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장에서는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굽에 정착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서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감(창 46:1-34)
[1-2절]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고 불러 가라사대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야곱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렸다. 브엘세바는 유다 땅의 가장 남단의 성읍이다. 희생을 드렸다는 말은 짐승 제사를 드렸다는 뜻이다. 짐승 제사 중 대표적인 것은 번제이며 그것은 속죄와 헌신을 나타낸다.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라는 표현은 야곱의 가정에 경건이 계대되고 있음을 보인다. 신앙의 유산은 재물의 유산보다 훨씬 더 귀하다. 하나님 없이 참 행복도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공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가능하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참 지식의 시작이요 핵심이다(잠 1:7; 9:10).
하나님께서는 ‘밤의 이상’(마르옷 할라옐라) 중에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상(異象)은 옛시대에 하나님의 계시의 한 방법이었다. 후에 사무엘을 부르셨듯이(삼상 3:3-9), 하나님께서는 밤에 나타나 “야곱아 야곱아”라고 그를 부르셨고 야곱은 대답하였다.
[3-4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는 “나는 하나님, 네 아비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라는 원어(하엘)는 ‘그 하나님’이라는 말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나타낸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그는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홀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며(창 12:7) 전에 조부 아브라함은 애굽에 내려갔다가 아내를 빼앗긴 일도 있었다(창 12:10-20). 또 하나님은 이전에 아버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었다(창 26:2). 야곱은 그 일들을 들어서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야곱에게는 두려움과 주저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려가라고 지시하시는 것이다. 또 원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왜냐하면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야곱이 애굽에 내려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로 내려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원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내가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라고 말씀하셨다. 원문에는 ‘내가’라는 말(아노키)이 두 번 나온다. 히브리어에서는 동사에 인칭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칭대명사가 보통 때는 안 쓰이고 강조할 때만 쓰인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두 번이나 그것이 쓰였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내가’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강조해 말씀하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그의 눈을 감기리라고 말씀하셨다. 야곱은 애굽에서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보는 데서 복된 임종을 맞을 것이다. 그것은 많은 고난을 당했던 야곱에게 큰 위로와 보상이 될 것이다.
[5-7절]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발행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의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비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웠고 그 생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떠났다. 그의 아들들은 바로가 보낸 수레에 아버지 야곱과 그들의 처자들을 태웠고 그 짐승들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고 야곱과 그 자손들, 즉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갔다. 애굽의 거주는 그들의 훈련기간이 될 것이다. 애굽은 세상과 같고, 가나안 땅은 천국의 예표이다.
[8-15절]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이 이러하니 야곱과 그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시므온의 아들 곧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요 레위의 아들 곧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또 베레스의 아들 곧 헤스론과 하물이요 잇사갈의 아들 곧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스불론의 아들 곧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33명이며.
8절부터 27절까지는 애굽에 내려간 야곱 가족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먼저 레아가 낳은 32명의 자녀들의 이름이 나온다. 그것은 르우벤과 그의 네 아들들, 시므온과 그의 여섯 아들들, 레위와 그의 세 아들들, 유다와 그의 세 아들들과 두 명의 손자들, 잇사갈과 그의 네 아들들, 스불론과 그의 세 아들들, 또 딸 디나까지 도합 32명이었다. 유다는 다섯 아들을 낳았으나 처음 둘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우리말 성경의 15절은 레아가 33명을 낳은 것처럼 번역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며 또 그의[야곱의] 딸 디나라. 그의[야곱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이 모두 33명이라”고 되어 있다. ‘그의’(남성인칭어미)라는 말은 레아를 가리키지 않고 야곱을 가리킨다. 야곱의 아들들과 딸들이 모두 33명이라고 한 것은 야곱 자신을 포함한 숫자이다. 즉 야곱 자신과, 아들들 6명, 딸 1명, 손자 23명, 증손자 2명, 도합 33명인 것이다.
[16-18절] 갓의 아들 곧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아셀의 아들 곧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 곧 헤벨과 말기엘이니 이들은 라반이 그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라 합 16명이요.
레아의 여종 실바가 낳은 자녀들은 갓과 그의 일곱 아들들, 아셀과 그의 네 아들들과 한 명의 딸, 그리고 두 명의 손자들, 도합 16명이다.
[19-22절]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애굽 땅에서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이라 합 14명이요.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낳은 자녀들은 요셉과 그의 두 아들들, 베냐민과 그의 열 아들들, 도합 14명이다. 본문은 특히 라헬을 ‘야곱의 아내 라헬’이라고 표현한다. 라헬은 야곱의 사랑하는 참 아내이었다.
[23-25절] 단의 아들 후심이요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이들은 라반이 그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이니 합이 7명이라.
마지막으로, 라헬의 여종 빌하가 낳은 자녀들은 단과 그의 한 명의 아들, 납달리와 그의 네 아들들, 도합 7명이다.
[26-27절] 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른 자는 야곱의 자부 외에 66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며 애굽에서 요셉에게 낳은 아들이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70명이었더라.
본문은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들이 모두 66명이며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들의 도합이 70명이라고 말한다. 야곱과 레아의 자손 32명, 실바의 자손 16명, 라헬의 자손 14명, 빌하의 자손 7명을 다 합치면 70명이며, 야곱과 요셉과 그의 두 아들을 빼면 66명이다. 70명 속에는 야곱의 아내들과 자부들과 종들은 빠져 있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이라는 표현의 ‘몸’이라는 원어(야레크)는 ‘허벅지, 허리’라는 말로서 ‘생식력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70명의 적은 무리가 애굽에 내려가 살기 시작하였으나, 430년 후 애굽에서 나올 때 그들은 남정만 60만명, 여자들과 아이들을 합하면 200만명 이상이 되는 거대한 무리가 될 것이다(출 12:37, 40).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3절) 거기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70명의 명단에는 딸들이 두 명 들어 있을 뿐 대부분이 아들들이다. 물론, 세상에서 여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가장 큰 일은 출산이고 또 집안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큰 역할이다(잠 31:27; 딛 2:5). 또 복음사역에도 여러 방면에 동참한다(눅 8:1-3; 롬 16:1, 3, 6, 12, 13). 그러나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하나님께서는 가정이나 사회나 교회에서 남성의 역할을 중요시하셨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남자들을 선지자나 왕이나 제사장이 되게 하셨고 신약시대에는 사도와 목사와 장로가 되게 하셨다. 간혹 예외가 있지만 예외는 예외일 뿐이다. 오늘날도 가정이나 사회나 교회에서 남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8-30절]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아비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야곱은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렀다. 요셉은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겨 안고 얼마 동안 울었다. 이스라엘은 요셉에게 “네가 아직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라고 말했다. 야곱과 요셉의 상면(相面)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그것은 야곱이 받은 고난의 보상과 같았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
[31-34절] 요셉이 그 형들과 아비의 권속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비의 권속이 내게로 왔는데 그들은 목자라. 목축으로 업을 삼으므로 그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
요셉은 그 형들과 가족들에게 바로가 그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그들은 목축하는 자라고 고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러면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기 때문에 그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센 땅은 애굽의 나일강 하구 동쪽의 비옥한 땅으로 가나안 땅과 가장 가깝다. 창세기 47장은 그곳을 ‘좋은 땅’이라고 표현하였고 또 라암세스라고 말했다(6, 11절). 본장과 앞뒷장은 고센 땅을 강조한다(45:10; 46:28, 29, 34; 47:1, 4, 6, 27; 50:8). 요셉이 그들을 고센 땅에 거하게 하려 한 것이나 야곱이 고센 땅에 거하려 한 것은 나중에 떠날 것을 예상하여 애굽 사람들과 완전히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들이 후에 애굽에서 올라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창 46:4) 야곱과 요셉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창세기 46장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하나님의 허락 속에서 불가피한 이동이 있다. 애굽에 내려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가나안 땅의 기근 때문에 그것은 불가피하였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명하셨고 허락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면 어디든지 가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기도하자. 시편 37: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리라.”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둘째로, 성도에게는 고난도 있지만 위로와 기쁨도 있다. 야곱의 생애가 그러하였다. 긴 고난의 과정 후에 그는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만났고 그의 공궤를 받음으로 큰 위로를 얻었다. 비록 가나안에서가 아니고 애굽에서이었지만, 그는 많은 위로를 받았다. 고린도후서 1:3-4,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낙심치 말고 위로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의 위로를 체험하자.
셋째로, 그러나 본문은 애굽과 고센이 이스라엘의 가족들의 영주지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그들은 장차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다시 올라와야 할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내가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었다.
애굽은 세상을 상징한다. 이 세상의 삶은 나그넷길이다(대상 29:15; 히 11:13; 벧전 2:11). 우리는 행인과 나그네 같은 자로 이 세상을 살고 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신앙인격의 훈련장일 뿐이며, 우리의 목적지는 천국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자.
히브리서 11:13-16,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우리는 그 성을 바라보자.
베드로후서 3:11-13,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우리는 그 신천신지를 바라보자.
[이사야 28장 강해 하나님 말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사 2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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