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자료

[종말론 교회론 성경공부] 무천년 전천년 후천년설과 종말 신앙

체데크 2021. 6.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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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말론 교회론 성경공부 중에서 무천년 전천년 후천년설과 종말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종말이 갈수록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종말신앙을 잘 배워서 올바른 종말관을 가지고 있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천년왕국론이 있는데 무천년과 전천년과 후천년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천년설에 대해서도 공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의 오류

 

1) 2천년 교회 역사를 통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해서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성경해석을 잘못했든지, 계시를 잘못받았든지, 잘못 믿은 믿음이 첫째 원인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런 순진하거나 어리석거나 무지한 이유 외에, 고의적으로 사람들을 속여서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악한 사람들의 소행이 그 원인이 된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시한부 종말론은 틀릴 수밖에 없다.

2)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을 사람의 시간(크로노스)으로 잘못 계산하고 잘못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의 시간을 계산하려고 한 것이 가장 중요한 오류의 원인이라고 본다. 하나님의 시간은 하나님외에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사람의 시간을 가지고 계산하고 단정하는 것은, 피조물로써 창조주와 같이 되려 하다가 파멸의 길을 걷게 된 아담과 하와 같은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간은 하나님만 아시고 하나님께서만 주장하시는 시간이다.

3) 건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심판이나 종말이 구원의 날이요 완성의 날이기 때문에, 복음의 중요한 내용으로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한다. 그러므로 동요할 필요가 없다.

 

종말론의 의의

[종말론] 또는 [말세론]이라는 말의 뜻은 개인과 역사와 우주의 마지막 일들에 관한 이론을 말한다. 영어의 [Eschatology]라는 말은 희랍어 [에스카토스](eschatos)에서 왔는데 성경의 [말일들](사2:2, 미4:1), [말세](벧전1:20), [마지막때](요일2:8) 등에 기초해서 나온 말이다. 희랍어 [에스카토스](eschatos)는 [시간의 끝]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이다. 그러므로 종말론에서는 첫째, 개인의 종말인 죽음과, 죽음 이후에 일어나는 부활, 심판, 영생 등의 문제와 둘째, 인류 역사의 종말과 심판과 완성, 우주적인 심판과 영원한 나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데 그 종말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와 일치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날은 [하나님의 날]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날이다. 그러므로 그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구원이 완성되고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이다. 마지막 날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기쁨의 날이 되고, 악한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재림의 날을 공포의 날로 생각하고 두려워하는가? 잘못된 종말신앙 때문일 것이다.

종말론의 여러 가지 이론들

대체로 종말론을 구분할 때 개인적이냐, 우주적 또는 역사적이냐에 따라서 개인적 종말론, 우주적 종말론으로 나누기도 하고, 현재적 종말론, 미래적 종말론, 초월적 종말론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시대적으로 보면 어떤 때는 종말론이 중요하게 취급되기도 하지만 어떤 시대에는 종말론이 거의 취급되지 않는 때도 있었다. 또한 원()적인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종말 사상이 중요하지 않지만, 직선적인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종말에 대한 관심이 심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영혼불멸사상과 육체의 부활 사상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상과 같은 기독교의 종말론 외에도 유사한 종말 사상이 다른 종교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이교적인 종말사상이 기독교 종말 사상에 영향을 주었거나 그렇지 않으면 혼합되어서 성경적이 아닌 위험한 것으로 변질될 경우도 있다.

종말론을 강조하면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첫째는 현실도피적인 현상이다. 이제는 말세가 되었으니 이 세상에 대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 버리고 하늘만 쳐다보면서 피안의 세계만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혼란해진다. 둘째는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맡은 직무에 더욱 충실하게 살고 순간순간 종말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이 요구하는 종말신앙

1) 개인이나 인류역사나 우주만물에는 시작이 있었으므로 반드시 종말이 있다(롬5:12 마24:6 눅21:9 고전15:24 벧전1:9).

2)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 반드시 재림하신다(행1:8-11 마26:64 요14:3 살전4:15-16).

3) 재림의 시기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알 수 없다. 억지 해석하지 말라.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마25:13).

4)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의 날을 기다리며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성실한 생활을 해야 한다(마25:1-13).

5) 종말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으니 선하고 의로운 생활을 하라(요5:27 마25:31-46 히9:27 계20:11-15).

6) 종말은 구원의 완성이요 역사의 완성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순간이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다. 그러므로 기쁨으로 기다리라.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새 이름, 완전한 평화, 혼인잔치, 낙원,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적접통치 등(계21:1-7 사62:5 마22:5 계22장).

 

종말 사상의 발전과정

1. 역사 속에서 발생한 세 가지 종말 사상

종말 사상이 시작된 것은 창조 의식과 병행하게 된 것으로 본다. 성경은 창조와 종말을 알파와 오메가로 표현하고 있다. 시간이 창조된 이후 인간들은 시간의 흐름을 알게 되었고, 끝없이 흐르는 시간의 끝에는 마무리 작업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첫째로, 사람들이 경험한 일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고, 그 일이 끝나는 시간이 있으며, 그 일이 끝날 때에는 반드시 그 일이 잘 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 그 결과가 나타나고, 그 결과의 평가 여하에 따라서 상벌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수없이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

둘째로, 심각하게 경험한 것은 인간의 죽음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출생하여서 세상에서 어느 정도 살다 가는, 예외 없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개인의 종말에 대한 연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셋째로, 우주만물과 역사의 종말에 대한 사상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세상 만물 중에는 영원한 것이 하나도 없으며, 모든 생명체는 다 죽어 없어지고 모든 물질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질되고 소멸되는 것이라는 사실에 비추어서 우주만물도 언젠가는 멸망할 끝날이 있다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다.

 

성서에 나타난 종말

첫째로, 모세 오경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전통적인 역사 이해 가운데 나타나는 역사의 완성은 이스라엘 민족이 중심이 되어 세계를 다스리는 태평성대이다.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세계 만민에게 복을 나누어 주고, 세계 만민 가운데서 뛰어난 민족이 되어 머리가 되고 위에만 있는 제사장 나라가 되어, 메시아 왕국을 실현하는 것이 그들의 꿈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길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잘 섬기고 그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믿었다.

둘째로, 후기 유대교 묵시 문학에 나타난 역사 이해로서 전자와 다르게 나타난다.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아 왕국은 오지 않고 오히려 왕국은 멸망하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이제 이스라엘에게는 땅 위에서 바라던 메시아 왕국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이때에 일어난 묵시 운동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수평적인 사고에서 입체적인 사고로 바뀌고 민족 역사 범주에서 세계사적인 안목으로 눈을 넓게 뜨게 되었다.

그래서 역사의 목표를 세계사의 종말을 가져다 줄 우주적인 드라마로 이해하게 되었고, 이 우주적인 드라마와 함께 낡은 세계는 지나가고 새로운 세계,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는 신앙이 자라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역사의 목표가 세계의 심판, 세계의 완성이라고 보고, 이것이 이루어질 때에는 우주적인 사건이 초자연적인 세력들의 현현과 함께 하나님의 결정된 시간에 갑자기 도래(到來)한다고 믿었다. 에스겔서 다니엘서 제2 이사야서 같은 묵시문학에서 이러한 역사의 종말 의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셋째로, 예수께서 활동하시던 시대에는 전통적인 이스라엘의 역사 이해와 묵시문학적인 역사 이해가 공존하기는 했지만, 예수님 말씀에 나타나는 것은 묵시문학적인 역사의식으로 우주적이고 세계적인 [하나님 나라 운동]이었다.

인류 역사의 완성이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라 가르치셨고, 그 나라의 시작은 그리스도의 초림의 때요, 그 나라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라고 하셨다. 초림과 재림의 중간 기간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겨자 나무처럼 자라고, 떡 반죽 속의 누룩처럼 확장되어 간다고 하셨다. 그러나 그의 나라는 인간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라나다가, 부활의 주께서 재림하심으로 완성된다고 가르치셨다.

넷째로, 제자들과 바울에 의해서 전개된 에클레시아(교회) 운동은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의 계승이었다고 본다. 특별히 사도 요한과 바울은 묵시문학적인 종말 사상을 가지고 주의 재림을 강조했다. 지금 인류는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순례자이다. 그러나 역사의 종말을 맞이 하기 전에 개인의 종말을 먼저 맞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개인 종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할 일이다.

 

건전한 재림 신앙은 어떤 것인가?

그리스도의 재림은 반드시 있다고(1:11 살전 4:16) 확실히 믿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으나 언제 어디서든지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1:7). 재림 지연의 목적을 바로 알아야 한다. 회개할 기간을 주시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긍휼의 기간이다(벧후 3:9-15). 재림 지연 기간 동안에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를 알아야 한다. 회개하여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한다(벧후 3:1). 땅끝까지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한다(1:8). 현재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25:19). 그리스도 재림 전에 먼저 죽을지도 모르니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한다(벧후 3:13 21:1-7).

 

천년왕국

천년왕국설은 초대교회 시절의 성도들로부터 전해져 온 종말신앙이다. 이것은 유대교의 묵시문학에서 받은 영향으로 요한계시록 20:1-6 에만 세 번 나오는 내용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사탄을 결박하시어 천년 간 무저갱에 감금하시고 이 기간 동안에 부활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행복을 누리는 천년왕국시대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천년왕국설에는 前千年, 後千年, 無千年設등 다른 해석과 주장이 있다.

1) 전천년왕국설

전천년왕국설은 예수재림 후에 천년 간 부활한 성도들이 부활의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며 행복하게 살다가 천년이 끝나면 최후 심판을 받고 영원한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 재림하시기 전에 성도들이 공중 휴거 되고 지상에는 7년 대환란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공중휴거에 대한 성서적 근거는 데살로니가전서 4:17[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주와 함께 있으리라]는 이 구절을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이것을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주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을 더욱 확고히 붙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후천년왕국설

후천년왕국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천년왕국 이후에 있다는 주장이다. 지상의 교회가 천년을 이루며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천국과 같은 시대를 천년 동안 누리게 되고 그 이후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진행과정을 소개하면, 처음에는 박해가 있고 대환란이 있지만 악의 세력이 약화되어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천년 동안 세상을 지배하고, 마지막에 배교 사건이 크게 있은 후에야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과 심판이 진행되는데, 구원받을 사람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고 멸망받을 사람들은 영원한 불못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후천년 왕국설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인간 역사의 진보가 천국을 건설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자들도 있기 때문에 비성서적인 경향이 있다.

3) 무천년왕국설

무천년왕국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후로 한 1천 년이란 시간을 삽입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 초림 때 시작하신 천국 운동이 교회를 통해서 계속 자라고 확장되어 그리스도 재림 시에 그리스도의 왕국과 바로 연결된다는 주장이다. 이 설이 가장 성경적이고 가장 많은 교회가 믿는 종말신앙이다. 로마 가톨릭과 요한 칼빈, 말틴 루터, 칼 바르트, 루이스 뻘콥 등 전통적이고 건전한 교회와 신조와 신학자들이 무천년왕국설을 따르고 있다(13:24-30, 16:33, 7:14, 눅1:33, 히 1:8, 계11:15).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전에 환난과 배교 사건이 있고, 그리스도 재림 후에 모든 사람들이 부활하고, 대심판이 행해지고 악인과 성도들이 각기 정해진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도 계시록에서 말하는 천년왕국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천년왕국시대가 시작되어 실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천년왕국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교회가 승리의 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무천년왕국설은 실현되고 있는 천년왕국설이라고도 부른다.

끝으로 한국교회에서 성행하고 있는 전천년왕국설은 미국 교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특별히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지도자들에 의해서 전천년왕국설과 세대주의적 재림 신앙과 휴거에 대한 내용 등이 많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그런 내용들은 성경의 한절 또는 두절에만 나타나는 내용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경향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전체에서 교훈하는 대로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처럼 자라다가 그리스도 재림 시에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다스리시는 왕국과 단절 없이 직결된다는 신앙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승리의 그리스도를 대망하면서 성도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확신으로 현실을 이겨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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