1-4:49

2) 성결/5:1-10:10

(1) 부정케 하는 것으로부터의 분리를 통해서/5:1-31

(2) 나실인의 서원을 함으로써/6:1-27

(3) 족장의 제물을 통하여/7:1-89

(4) 레위인을 성별함으로써/8:1-26

(5) 유월절을 지킴으로써/9:1-14

(6) 하나님의 인도를 받음으로써/9:15-10:10

2. 가데스 바네아로의 진행/10:11-12:16

1) 진행의 시작/10:11-36

2) 불평의 시작/11:1-12:16

(1) 백성의 불평(70인의 장로와 메추라기)/11:1-35

(2) 미리암과 아론의 불평(미리암의 문둥병)/12:1-16

3.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유숙/13:1-20:13

1) 하나님께 대한 거역/13:1-14:45

(1) 정탐들의 탐지와 보고/13:1-33

(2) 백성의 반응과 심판/14:1-45

2) 하나님의 징계/15:1-20:13

(1) 제물, 안식일 위반, 옷술에 관한 여러 가지 법/15:1-41

(2) 고라의 반역/16:1-50

(3) 아론의 제사장직의 정당성, 아론의 싹 난 지팡이/17:1-13

(4) 레위인의 직무와 봉사/18:1-32

(5) 붉은 암송아지 제사/19:1-22

(6) 모세의 죄/20:1-13

4. 모압으로의 진행/20:14-21:35

1) 에돔의 도전/20:14-22

2) 아론의 죽음/20:23-29

3) 아랏의 정복/21:1-3

4)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 - 놋뱀/21:4-9

5) 시혼과 옥의 정복/21:10-35

5. 모압 광야에서의 야영/22:1-36:13

1) 발락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을 제안하다/22:1-41

2)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하다/23:1-24:25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을 숭배하다/25:1-18

4) 새로운 세대를 계수하다/26:1-65

5) 백성에게 지시하시다/27:1-30:16

(1) 상속법/27:1-11

(2) 여호수아의 임명/27:12-23

(3) 제사와 절기의 규칙/28:1-29:40

(4) 서원의 법/30:1-16

6) 백성이 미디안을 쳐부수다/31:1-54

7) 두 지파 반이 요단 동편에 정착하다/32:1-42

8) 애굽에서 모압까지의 여행을 되돌아보다/33:1-49

9) 가나안 땅을 소유하기 위한 지시/33:50-56

10) 가나안 땅의 분할/34:1-36:13

(1) 경계/34:1-12

(2) 할당/34:13-29

(3) 레위인의 성읍/35:1-8

(4) 도피성/35:9-34

(5) 여자의 유업/3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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