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성경인물 야곱 설교문] “영원히 이스라엘이라 하라”(창35:9-15)

체데크 2020. 7.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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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설교문 중에서 야곱 설교 중에서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영원히 불러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영원히 이스라엘이라 하라”(35:9-15)

 

명제: 야곱이 벧엘에 올라왔을 때에 온전히 이스라엘이 된다.

목적: 구원받은 우리도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 완전한 이스라엘이 된다.

 

야곱은 얍복 강에서 하나님과 겨루어 싸워 승리하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이름으로 있을 때에는 자신의 힘으로 살았다면 이스라엘의 이름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대로 숙곳으로 갔더니 자신의 딸 디니가 세겜 성에서 강간을 당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계기를 통해서 야곱은 모든 우상을 상수리나무 밑에 파묻고 벧엘로 올라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까?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자들은 하나님의 집에 거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교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내 뜻대로 마음대로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벧엘입니다. 벧엘은 야곱이 에서에게 쫓겨 갈 때에 만나주신 곳이며 축복을 허락해 주신 곳입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는데 야곱은 자신의 뜻대로 세겜에 머물렀다가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깨달을 것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되었다면 하나님의 집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함께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데로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이 가라는 데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 아직도 이스라엘이 안 되었다면 벧엘에서 영원히 이스라엘이라고 선포하시는 주님을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35: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벧엘로 돌아왔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복을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벧엘에 돌아왔을 때에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나타나서’ (ראה라아 7200 와우접속.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보다, 택하다, 감찰하다, 준비되다, 라는 뜻입니다. 야곱이 벧엘에 올라왔을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삶에 개입하셔서 그를 감찰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벧엘로 인도하셔서 축복을 준비해 주시고 야곱에게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벧엘로 인도하시고 즉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은 야곱의 주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닢알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신 이유는 야곱에게 축복해 주시려고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주님이 나타나시는 것도 주님의 뜻대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게 해 달라고 해서 나타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때에 주님이 원하시는 상황에 나타나신다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복을 주시고’ (ברך바라크 1288 와우접속.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무릎을 꿇다, 축복하다, 찬양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을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때는 야곱이 하나님께 완전하게 무릎을 꿇고 주님 밖에 없다는 고백이 나왔을 때입니다. 이스라엘이 되고 자신의 뜻대로 살았을 때에는 문제만 생겼습니다. 하지만 벧엘로 올라오니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축복해 주시고 주님께 찬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즉시 나타나셔서 즉시 축복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고 싶지만 벧엘의 장소에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축복을 주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을 주시고 싶어서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을 마음껏 있는 힘을 다해서 내려주시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축복해 주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축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벧엘의 하나님 집에 올라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올라오면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축복을 내려주셔서 이 땅에서도 누릴 수 있는 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벧엘의 하나님의 집에서 이와 같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창35: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시는 축복이 또 무엇입니까? 야곱의 이름에서 영원히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야곱의 이름에 있을 때에는 육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만 하고 사망의 생각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면 영의 사람으로 바뀐 것입니다. 영의 사람은 영의 생각만 하고 생명과 평안의 생각만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이스라엘로 불러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부르지’ (קרא카라 7121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부르다, 선포하다, 소환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는 야곱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시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이름을 소환하시고 이제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발송하여 영원히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야곱이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 다짐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의 삶이 육에 속한 인생이기 때문에 더 이상 부르시지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닢알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영원히 계속해서 하나님의 입술에서 야곱이라는 이름을 부르거나 선포하지 않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더 이상 야곱의 삶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된 이스라엘입니다. 하늘로부터 거듭난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영원히 천국에서 거주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야곱에 거한 삶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삶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영원히 선포하신 것입니다.

 

창35: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해 주시면서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너에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총회가’ (קהל카할 6951) 모임, 집회, 회중, 이라는 뜻이며 (קהל카할 6950) 모으다, 소집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총회가 너에게서 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온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 단어는 교회를 나타낼 때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많은 거룩한 백성들이 모이는 교회가 이스라엘을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통해서 거룩한 교회들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들은 바로 이스라엘을 통해서 나온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천국 백성들이 모이는 교회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먼저 영적인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네 허리에서’ (חלץ할라츠 2504) 허리, 라는 뜻이며 (חלץ할라츠 2502) 꺼내다, 무장하다, 구원을 얻다, 예비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허리에서 누가 나옵니까? 많은 왕들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의 허리에서 나오게 됩니다. 예수님은 철장 권세를 가지고 무장되어 이 땅에 오셔서 원죄에 빠진 자들을 꺼내어 구원을 얻게 하신 분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예비된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허리를 통해서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들도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땅에서 번성하고 생육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영원히 원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생이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 이상 야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35: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야곱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던 곳에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 물을 붓고 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돌기둥’ (אבן에벤 68) 돌, 보석, 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돌은 하나님의 현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돌은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고 나서 돌기둥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신앙의 기둥을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30년 전에도 벧엘에서 자신이 베개로 삼았던 돌을 기둥으로 세웠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 축복을 약속받았고 이제는 성취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상징하는 벧엘에서 예수그리스도로 기둥을 삼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그리스도로 신앙의 기둥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기둥이 있어야 만이 살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새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된 것입니다.

 

창35: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20년 전에도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를 벧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이스라엘로 바뀌면서 벧엘이라고 또 부르고 있습니다. 30년 전에 불렀던 벧엘은 유형의 교회를 상징한다면 현재 이스라엘이 되어 부르고 있는 벧엘은 무형의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온전히 구원받은 자들만 있는 곳이며 이스라엘이 되어 주님을 기둥 삼고 살아가는 자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원죄가 완전히 사라졌고 주님의 세마포 옷으로 갈아입은 자들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의 신부들은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무형의 교회인 벧엘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야곱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선포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너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더 이상 원죄에 빠져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져야 하는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영원한 벧엘에서 주님과 왕 노릇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이스라엘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이끌리며 어린양이 인도하는 데로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 주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죄악의 길로 인도하지 않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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