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인물 설교문 중에서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창32:22-28)
♣명제: 야곱은 사생애의 삶에서 공생애의 삶으로 바뀌었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도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아들의 삶으로 바뀌었다.
야곱의 인생은 이미 리브가의 태속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에서보다 늦게 나왔기 때문에 육적인 차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영적인 장자가 되기 위하여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천국에 대한 기업을 소망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함께 장막에서 하나님의 기업을 바라보았습니다.
야곱은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사고 나서 밧단 아람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라반의 집에 가서 영적인 훈련을 받고 하나님의 사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야곱처럼 영적 장자로서 천국에 대한 기업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내 것으로 받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믿음의 훈련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훈련이 끝나면 천국의 기업을 받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거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봉사하고 나서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축복을 받아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때에 야곱에게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자신의 형 에서가 400명을 데리고 야곱을 만나러 오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혹시 자신의 해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야곱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복을 야곱이 가로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야곱은 얍복 강가에 홀로 남게 됩니다. 에서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인생을 살다 보면 에서와 같은 문제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야곱은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살았던 인생이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살아가는 인생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도 야곱과 같은 사생애의 삶에서 이스라엘과 같은 공생애의 삶으로 바꾸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창32: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야곱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너고 있습니다. 이들을 먼저 보내고 야곱은 홀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곱이 얍복 나루에 남아있는 것은 통해서 우리는 영적으로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얍복’ (יבק야보크 2999) 얍복,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קק바카크 1238) 무성하다, 비우다, 공허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얍복 강은 어떤 곳입니까?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에서의 문제 때문에 해결해 보려고 홀로 남게 된 장소입니다. 그럼 얍복 강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야곱은 모든 것을 비우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의 힘으로 살아왔던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고 미련한 짓이었는지를 영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사생애의 삶을 되돌아보니 공허했던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야곱은 얍복 강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인생이 풍성해지고 무성해지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을 통해서 많은 번성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얍복 나루는 어디입니까? 내 고집과 내 생각과 내 힘으로 살았던 얍복 나루는 어디입니까? 이 시간 이 장소가 얍복 나루가 되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처럼 이 시간 나에게 찾아오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 힘대로 살았던 인생은 모두가 허무하고 공허한 인생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님께 맡겨드리는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창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은 얍복 나루에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남았더니’ (יתר야타르 3498 와우접속.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남다, 두고 가다, 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홀로 남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처자식들은 먼저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하여 상황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닢알형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야곱은 남겨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 상황과 환경을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에서도 야곱처럼 상황이 만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의도 속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씨름하다가’ (אבק아바크 70 와우접속.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씨름하다, 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어떤 사람과 씨름을 하게 됩니다. 얍복 나루에 홀로 남게 된 야곱은 하나님과 씨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야곱은 씨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이 야곱에게 씨름을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홀로 있는 야곱에게 즉시 씨름을 걸어와 계속해서 밤새도록 씨름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동형을 사용한 것은 야곱이 씨름을 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씨름을 걸어왔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씨름을 걸어오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씨름을 걸어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하나님은 절대 나에게 씨름을 걸어오지 않습니다. 씨름을 걸어오는 것은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씨름을 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씨름을 걸어오시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야곱의 삶에서 이스라엘의 삶으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창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야곱은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해가 뜰 무렵 어떤 사람이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쳤습니다. 이때에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어긋났더라’ (יקע야카 3363 와우접속. 동사, 칼,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탈구하다, 소외시키다, 소원하게 하다, 매달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때렸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탈구가 되어 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야곱에게 흔적이 남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주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절뚝거리게 한 것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심령에는 성령께서 인을 쳐주신 흔적이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이 있는 자들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이스라엘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 강에서 흔적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도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의 흔적을 받을 자들은 영원한 천국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창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께서는 날이 새려 할 때에 자신을 가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때에 야곱이 말하기를 당신이 자신에게 축복하지 않으면 절대 가게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나로 가게 하라’ (שלח샬라흐 7971 동사, 피엘, 명령, 남성, 2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단수) 보내다, 내보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자신을 보내달라고 말합니다. 밤새 씨름을 걸어왔던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끈질긴 씨름에 의하여 자신을 보내달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명령법을 사용하여 반드시 놓아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놓아주지 않았는지 반드시 나를 놓아달라고 말합니다. 강력하게 호소하면서 야곱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하나님 앞에서 끈질긴 기도의 씨름을 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끈질긴 기도의 씨름을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이제부터 하나님께 끈질긴 기도의 씨름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야곱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절대 놓아드릴 수가 없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축복해 주고 있습니다. 네 이름이 야곱이지만 이제부터는 이스라엘이라고 부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네가 하나님과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승리했습니다.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삶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들도 이제부터 하나님과 씨름하여 승리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씨름을 걸어왔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씨름하여 승리했더니 하나님의 아들의 삶으로 바꾸어주시는 것입니다. 전에는 내 힘대로 사는 인생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나를 의지하면서 내 지식과 지혜로 살았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의 삶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야곱의 삶에서 이스라엘의 삶으로 바꾸어진 것을 믿으시고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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