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갈라디아서 5장 주일설교 중에서 성령의 열매는 이것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의 첫 번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령의 열매가 길기 때문에 세 번에 걸쳐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의 길을 인도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 시간 우리가 거룩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열매는 이것이니라”(갈 5:22-23)
♣명제: 성령의 열매는 구원받은 자들이 행동할 성화의 결과이다.
♣목적: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힘입어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이요, 또 하나는 복음입니다. 성경이 계속해서 율법과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율법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요, 복음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율법의 의로는 이 세상에서 구원을 받을 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의로 만이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이제부터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무법 방종 주의자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으니 자신 스스로 율법을 폐기시켜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구원받았다고 인간 스스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화의 삶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혼구원이 된 자들은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성화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들이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 멋대로 살면서 아버지 속을 많이 타게 했습니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알고 그다음부터는 공부도 열심히 하여 세상에서 좋은 직업과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당당하게 자식에 대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았을 때에는 늘 투정하고 시기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속을 썩게 했다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의를 경험한 장성한 자의 신앙이 되었으니 행동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져 주님의 성품을 닮아간 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성화 구원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나를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된 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뭐라고 해도 내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은 자이며 아버지의 뜻대로 열심히 성화의 삶을 살아가니 당당하게 나에 대하여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당당한 자가 되었습니까?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따라 성령으로 힘입어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구원받은 자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의 힘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내 힘으로는 절대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해 주셔야 합니다.
창1:11-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는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종 씨까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가 나왔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습니다.
‘내니’ יצא(야차 3318 와우 접속사. 동사, 히필,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나오다, 돋다, 자라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창조하시고 각종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가 나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땅에서 열매 맺는 나무의 싹이 돋아나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라나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열매를 맺을 때에 하나님도 보시기에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땅에서 열매 맺는 나무가 나온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로 땅에서 나와서 계속적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와우 접속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신 스스로 열매를 맺는 나무가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나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히필 사역 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인생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를 맺어야 할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는 나무는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셔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주님께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로 구원받은 좋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의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못된 나무로써 나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마지막 날에 찍혀 불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붙어있으면 됩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있으면 사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모습을 보시고 심히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성령의 열매를 열심히 맺으려고 해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도나무와 같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으면 많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주님 안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자신 스스로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나무로부터 영양분을 먹고 때가 되매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가 열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주님 안에 있는가? 있지 않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성령의 열매가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 보겠습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하나님께서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 αγαπη(아가페 26) 사랑, 자비, 존경,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열매를 말씀하시면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은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닫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야 합니다.
요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증언하시면서 예수님은 사람으로부터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나서 다만 너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랑하는’이라는 단어가 αγαπη(아가페)입니다.
히브리어로 사랑은 אהבה(아하바 160)입니다. 그럼 히브리적으로 사랑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아하바를 모두 합치면 숫자가 13이 나옵니다. 히브리어 중에 אחד(에하드 259)가 있는데 이것은 하나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합치면 13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주님 안에 있으면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맺은 것입니다.
‘아하바’의 히브리적 의미는 전능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었던 자에게 숨을 불어넣어주셔서 살려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집에 거주하게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영원히 죽을 인생을 하나님께서 살려주셔서 영원한 천국에 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와 같이 주님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희락’ χαρα(카라 5479) 기쁨, 즐거움, 유쾌함, 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열매인 희락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으로 기쁨이 찾아오고 즐거움이 있으며 항상 인생을 유쾌하게 살 수가 있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는 주님으로 인하여 인생이 기뻐지는 것입니다. 이것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고 천사가 목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좋은 소식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구속하신 주님이 탄생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여기에서 ‘기쁨’이라는 단어가 χαρα(카라)입니다. 그렇다면 내 안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면 나는 항상 기쁨이 넘치고 즐거운 것입니다. 내 영혼이 기뻐지니 내 육체가 즐겁고 유쾌한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히브리어로는 שמחה(쉬므하 8057)입니다. ‘쉬므하’의 히브리적 의미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에게 보내주셔서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운명이 전환되어 영육으로 고통과 괴로움에 붙잡혀 있던 자들에게 숨을 쉬게 하셔서 기쁨을 주시고 예배를 드리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원죄에서 살아났기 때문에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살아난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68: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의인은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여 뛰놀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뻐하고’라는 단어가 שמחה(쉬므하)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저주에서 살아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내 안에 기쁨만이 넘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희락의 열매입니다. 이것도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오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화평’ ειρηνη(에이레네 1515) 평화, 휴식, 번영, 안정, 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열매 중에 화평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적으로 안정과 휴식을 얻는 것입니다. 먼저는 내가 안정을 얻을 때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전해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괴롭고 고뇌에 차있으면 육적인 일도 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고요하여 안정이 될 때에 가정이 잘 되고 사업이 잘 되고 교회가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 있는 가정마다 잘 되지 않고 문제 있는 교회마다 부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 화평은 진정 무엇입니까?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평화’라는 단어가 ειρηνη(에이레네)입니다. 그럼 성령의 열매인 화평은 무엇입니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한 것입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는 자체가 평화이며 화평입니다. 이것도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으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는 שלום(샬롬 7965)입니다. ‘샬롬’의 히브리적 의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의로운 자로 운명이 전환이 되어 말씀으로 통제를 받아 치리함을 받고 가르치고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분쇄하여 씹어 나의 것으로 소화한다는 의미입니다.
히브리적 개념의 평안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같이 읽고 배우고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의 말씀을 묵상하고 매일같이 배우는 것입니다.
시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며 이런 자들에게는 인생 가운데 장애물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평안’이라는 단어가 שלום(샬롬)입니다. 유대인의 율법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자들의 앞에 장애물을 놓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애물을 놓으면 맹인들이 지나가다가 넘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깨달으면 눈이 열린 자가 되어 인생 가운데 장애물을 보고 피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평안이 내 안에 임하면 인생의 장애물을 하나님께서 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당할 쯤에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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