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계시록 성경 좋은 말씀]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계 21:1-27)

체데크 2022. 6. 20. 06:52
반응형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보좌 심판을 하신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게 됩니다. 이전 하늘과 땅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영원한 천국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됩니다. 부활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죽음도 고통도 없는 상태로 천국에서 살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계 21:1-27)

 

1-8, 천국과 지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리스도인의 확실한 소망이다. 현재의 하늘과 현재의 땅은 사라지고 새 세계가 올 것이다. 이것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다 예언하는 바이다. 이사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베드로후서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현재의 하늘과 땅은 죄로 인해 저주 아래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 속에도 갖가지의 추하고 불행한 요소들이 있다. 저 아름답고 푸른 하늘은 때때로 폭우와 폭설을 내린다. 오곡백과(五穀百果)를 내는 땅은 때때로 화산과 지진으로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준다. 또 땅에는 사자, 늑대, 이리, 독사 같은 무서운 짐승들이 있고 각종 병균이 득실거린다. 바다는 낭만적이지만 않고 때로는 미친 듯한 파도로 배들과 사람들을 삼킨다. 이것들은 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하나님께 받은 저주의 결과들이다(3:17).

그러나 현재의 하늘과 땅은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듯이, 옛 하늘과 옛 땅은 지나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올 것이다. 죄악된 세계가 지나가고 의로 충만한 새 세계가 오며, 저주받은 이 땅이 지나가고 하나님의 복이 충만한 세계가 올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우리의 확실한 소망이다.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새 도시가 세워질 것이다. 그것은 새 예루살렘이라고 불린다. 그 도시는 거룩한 성이다. 그것은 죄악되고 불결한 현재의 세상 도시들과 전혀 다르다. 현재의 세상 도시들은 얼마나 타락되어 있는가! 그러나 새 예루살렘 성은 죄악과 불결이 없는 거룩한 성이다. 요한계시록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새 예루살렘 성은 또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그 아름다움은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묘사되었다. 11절에는,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고 했다. 18, 19절과 21절에 보면,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고] . . . .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고 묘사하였다. 죄는 추함을 만들지만, 의는 아름다움을 만든다.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움의 하나님이시다. 경건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름다웠다. 의로운 욥의 딸들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믿음과 순종심이 많았던 에스더는 매우 아름다웠다. 미는 조화에서 오는데, 미와 조화는 하나님의 성질이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예루살렘은 아름다운 도시일 것이다.

[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원문에는 부정어가 모두 다섯 번이나 사용되었다(우크 두 번, 우테 세 번). 이것은 강조된 표현이다. “. . . 없고 . . . 없고 . . . 없고 . . . 없을 것이다!”

새 세계 곧 천국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거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주관자이시며 관리자이시다.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는 모든 좋은 것들이 다 있을 것이다. 그곳에는 기쁨과 평강이 넘칠 것이다.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 자체가 복이다. 하나님께서는 만복의 근원이시다. 천국은 모든 불행이 제거된 세계이다. 거기에서는 모든 눈물이 제거되고 사망이 없고 애통이 없고 아픈 것이 없을 것이다. 얼마나 이 세상과 다를 것인지! 이 세상에는 병자들이 많다. 이 세상에는 가난한 자들, 외로운 자들, 갖가지로 고통 당하는 자들이 많다. 이혼으로 파탄한 가정들도 많고 독거노인들도 많고 소년 소녀 가장들도 많다. 굶주리고 헐벗는 사람들도 많다. 죽는 사람들이 끊임없고 공동묘지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새 세계에서는 이런 불행한 요소들이 다 제거될 것이다.

[5-7]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만물을 회복시키실 자는 하나님 자신이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으나 세상은 인간의 범죄로 부패하였고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죄악되고 저주받은 세상을 완전하게 회복시키며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는 말씀은 만물의 회복이 중요한 진리임을 강조한다. 만물의 회복은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이며 그의 구원 역사의 목표이다. 만유의 회복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 되신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시고 구원 사역을 시작하시고 진행해오셨고 마침내 완성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주신다. 그것이 구원이다. 또 그는 이기는 자들로 천국을 유업으로 얻게 하시며 그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다. ‘이기는 자는 죄의 유혹과 마귀의 시험과 세상의 핍박을 이기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이기는 자가 될 것이다. 요한일서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성경말씀에 순종할 것이다. 세상은 악하고 마귀의 시험은 크고 우리는 약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세상을 이기고 자신의 죄성을 이기고 마귀를 이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계산적으로 살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살자. 그것이 이기는 길이며 천국에 들어가는 복된 삶이다.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 . . .

요한은 또 말한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천국에는 악한 자들이 없을 것이다. 모든 죄인들은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핍박과 죽음을 겁내는 자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 흉악한 자들, 살인자들, 행음자들, 마술사들, 우상숭배자들,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다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모든 악인은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영원한 불못인 그 지옥은 사탄과 악인들의 형벌의 장소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그의 공로로 구원을 받았다. 그렇지만 죄와 의는 반대되며 죄 가운데 머무는 자는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으므로, 우리는 범죄치 말아야 한다. 죄는 지옥 백성의 행위요 천국 백성의 행위가 아니므로, 우리는 범죄치 말아야 한다.

1절부터 8절까지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만물의 회복의 때를 사모하자. 만물의 회복은 하나님의 섭리의 목표이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이루어질 때를 사모하자. 그 거룩하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나라를 사모하자. 거기에는 더 이상 눈물도 고통도 죽음도 없을 것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거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오직 하나님과 그가 약속하신 천국에 두자.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죄성을 이기고 세상과 마귀의 유혹과 핍박을 이겨야 한다. 하나님의 택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시고 성령께서 인치신 자들은 반드시 이길 것이다. 그들은 영광스러운 천국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이기는 자가 되자.

셋째로, 우리는 결코 죄 가운데 사는 자들이 되지 말자. 우리는 미움과 살인, 음욕과 간음, 우상숭배, 거짓 등 모든 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오직 거룩과 의와 선함과 진실함으로 살자.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자들이 되도록 의롭고 선하게만 살자.

9-27, 새 예루살렘 성

[9-11]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 . . .

요한은 또 말한다.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는 구원 얻은 성도들 곧 교회를 가리킨다. 그들은 부활의 영광을 입은 상태 즉 영화의 상태에 있다. 주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 재림하실 그 자신을 신랑에, 성도들을 열 처녀에 비유하셨다(25:1). 사도 바울도 고린도후서에서 교인들을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처녀에 비유하였다(고후 11:2). 또 에베소서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에 비교하면서 한 몸 됨을 강조하였다(5:32).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 중에 새 예루살렘 성의 환상을 보았다. 이것은 어린양의 아내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이었다. 새 예루살렘 성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그 성이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성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친히 지혜와 능력으로 만드신 성임을 나타낸다. 히브리서 11:10,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 새 예루살렘 성은 무엇을 가리켰는가? 어떤 이들은 그것을 단순히 영화된 교회의 상징으로 보았다(죠지 래드, 렌스키, 헨드릭슨 등). 그러나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 그 성의 묘사가 구체적이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실제의 어떤 도시로 본다(랑게, 윌버 스미스, 필립 휴즈 등). 그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수도일 것이다.

그 성은 한마디로 거룩한 성이라고 표현된다. 인간의 영화의 상태는 죄가 없는 상태이며 영화된 의인들이 들어갈 천국은 한마디로 죄가 없는 곳이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 그 성의 빛은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았다. 그것은 그 성이 심히 거룩하고 영광스러움을 나타낸다.

[12-14]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 . . .

요한은 또 말한다.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그 성에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고 각 문에는 열두 천사가 있었다. 그 천사들은 그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이다. 그 성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성이다. 또 열두 문 위에는 각각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열두 지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전체의 수를 상징할 것이다(7:4-8).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에 열두 지파의 이름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모든 백성들이 그리로 들어올 수 있음을 나타낼 것이다. 동서남북에 세 개씩의 문이 있는 것도 온 세계로부터 택한 백성들이 그리로 들어옴을 상징할 것이다. 온 세상의 모든 민족 중에서 택한 백성들은 다 구원받을 것이며 그들만 구원받을 것이다. 세계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다.

새 예루살렘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었고 그 위에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었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지만(고전 3:11), 그는 사도들을 통해 증거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20에서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고 말했다. 교회는 사도들이 전파하고 증거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속죄의 복음 위에 세워졌다. 또 바울은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하였다(고전 1:23).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고 그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며 그들은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15-17]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 . . .

요한은 또 말한다.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長廣)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12,000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그 성곽을 척량하매 144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그 성의 크기가 언급된다. 금 갈대로 척량된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고 너비와 길이가 같은 정방형이며 높이도 같다. 그 길이는 12,000스다디온이다. 12,00012 x 1,000이다. 12완전을 나타내는 수이며 1,000충만을 나타내는 수라고 본다. 스다디온은 약 184미터이며 12,000스다디온은 약 2,210킬로미터이다. 우리나라 이북의 함경북도 북쪽 끝에서 경상남도 부산의 남쪽 끝까지의 거리가 약 1,000킬로미터이니까, 새 예루살렘 성은 그 길이의 두 배 가량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를 가진 도시이다. 그러나 12,000스다디온은 아마 완전하고 충만한 길이를 상징할지도 모른다. 또한 그 성곽의 높이는 144규빗이다. 14412 x 12이다. 그것은 약 65미터 정도이지만 그것도 아마 완전한 높이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18-21]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 . . .

요한은 또 말한다.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紫晶)이라.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었다.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이며 열두 문은 열두 진주이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었다. 이것은 다 그 성이 아름답고 깨끗하고 귀하고 영광스러움을 나타낸다. 그것은 성도들이 장차 누릴 영광을 보인다. 그것은 성도들의 부활체의 영광이며 영원한 천국의 영광이다. 사도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말했다(8:18).

특히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다. 그것은 마치 구약시대에 대제사장이 입은 판결 흉배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열두 개의 보석과도 같다(28:17-21). 성곽의 기초석 위에는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고 했는데(14), 그것은 교회의 기초가 된 사도들이 각각 받은 은혜가 달랐지만, 다 귀한 하나님의 보배들이었음을 증거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도 보석과 같이 귀히 여기신다(13:44-46).

[22-27]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 . . .

요한은 또 말한다.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성 안에는 없는 것들이 있었다. 첫째, 성전이 없었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구약 성전은 그림자와 모형이었고 그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천국에는 주 예수께서 친히 계시기 때문에 성전이 필요치 않다. 둘째, 해와 달의 비침이 없었다. 그것들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직접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들의 영광은 해와 달의 비침보다 더 클 것이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올 것이다. 셋째, 밤이 없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 성을 항상 대낮같이 밝게 만들 것이며 따라서 성문들을 닫는 일도 없을 것이다. 넷째, 죄인들이 없었다. 모든 더러운 것들과 가증한 일이나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거기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회개치 않은 자들은 아무도 그곳에 들어올 수 없으며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씻음받고 중생한 자들만 그곳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속죄신앙은 그 성에 들어가는 출입증과 같다.

9절부터 27절까지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사도적 교훈을 굳게 지키자. 사도적 교훈은 새 예루살렘 성곽의 기초와 같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1:13-14에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라”고 말했다. 둘째로, 우리는 천국의 영광을 사모하자. 새 예루살렘의 아름다움과 영광은 장차 우리가 입을 부활체의 영광이요 우리가 누릴 천국의 영광이다(8:30; 3:2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모든 악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만 믿고 하나님의 뜻만 순종하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모든 죄를 다 버리고 멀리하자. 하나님의 뜻이 신구약성경에 밝히 계시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오직 성경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며 배우고 믿고 소망하며 실천하자.

[사도행전 16장 좋은 성경 말씀] 빌립보에서 전도함(행 16:1-40)

 

[사도행전 16장 좋은 성경 말씀] 빌립보에서 전도함(행 16:1-40)

사도행전 16장에서는 루스드라에서 디모데와 합류하여 사역하게 됩니다. 드로아에서 바울에게 환상을 주셨습니다. 아시아로 발길을 인도하지 못하게 하시고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가서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