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도 성장학 성경공부] 피터 와그너 교회 성장학 개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도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복음이 선포되어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없으면 죽은 교회가 됩니다. 영혼이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양적 부흥도 중요하지만 영적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어야 전도해서 교회 안에 들어온 영혼들이 살아납니다. 전도가 활발하게 되어도 복음이 없으면 그 영혼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교회는 영육으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C. P. 와그너 편저, 교회 성장학 개론, 이재범 역, 도서출판 나단, 1992

 

“하나님의 가교”는 교회 성장 운동의 대헌장이 되었다. 맥가브란은 교회성장 운동에 15년간 헌신하였다. 그는 그것을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추진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방대한 서신 교환이었다. 두 번째 방법은 출판물이었다. 세 번째 방법은 개인적인 출장이었다. 네 번째 방법은 교육이었다.

교회성장 운동은 형태와 세련된 이론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 학파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5가지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교회 성장은 서양세계에 까지 확장되어 왔다. 교회성장은 현재 하나의 운동으로 넓게 인식되고 있다. 교회성장은 이제 하나의 독립된 학문분야이다. 교회성장은 기독교 사상과 사역에 대단히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교회성장 전달체계들이 자리 잡혀 왔다.

복음전도에는 세가지 접근방식이 있는데 풀러 신학교의 피터 와그너는 이를 현존 전도(Presence Evangelism : 1- P), 선포전도(Proclamation Evangelism: 2-P), 설득전도(Persuasion Evangelism: 3-P)라고 호칭하였다. 현존 전도한 성서의 증언 내지는 증거라는 단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도인의 현존은 마치 소금의 존재함이 곧 보존을 위한 요인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음 전파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 앞에서 적극적인 증거가 되는 복음을 생활화 함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야 한다. 선포 전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알림으로써 불신자들이 이를 듣고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복음 전도자에 의한 설득이 없이 복음을 적극적으로 선포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설득전도란 복음을 선포할 뿐 아니라 또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이에 응답하도록 설득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효과적인 비율 분석작업은 교회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초신자들을 연합시키는데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 그 비율을 진지하게 다루는 교회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명령은 제자를 얻어서 양육하라는 뜻이다.

유기체적인 성장이란 지도자를 훈련시키고, 교회의 조직망을 보호․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유기체적인 성장의 영적인 건강도는 보통 지역교회가 처한 상황에 잘 동원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지도자들이나 사역자들의 질과 수적인 기능을 일컫는다. 교회의 유기체적 성장에 관련된 네 가지 측면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교회의 건강도에서 볼 때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필수적인 영역이다. 둘째, 교회가 가지고 있는 목회철학의 직접적인 반영이다. 셋째, 지도자가 교회에 대해 갖는 비전의 직접적인 반영이다. 넷째, 세계 복음화의 사명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다.

단순한 교인수의 증가가 아니라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는 교회를 위하여 일곱 가지의 제언을 하고 싶다. 첫째, 특별히 유기체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도하라. 둘째, 유기체적인 성장을 위해 깊이 헌신 몰입하라. 셋째, 성장지향적인 진단을 받으라. 넷째, 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가져라. 다섯째, 단지 능률성보다는 효과성을 추구하라. 여섯째,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져라. 일곱째,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라.

교회의 질적인 성숙을 위한 제언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초신자들을 교회생활에 동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교회의 질적인 측면에서 크리스천들을 질적으로 성숙시키려는 소망은 잘 알려져 있으나 자주 논쟁의 대상이 되어 온 동질 집단의 원리에 반영되어 있다. 셋째, 교회성장의 질적인 관심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나타나 있다. 넷째, 최대한의 효과를 위하여 교회성장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추수의 원리에도 나타나 있다. 다섯째, 제2세대 교회가 직면하는 골치 아픈 문제들 중의 하나는 영적인 쇠퇴현상이다.

‘교회성장’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하고, 그들을 책임 있는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일에 관계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믿음의 은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특별한 능력으로서 주어지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특정 상황들에 대해 그분의 뜻을 맞추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령의 은사들에 대해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말씀을 이해하여야 한다. 헌신을 통하여 우리는 성령을 알게 되어야 하며 성령과 함께 사역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에야 우리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총을 입을 권위와 능력 안에서 사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교회성장에 있어서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 것이다.

와그너는 능력 대결을 정의하기를 어떠한 집단의 사람들이 숭배하고 두려워하는 어떠한 거짓된 신이나 영들 보다도 예수님의 능력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가시적이고도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능력 전도에 있어서 능력의 소유자는 우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그를 통해 우리는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말하고 행하게 된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께서는 성령의 은사들을 모두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교회성장을 위하여 프로그램 전도 또한 제한된 의미에서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능력 전도야말로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교회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세계에서처럼 서구세계에서 교회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서구교회들은 능력 전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그를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능력 주시기를 간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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