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구약성경 욥기 강해설교]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욥 11:1-6)

체데크 2022. 10.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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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욥 11:1-6)

 

욥기서 11장에서는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소발은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욥이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욥은 의롭다고 주장하지만 소발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말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물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욥11: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가로되

성 경: [욥11:1]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가로되 - 나아마 사람 소발의 욥에 대한 첫 번째 변론이다. 여기에서 `나아마'는 수 15:41에 나오는 곳과 또 다른 곳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으로 북 아라비아의 헤자즈(Hejaz)와 동일한 장소로 간주된다. 한편 `소발'이란 `수다 떠는 자', `지저귀는 작은 새'라는 뜻으로서 욥의 세 친구 가운데 제일 나중에 변론하며 그것도 다른 두 친구들과는 달리 두 번만 변론한 것으로 보아 세 친구 중 제일 연소자인 것 같다. 그는 일반적으로 볼 때 성격이 가장 성급하며 열렬한 것으로 보이나(Delitzsch). 그의 변론은 논리적이며 이성적이고 그 논리의 근거를 정통성(正統性)에 두고 있다.

욥11: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입이 부푼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성 경: [욥11:2]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얻겠느냐 - 본문에서 소발은 죄 때문에 고난당한다고 주장하는 앞의 두 친구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욥을 책망하여 조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약의 지혜서에서는 말이 많은 것을 어리석은 것, 또는 허물을 면키 어려운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바(10:19; 5;2, 3), 본문에서도 소발이 욥을 말이 많은 자로 규정한 것은 그를 우둔한 자로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겠다. 한편 본문의 `입이 부푼 사람'이란 문자적으로는 `이쉬 세파타임'으로서 `입술의 사람'(man of lips)을 뜻한다(M. H. Pope, J.E. Hartley). 그리고 본문에서 소발이 말한 바 `의롭다함을 얻겠느냐'란 욥의 말한 바 6:29; 10:2 등에 빗대어 한 말이다.

욥11: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성 경: [욥11:3]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자랑하는 말 -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드'`허풍', `잡담', `거짓말'(16:6; 48:30) 등의 뜻을 지닌다(KJV, lies; NIV, idle talk, ; RSV, babble). 이로써 소발이 자신의 무죄를 고집하는 욥의 말(6:24-30; 10:2-11)을 헛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본문에서 소발이 잠잠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은 고대에서 흔히 논쟁에서 잠잠하는 것은 상대방의 뜻에 동조하는 것으로 여겨졌는 바, 소발이 결코 욥의 뜻에 수긍하지 않으며 오히려 욥의 말을 반박하고 있음을 암시한다(J.E. Hartley).

욥11:4 네 말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의 목전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성 경: [욥11:4]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네 말이 내 도는 정결하고...깨끗하다 하는구나 - 본절의 `내 도'70인 역(LXX)에서는 `토이스 에르고이스'(나의 행동)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드라이버(Driver)나 그레이(Gray)등도 이 의미를 지지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는 그 원형이 `레카흐'로서 본래 `받아들여진 것'(what is recieved), 더 나아가 `지식', `학식', `교훈', `가르침'등을 뜻한다(29:24, J.E. Hartley). 본문에서는 욥이 앞에서 증거 한 말, 특히 그 자신은 의롭고 하나님이 그런 자신을 징계하고 계신다고 말한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M. H. Pope). 한편 `주의 목전에'라는 말이 맛소라 사본에 의하면 `너의(당신의) 목전에'(in your eyes)로 번역된다. 그러나 `내 도는...깨끗하다'를 직접 화법으로 바꾸어 보면 `너의'(당신의)란 곧 하나님을 지칭한 것이 된다. 70인 역에는 `그의 앞에'로 되어 있으며, 영역본RSV는 이를 `하나님의 목전에'(in God's eyes)로 번역하였다.

욥11: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성 경: [욥11:5]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입을 여시고 - 이는 욥이 현재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것이라고 여기는 소발의 확신을 보여준다.

욥11:6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너는 알라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

성 경: [욥11:6]

주제1: [소발의 첫 번째 충고]

주제2: [욥의 결백에 대한 소발의 질책]

󰃨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광대하심이라 - 여기에서 `오묘'란 문자적으로는 `타알루마'로서 `비밀', `숨겨진 것'등을 뜻한다. 한편 본문 전반 절은 욥이 현재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준다(15:2). 그리고 본문 후반 절의 `광대하심이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키플라임'은 `이중의', `두배의'라는 뜻으로서, 하나님의 지식은 양면(兩面), 즉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는 현재 욥이 하나님의 지식의 보이지 않는 깊은 면을 알고 있지 못함을 은근히 나무라는 말이다.

󰃨 하나님의 벌하심이...경하니라 - 문자적인 의미는 `하나님이(너를 위해) 너의 불의(의 일부분)를 잊어버리신다'(NIV, God has even forgotten some of your sin ;NASB, God forgets a part of your iniquity)의 뜻이다. 이는 하나님이 욥의 불의를 모두 징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중 일부분에 대해서만 징벌하고 계신다는 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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